[와이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1월 11일 오후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ummalaysith) 라오스 보건부 장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과, 11월 12일 오후에는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보건 의료 분야 관심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면담은'2024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각 기관 고위급 인사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첫째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보건의료 분야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점진적인 개선과 양국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과 만나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보건의료 전략
[와이뉴스] 정명근 화성시장은 12일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해 활동을 시작하는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의 출범식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김태형 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 관내 124개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기후 환경협의체는 경기도, 화성시,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내기업인 기아(주)오토랜드,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를 주축으로 화성시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체의 발족은 화성시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설립을 축하하며 기후환경위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에서 기후환경협의체가 발족할 수 있게 첫단추를 끼워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발맞
[와이뉴스] 국가유산청과 환경부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설로 다수의 산양이 폐사한 지난 동절기와 같이 이상 기후로부터 산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대비 산양보호 강화 대책'을 합동으로 마련해 실행한다. 우선, 양 기관은 ▲ 체계적인 산양보호를 위해 주요 서식지를 3개 권역(국가유산청 담당: 양구·화천 / 환경부 담당: 인제·고성·속초, 울진·삼척)으로 나눠서 소관 권역을 각각 담당하고, 민·관·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 올무·그물망 등 사고 요소를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해 순찰 횟수를 늘리고, ▲ 지난해 폭설을 피해 민간 창고나 계단 밑 등으로 피해 있던 산양이 다수 발견됐던 사례를 토대로, 산양의 고립·동사를 방지하기 위한 쉼터 30개소를 새롭게 설치한다. 또한, ▲ 동절기가 오기 전 먹이를 조기 급여하고, ▲ 다수의 산양이 폐사했던 지역(기존 급이대 미설치)에 먹이급이대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카메라를 부착하여 산양의 이용 현황과 식생 변화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와이뉴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갯벌’ 책자를 발간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국내 연안·갯벌·암반·바닷새 등의 해양생태계 현황 및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전국 주요 갯벌 등 740개 정점을 선정하여 갯벌생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자는 지난 8년간(’15년~’22년) 수행해 온 갯벌생태조사의 결과를 집대성하여 제작됐으며, 영문판으로도 출판되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갯벌의 우수성과 보전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문에서는 퇴적환경,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 바닷새 등 갯벌의 다양한 생태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제시했으며, 주요 갯벌의 과학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다루어 우리나라 갯벌의 현재 상태와 변화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책자는 그간 수행된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큰 성과로서 갯벌 연구자뿐만 아니라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4년 11월 13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250명이 선발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는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며, 참여자 간의 관계를 다지는 자리이다. 곽영숙 센터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 수여, 우수 프로젝트 발표, 마음 챙김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우수 프로젝트(15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5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5개), 멘탈헬스코리아대표상(5개)을 시상한다. 보건복지부 장
[와이뉴스] 환경부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를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코(대구시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의 물 분야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모로코 설비·수자원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미국수도협회 등 각국의 물분야 고위급 인사를 포함하여 전 세계 70여 개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험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미래 스마트 워터 구축’이란 대주제 아래 ‘디지털 물줄기: 물의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고위급 회의, 국제 학술토론회, 국내외 경연대회, 전시회 등 총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 물분야 고위급 회의인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물분야 고위급 참석자들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장에서 주변 악취배출원의 영향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는 측정법을 추가하여 개정한 ‘악취공정시험기준’을 11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공정시험기준은 악취 측정 시 시료 채취와 분석 방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공정시험기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악취를 측정할 때 측정의 정확성 및 통일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총칙(ES 09000.b), △정도관리 유의사항(ES 09002.b), △공기희석관능법(ES 09301.d) 등 총 7개의 항목에 대해 농도 계산 과정 중 중복 내용을 삭제하여 계산식을 명확히 했고, 용어 통일 및 문구 오류를 바로잡아 참고 문헌과의 일치성을 확보했다. 특히 두 곳 이상의 악취배출원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상 배출원 외 주변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공기희석관능법 시험기준에 시료채취자가 ‘다른 악취발생원 등 사업장의 주변 상황’을 조사해야 하며, 시료채취 지점은 ‘다른 악취발생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지점’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여 측정의 신뢰도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여, 그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본 연구에 의하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하루 섭취에너지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됐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11월 2일기준).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3,866명), 7-12세가 42.0%(1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으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 말 12명까지 신고됐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송정중학교가 받았다. 학교 인근 송정마을과 연계해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원예 활동을 하며 환경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도록 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은 윤경애 씨(경북 예천)가 출품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 ‘차담정원’이 차지했다. 버려진 나무상자를 재활용해 설치 공간에 제약이 적고, 상자마다 주제에 맞는 식물을 배치하여 심미적 요소를 살렸다. 또한 ‘차를 마시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상자를 탁자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치유농업 확산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관내 의료,
[와이뉴스] 여름철 고온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콩 성숙 및 수확이 지연되면서 뒷작물 맥류의 파종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늦게 파종한 밀과 보리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위한 재배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맥류 파종 적기는 지대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 안정재배를 위해 다음 관리 요령을 충분히 알고 시행해야 한다. ▲파종량= 기준보다 20~30% 늘려 입모를 확보한다. ▲밑거름= 뿌리의 발달을 돕기 위해 인산과 칼리를 기준보다 20~30% 늘린다. ▲덮어주기= 파종 뒤 흙이나 볏짚, 왕겨 등과 같은 유기물을 덮어 저온 피해를 방지한다. ▲밟아주기= 봄철 들뜬 토양은 흙 넣기(토입) 및 눌러주기(답압)로 안정화하고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새끼치기(분얼)를 촉진한다. 파종이 늦어지면 지온과 기온이 낮아져 출현 기간이 길어지고 겨울나기 전 생육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나기에 필요한 원줄기 잎 수가 5~6개에 미치지 못하고 1~4개로 겨울을 나며 언 피해(동해)를 보기 쉽다. 충분한 생육량을 확보하지 못해 월동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9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 박람회’에 참여하여, 급변하는 기후 위기의 해결 방안 중 하나인 ‘목재 이용’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전주시의 에너지 전환 활동을 돌아보고, 이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히어로의 기술’, ‘히어로의 지혜’, ‘히어로의 힘’ 등 테마별 부스에서 총 3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반 시민이 일상의 탄소중립을 체감하고 누구나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 중 ‘히어로의 진행’이라는 테마로 ‘탄소 품은 목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목재 이용의 장점 및 탄소저장고로써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 등 교육과 더불어,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목재는 재료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도 매우 큰 자원이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일, ‘사유림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순환 임업을 위한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 적용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유림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원현규 연구관이 ‘산지은행 제도 도입의 필요성 및 사업별 추진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현장 전문가들은 사유림 경영 현장 사례와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으며, 산지은행제도 도입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청 국유림경영과, 국림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조경수협회, 한국원목생산업협회 등 사유림 경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립산림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