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서울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아시아 라오스에 아리수 기술을 지원하고,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는 등 ‘라오스 수도시설 개선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약자와의 동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서울시가 외교부에 제안한 것으로, 현지 조사와 한국국제협력단의 심사를 거쳐 올해 2월 정부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최종심의·의결해 확정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무상원조자금 600만 달러(약 81억 원)가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베트남, 라오스, 태국을 최단 거리로 잇는 교통 중심도시 락사오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꾸준한 인구 증가로 물 수요량이 급증했으나,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식수로 오염된 지하수나 생수를 이용하는 형편이다. 현지 조사 결과 락사오 지역은 상수도 보급률이 48%에 불과하며, 취수· 정수시설의 노후화와 상수도관 유지관리 부실로 누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3월 한국국제협력단과 라오스 현지 심층 기획 조사 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집행계획을 수
[와이뉴스] “장성군의 체육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마을 뒷동산에서 나뭇가지로 칼싸움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는 수십 년 뒤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올랐다. 그리고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김용율 감독(전남도청 펜싱팀)의 이야기다. 김 감독이 펜싱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은 우연에 가깝다. 어렸을 때부터 몸놀림이 날래고 운동 감각이 좋았던 김 감독은 사춘기 무렵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 처음엔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초등학생 때 장성군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북하면에선 김 감독 혼자 차출된지라 다른 동네 선수들과 쉽게 섞이지 못했다. 축구를 그만둔 김 감독을 안타깝게 여긴 체육교사가 제안한 운동이 ‘펜싱’이었다. 딱 6개월만 배워 보기로 했는데 두세 달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 펜싱팀 코치의 ‘러브콜’은 이후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전 2위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체육인을 꿈꾸게 됐다. 광주체고-한체대
[와이뉴스] 홍천군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2025 홍천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가 오는 4월 19일 오전 8시 홍천종합운동장(대회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란폰도'는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비경쟁 방식의 대회이다. 이번에 열리는 2025 홍천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는 2,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홍천군자전거연맹, 스피드에이전시가 주최 주관하며, 홍천군,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자전거 레이스 코스로는 그란폰도 코스(122km)와 메디오폰도 코스(79km)로 나뉜다. 그란폰도코스는 홍천읍~영귀미면~화촌면~내촌면~서석면~내면~서석면~영귀미면~홍천읍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메디오폰도코스는 홍천읍~영귀미면~화촌면~내촌면~서석면~영귀미면~홍천읍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홍천의 공작산과 부목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많은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 신청을 한 것에 감사드리며, 홍천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를 통해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알리고 국
[와이뉴스]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 사전회의(pre-Summit)와 각료급 세션(Ministerial Session) 에 참석하여 점증하는 기후위기 속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조명하고,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소개했다. 정 대사는 4월 15일 제3차 P4G 글로벌자문위원회(GAC)에 참석하여 향후 P4G 발전을 위해서는 △각 파트너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연계된 사업 발굴 △민간을 포함한 재원 기반 확대 △유사입장국 간 연대 강화 및 모범 사례 확산 등이 필요함을 제시하여 다수 파트너국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정 대사는 4월 17일 오전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 활성화 및 동원 전략’을 주제로 하는 재원 분야 각료급 세션에 참석했다. 정 대사는 기후재원 동원을 위한 P4G의 역할을 제시하는 한편, 기후재원 공급과 수요 간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충분하며, △접근이 용이하고, △저비용 기후재원 마련이 필수적인바, 파트너 정부, 다자개발은행(MDB), 자선기관 등 각 주체별 특화된 역할을 강조했다
[와이뉴스] 우리나라는 4월 16일 세이셸에서 개최된 '인도양위원회'(IOC, Indian Ocean Commission) 제39차 각료회의의 최종 승인을 통해 IOC 옵서버로 가입했다. IOC는 아프리카 인도양 도서국으로 구성된 지역기구로 1982년 설립 이래 ▲해양안보, ▲기후변화 대응, ▲어업, ▲식량안보 등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IOC 옵서버 가입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형성된 한국과 아프리카간 협력 기반을 심화하고, 해양안보, 기후변화 대응, 어업, 식량안보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 인도양 도서국과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포용법」의 시행을 위한 하위 법령 제정 자문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포용법」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법률로, 21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사회 각계각층의 심도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22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되어 ‘26. 1. 22.에 시행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은 기존의 「지능정보화 기본법」을 통해 추진한 정보격차 해소 위주의 정책을 넘어 모든 국민이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디지털을 통한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법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포용법」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산업, 역량교육, 접근성 분과로 구성된 하위 법령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에는 과기정통부와 학계·법조계 전문가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디지털포용법 시행령」 및 과기정통부 고시의 제정 과정에서 법령의 실효성을
[와이뉴스] 국방과학연구소는 17일 세종전자시험장에서 차세대 레이다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을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처리하는 기술로 드론처럼 작은 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향후 국방 감시정찰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 기술은 국과연이 2022년도부터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이저의 빛을 전자기파 신호로 바꿔 표적에 보내고, 표적에서 반사된 신호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해 표적의 유무 및 정체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국과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같은 기존 광학 장비로는 탐지가 어렵고 수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작은 비행체를 야외 환경에서 식별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기술시연회에는 국과연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 군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의 발전 방향과 조기 상용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과연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광자레이다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전투실
[와이뉴스] KBO 전일수 심판위원이 KBO 리그 역대 8번째 2,5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1998년 9월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쌍방울-LG전에서 3루심으로 KBO 리그 1군 경기에 첫 출장한 전일수 심판위원은 2010년 5월 6일 잠실 두산-LG전에서 1,000경기, 2019년 10월 25일 고척 두산-키움전에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통산 2,499경기에 출장한 전일수 심판위원은 17일(목) 잠실 삼성-LG 경기에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예정이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전일수 심판위원에게 KBO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와이뉴스] 밀양시체육회는 17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임원과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밀양시는 30개 종목에 627명(선수 455명, 임원 1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결단사에서“밀양시의 자부심과 명예를 위해서 출전하는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체육으로 시민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다 할 것이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사건·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격려사에서“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라며“스포츠 친화 도시 밀양을 대표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밀양의 자긍심을 높이고, 밀양을 빛나게 한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진주시는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등 연출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최종점검했으며, 전반적인 연출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과 찬란한 역사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축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5월 2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드론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다이나믹듀오, 마이진, 별사랑, 신승태, 오유진)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진주시 홍보관, 파크골프 홍보체험관, 하모 팝업스토어,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5. 2. ~ 5. 5.)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 8. ~ 5. 9.) △2025 진주
[와이뉴스] 경산시는 ‘2025년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대회’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와 경산시럭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15세 이하부 12개 팀, 18세 이하부 12개 팀, 대학부 4개 팀 등 전국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춘계 럭비 리그전은 1971년 처음 개최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럭비대회로,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실력 발휘의 무대일 뿐 아니라, 유소년 한국 대표선수 선발과 차세대 럭비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대한럭비협회 유문선 감사 등 관계자들이 조현일 경산시장을 방문해 대회 유치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럭비 전국대회를 경산에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개선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 송화럭비구장은 우수
[와이뉴스] 광양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 창의실(구 상황실)에서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홍 부시장 및 17개 부서장이 참석해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총괄 준비사항 ▲경기장 안내소 운영 ▲주차 및 교통 대책 ▲숙박업소 및 음식점 관리 ▲문화예술 등 부대행사 ▲의료·응급 대응 ▲시가지 환경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선수단이 직접 이용하는 경기장 시설물의 안전 관리와 숙소, 음식점, 물가 분야는 더욱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광양시에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줄넘기와 합기도 2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광양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와이뉴스] KBO와 NPB(일본야구기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KBO 허구연 총재와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 NPB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총재와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대표팀 평가전 개최를 발표했다. 11월 15일(토), 16일(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평가전은 양국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에 열리는 첫 평가전이다. 이번 평가전은 포스트시즌 종료 후 야구에 목마른 양국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할 무대가 필요한 양 리그 사무국의 뜻이 일치하며 성사됐다. KBO는 2023년 7월 발표한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팀과의 지속적인 교류전을 개최해 대표팀 전력강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개최될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및 체코와 C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