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100%)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p53, NAG-1)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
[와이뉴스]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종로구 연건동) CJ 홀에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의 중증도 및 내원방법 등을 고려하여 2005년 퇴원손상심층조사(전년도 퇴원환자 대상 조사) 도입을 시작으로, 2006년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손상 발생 현황, 손상 발생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손상 예방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제1부에서는 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을 맞아 손상조사 감시사업의 주요결과 발표와 더불어 그간의 손상조사 감시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조사 품질관리 및 활용,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공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22년도 손상현황에 의하면, 제1차 조사대상이었던 ’04년에 비해 추락·낙상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04년에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는 운수사고 환자(인구 10만 명당 669명)가 추락·낙상 환자(인구 10만 명당 463명)보다 훨씬 많았으나, 고령화 및
[와이뉴스] 현재 정부와 식품업계의 상호 협력으로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년 12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3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들어 1%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업계는 주요 생산국의 이상기후,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국제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코코아, 커피, 과일농축액 등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업계와의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세제·자금 지원, 제도개선 등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급량 증가 등으로 국제가격이 하락한 밀, 옥수수, 콩 등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 및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품 인상 시기 이연, 인상률·인상품목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업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요 원자재에 대한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
[와이뉴스] 가축질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5일 충남 서산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33,4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대구 동구 소재 한우농장(5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각각 발생함에 따라 11월 2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1월 25일 충남 서산군 육용오리 농장은 도축장 출하전 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대구 동구 소재 소 사육 농장에서는 소 2마리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되어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럼피스킨 양성(2마리)이 각각 확인됐다. 첫째, 중수본은 11월 25일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고, 살처분(오리 33,400마리, 소 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오리 사육농장 관련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 11.26.(화) 18시 부터 11.27.(수) 18시까지 24시간을, 럼피스킨이 발생한 대구 동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11월 26일 올해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지난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8.5억 불)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1억 불에서 2023년 7.9억 불까지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국 또한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 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즐겨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외국인 매출 비중 약 35%)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
[와이뉴스] 환경부는 11월 27일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탈플라스틱과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를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유럽연합(EU),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삼양패키징 등 국내외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사용저감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는 대응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국내외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관리 정책전반을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유럽연합의 탈플라스틱 정책’이라는 주제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재생원료 사용 입법 동향과 회원국의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관심을 촉구한다. 다음으로, 환경부는 △국내 재생원료 사용관리 현황, △재생원료 사용 촉진 방안, △업계 부담 경감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재생원료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6일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야영장의 캐빈하우스를 국산 목재로 만들고 이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텐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캐빈) 선호 추세를 반영하여 올해 캐빈하우스 모델을 개발하고, 회문산(전북 순창), 방태산(강원 인제), 대야산(경북 문경), 검마산(경북 영양)자연휴양림에 총 20동의 국산 목재 캐빈하우스를 신축했으며, 내년에는 2개소 23동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고자 목재 제품 규격 및 품질기준 등급 검사기준에서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식을 전수조사에서 표본검사로 완화하여 목재사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목재 관련 규제 혁신에 힘쓰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목재는 단열성이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아늑한 캠핑환경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국산 목재로 만든 캐빈하우스는 편리하고 내구성도 뛰어나 초보자도 손쉽게 자연 속 캠핑을 즐길 수 있으니, 국립자연휴양림 캐빈하우스에서 새로운 캠핑문화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11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는 전국의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모두 참석하여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매년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 올해는‘의료 AI 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의료 AI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하여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서는 의료데이터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이번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통해 정부와 의료계, 학계, 산업계가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의료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3D프린터로 제조되는 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작성 방법과 자료 요건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11월 29일 한국컨퍼런스센터(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3D프린터로 제조되는 의료기기의 국제기준 ▲3D프린터로 제조되는 의료기기 품목 분류와 정의 ▲등급별 기술문서 심사·허가·인증 절차 ▲품목 및 적용부위별 기술문서 작성 방법 ▲심사에 필요한 자료 요건 ▲품목별 시험항목 및 시험방법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기존 3D프린터 관련 가이드라인 9종(붙임 2)을 통합하여 현재 국제규격을 반영한 ‘3D프린터로 제조되는 허가·인증·심사 통합 가이드라인’을 지난 18일에 발간 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업체의 제품개발과 신속한 인허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기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 규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심사소통단’ 하반기 정책 소통 설명회를 11월 26일 SETEC(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5개 분과(임상시험 심사, 허가・심사 지원, 전주기 관리 심사, 첨단품질 심사, 동등성 심사)별로 수행한 올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정책 소통 설명회에서 “의약품 심사 소통단이라는 민관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 전문성을 키우고 과학에 기반해 신속하게 허가심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평가원은 세계적인 의약품 규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식약처의 규제과학 전문성과 민간의 다양한 경험이 시너지가 되어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금처럼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신 글로벌산업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최선을 다해 협력하
[와이뉴스] 중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입산자 실화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림드론 감시단’ 5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산림 내 또는 산림연접지역 취사 및 흡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을 예찰할 수 있어 산림 내 불법행위와 산불감시가 동시에 가능하며, 산림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어 불법산림훼손 단속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진행 상황을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초동진화와 산불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며, 과실로 인하여 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드론은 산불 예방 감시 역할과 산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1월 26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30년 국내 말리리아 퇴치 달성을 목표로 지난 4월, 환자-매개체 간 전파고리 차단으로 말라리아 환자 감소 가속화를 위한 퇴치 단계로의 정책전환을 담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발표하고, 국방부와 행안부, 지자체와 함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코로나 기간 중 증가했으나, 올해는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추진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했고,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한 2024년의 환자수는 전년 동기간(738명) 대비 48명(6.5%) 감소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4년 지차체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2028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제로를 위한 선제적인 환자 감시 및 철저한 환자관리, 원충조사·감시 및 맞춤형 방제 강화,
[와이뉴스]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처방 기준 연령이 11월 27일부터 기존 60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당초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은 2024년 내에 건강보험에 등재하여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달(10.25.)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 라게브리오의 경우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까지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되고 있다. 품목허가 재개까지는 추가입증자료 필요 등의 사유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질병관리청은 라게브리오의 국가지원체계에 대하여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품목허가가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유행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여 당분간 정부 재고량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효과성 증가가 확인되는 대상으로 처방을 제한하여, 라게브리오의 처방대상이 70세 이상 고령자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