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새만금개발청은 10월 11일 ‘해조류 육상 스마트팜 시장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해조류 분야 전문가인 원광대학교 최한길 교수가 참석해 해조류 산업 동향과 시장 성장 가능성 및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 도입의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한길 교수는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발간한 ‘2023년 글로벌 해조류 시장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2030년까지 해조류 시장 가치는 약 15조 9천억 원(1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식품을 넘어 애완동물 사료, 바이오 섬유 및 플라스틱,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미역 등 해조류가 신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해조류 산업을 새만금에서 주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최근 해일 등 자연 재난과 해양오염 등으로 인한 해조류 품질, 공급 물량 등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육상 스마트팜에 주목해야 하며 이에 대한 육상양식 연구개발 및 시설 구축 등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10월 10일(목,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7 산업·기술혁신 장관회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한 산업정책' 세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번 세션에는 G7 회원국(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EU)과 초청국(한국, 네덜란드, 이집트 등) 등이 참석하여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도전 과제 및 이에 대응한 정책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노 실장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글로벌 도전 과제로 인해 기존 공급망의 취약성이 노정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은 당면한 공급망 교란과 미래의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통해 과도한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교란 사전 예측 및 영향 최소화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시행 중임을 소개했다. 아울러, 영업비밀 이슈를 해결하면서도 기업들이 탄소 등 중요한 공급망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노 실장은 글로
[와이뉴스] 통계청은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과 함께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10월 11일 코엑스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정례포럼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통계청도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데이터 발굴과 이용 활성화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하여 “통계청은 행정자료, 조사자료,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강화, 플랫폼 확충, 데이터보안 선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뭄에 강한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스트레스 요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습한 지역에 분포하는 대왕참나무를 대상으로 RNA 전사체와 생리활성물질 분석을 통해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 기작 구명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는 건조한 환경에 의해 생장이 지연되긴 했지만, 광합성 기작에는 큰 손상이 없었으며 대왕참나무보다 건조 저항성과 회복력이 우수했다. 이 연구를 통해 가뭄에 강한 나무를 육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말론디알데이드(Malondialdehyde), 과산화수소(H2O2), 프롤린(Proline) 등의 환경스트레스 지표를 선발했다. 또한, 수종별로 건조처리에 대한 반응 기작 차이를 분석하여 향후 정밀한 지표선정 및 활용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도 확인했다. 기후 온난화 대응 식물 육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Science’의 15권에 게재됐다. 국립산림
[와이뉴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파올라 팜팔로니(Paola Pampaloni) 유럽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부실장과 2024년 10월 10일 '제6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외교부에서 개최된 동 회의에서 양측은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교류하고, 한-EU 그린파트너십 이행 등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 작업반은 '한-EU 기본협력협정'에 의거하여 한국과 EU간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등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됐다. 금번 제6차 회의에서 한국과 EU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핵심적인 의제에 대해 양측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에너지 관련, 양측은 2050 글로벌 탄소중립과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양측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글로벌 에너지 안보, 메탄 감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측은 무탄소에너지(CFE)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0일 오후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혁신 이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장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함께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도내 혁신기관장 등이 참석했고, 과기정통부와 강원자치도가'강원 과학기술혁신 종합계획(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전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강원자치도와 적극 협업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지역기술혁신 중심지 구축 등 전략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대일로 협업하여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강원자치도가 첫 사례이다. 오늘 발표한 '강원 과학기술혁신 종합계획'은 생명과학 및 재료 등 중점 과학기술 분야를 기반으로 ① 생명공학 산업과 ② 반도체·이동수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경북 김천)에서 아시아 14개국 농업부처 종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중국,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 14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보급종 종자 생산·공급 체계 및 종자 검정 기술 등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연수참가국 종자산업 현황에 대한 ‘나라별 보고회’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2024 국제종자박람회』현장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내 종자업체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본 연수과정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품종보호제도 및 보급종 관리체계 선진화, 종자검정 기술발전 등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종자산업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은 10월 10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고르 파피치(lgor Papič) 슬로베니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양국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슬로베니아는 전기, 전자, 화학 등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외교관계가 수립됐다. 2022년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이 개설됐으며, 2025년 주슬로베니아한국대사관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1994년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2008년 재료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견 과학자 간 공동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이창윤 차관은 한국의 R&D 제도, 투자, 국제협력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혁신적 R&D 육성 정책을 소개했으며,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창윤 차관은 지난 3월 유럽연합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완료되어 서명을 위한 내부절차를 진행 중임을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양국 연구자
[와이뉴스] 정부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한국형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의 밑그림을 그린다.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DPP(Digital Product Passport, 디지털제품여권) 대응 플랫폼(Data space) 구축 가이드라인' 용역 입찰 공고를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디지털제품여권(DPP)’에 따르면 원료·부품 정보, 수리용이성,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함량 등 제품의 공급망 전(全) 과정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 등 중요 정보가 의도치 않게 국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면서도 규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여건에 맞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DPP 대응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 방식은 기존에 중앙에서 기업들의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별 기업의 데이터 주권(영업비밀
[와이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기정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소비자정책위원회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OECD 소비자 장관회의는 OECD 설립 이래 최초로 개최된 회의로, 65개 대표단이 참석하여 ‘디지털 및 녹색 전환에서의 소비자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한 각국의 정책 및 법 집행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소비자장관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오늘날 대전환 시대에 각국이 소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10월 8일 오전 OECD 마티아스 콜만(Mathias Cormann) 사무총장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됐다. 콜만 사무총장은 “OECD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이 전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이라는 중대한 시점에 개최된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보호 기준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콜만 사무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 위원장도 이번 장관회의의 부의장국을 대표하여 발언하면서, “O
[와이뉴스] 우리나라는 현지시간 10월 9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실시된 유엔 인권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 선거에서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6번째로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수임하게 됐다. 이날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아태그룹에는 5개 공석에 우리나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사이프러스, 마셜제도 6개국이 입후보했으며, 우리나라는 표결에 참여한 총 190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태국, 사이프러스, 카타르, 마셜제도와 함께 당선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의 3대 축(Pillars)인 평화․안보, 개발, 인권 중 인권을 담당하는 유엔의 주요 기관으로서,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절대과반수(97표) 이상 득표국 중 다수 득표국 순으로 선출되는 임기 3년의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증진에 관한 문제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한 권고를 시행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이번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은 우
[와이뉴스] 외교부는 2024 '세계신안보포럼(World Emerging Security Forum, WESF)'개최(12.5.(목))를 준비하고, 신흥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정부·학계 간 논의를 촉진·심화하기 위해 10월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사이버,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국제안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이승섭 KAIST 안보·대외협력 자문역, 김상배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을 비롯하여 민·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악성 사이버 활동은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등 근본적 가치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며, AI가 비의도적·비윤리적 결과를 유발하거나 악용될 위험에 대응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이버, 신기술이 국제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는 만큼 우리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9월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 국가AI위원회를 출
[와이뉴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을 10월 8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상 학생, 교사, 학부모, 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발명품이라는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제45회를 맞이하는 대회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대상의 과학발명 경진대회이다. 본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800만원의 상금(학생, 지도교사)이,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학생, 지도교사)이 함께 수여되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및 5개부처 장관장 수상자 12인)에게는 해외과학문화탐방(동아일보주관, 11월 예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작품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람하여 우수발명품에 대한 발명경험을 공유하고, 차기대회 참가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도 과학교육원에 순회전시 될 예정(12월 예정)이다. 또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