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시립국궁장에서 환경 모니터링 자원봉사단 ‘에코볼(Eco-Vol)’을 대상으로 야간 곤충 채집과 동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생태 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영빈 국립수목원 박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야간 실습에 앞서 에코볼은 지난 6월 16일과 23일 곤충의 형태와 분류학적 특징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주간 곤충 채집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야간을 아우르는 단계별 교육으로 광명시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쌓았다. 환경교육봉사단 ‘에코볼’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시민 환경 모니터링단으로, 지난 2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25명의 시민이 참여해 광명시 전역에서 조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기록하며 생태환경 데이터를 목록화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 지역을 구름산, 도덕산, 안양천, 안터생태공원과 마을 공원 등으로 확대해 매월 2회 이상 생물종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며, 수집된 정보를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에서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생 여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함께 만드는 전시, 내 손으로 즐기는 체험, 꿈꾸는 생물학자(교육), 생생한 생물 이야기(강연 및 해설)로 구성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전시’는 관람객들이 주름 종이로 직접 꽃이나 곤충을 만들어 전시대에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생태계를 표현해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8월 2일까지 매일 3회씩 진행되는 ‘내 손으로 즐기는 체험’에서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화분 만들기, 사슴지의(순록의 먹이) 액자 만들기와 누에고치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12회 운영하는 ‘꿈꾸는 생물학자’는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와 가족 대상 교육으로 ‘찾아라! 우리 생물’, ‘생물다양성, 문화예술을 만나다’ 등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구자들이 곤충, 야생동물, 지의류 등
[와이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육성 식량작물 품종과 우수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신품종 식량작물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품종 비교 전시포’(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를 조성해 해마다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벼 84품종, 밭작물 80품종을 전시한다. 벼 전시포에는 신품종 9종(특수미 3, 밥쌀용 6)을 비롯해 시대별 품종 22종, 가공용 20종, 밥쌀용 42종 등 모두 84품종이 전시돼 있다. 모내기(이앙), 볍씨 바로 뿌리기(무논점파), 비료 적게 주기 등 6가지 재배 유형으로 조성, 다양한 벼 생육 방식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밭작물 전시포에는 두류(콩, 팥, 녹두), 잡곡(조, 수수, 기장), 서류(고구마, 감자),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 옥수수 등 12개 작목 80품종이 전시돼 있다. 올해부터는 ‘무인예찰 해충방제 트랩’, ‘굴삭기 부착형 무굴착 땅속 배수’, ‘스마트한 논물관리 자동물꼬’ 등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기술 효과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
[와이뉴스]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찰옥수수는 7∼9월이 제철이다. 쫀득한 식감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게다가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같은 기능성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이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찰옥수수 수확기를 맞아 영양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국산 찰옥수수 ‘황금맛찰’, ‘황금흑찰’ 품종을 소개했다. ‘황금맛찰’= 2016년에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노랑 찰옥수수로 흰찰옥수수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8배 이상 많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야맹증 예방), 피부 건강(피부 건조 억제),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황금맛찰’은 풋옥수수로 먹을 수도 있고 떡, 옥수수쌀,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로 괴산군에서 지역 특화 작물로 재배하며, 종자는 괴산군에서 보급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민간업체를 통해서도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황금흑찰’= 2022년 개발한 검정 찰옥수수 품종이다. 한 알에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동시에 함유된 국내 최초 품종이다. 카로티노이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건강하고 잘 자라는 나무와 숲을 선발하는 기준을 정리한 실무용 요약서 『용재수종 우수자원 선발 기준: 우량 개체와 임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수한 나무와 숲에서 종자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위해 활엽수종 우수자원 육성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붉가시나무와 후박나무 등 난대 활엽수종과, 용재 및 밀원 가치로 주목받는 피나무류 자생지를 조사해 우수자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련한 기준과 절차는 학술논문 등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자료는 나무와 숲의 생장 상태, 병해충 저항성, 종자 생산력 등 주요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조사 적용 사례를 함께 수록해 현장 실무자가 연구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산림 종자의 품질 향상과 숲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간행물은 우수한 나무와 숲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기 위한 지침서”라며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7월 16일 오전 9시 30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월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엄진섭 구리부시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와이뉴스] 조달청은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수요기관과 설계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설계적정성검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요기관의 이해도 향상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 요소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검토 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기반을 다지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달청은 2021년부터 친환경 설계검토를 시작하여,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아야 하는 최저 의무 등급이 상향(5등급→4등급)됨에 따라 설계검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설계적정성 검토 시 친환경분야 중점 검토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 친환경 항목 중심의 검토요청서 작성요령, 설계도서 제출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3월 실시한 국토교통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시 예정인 제로에너지인증건축물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지원제도 소개, 우수사례 안내 및 컨설팅 지원사업 수요조사 등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소개했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도 설명회에 참석하여 앞으로의 녹색건축 관련 정책 및 설계기준 방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비가 오는 양에 따라 실시간으로 산사태 위험이 변화되는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마을 단위로 위험도를 분석하여 산림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산사태는 7월(715ha, 26.5%)과 8월(1,561ha, 57.9%)에 주로 발생했으며, 7월 이후 전체 산사태 피해의 98.7%가 집중됐다.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 Korea Landslide Early-warning System)이 실시간 강우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토양 내 물의 양과 산사태 위험 지도를 결합하여 산사태가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지 실시간으로 표출한다. 전국 산사태 발생 위험을 1등급(매우 높음)부터 5등급(매우 낮음)까지 100㎡ 격자 형태로 제공하며, 지도를 확대·축소하면 마을→동·리→읍·면·동→시·군 단위로 산사태 위험도를 매우 높음, 높음, 다소 높음, 낮음 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지 중 심각한 피해 지역의 산사태 위험등급을 긴급 조정하여 반영했다. 국립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7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대응전략과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국제심포지엄은 그간 검역본부 주관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질병 통제와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개최해 왔으나, 이번에는 방역정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여 선제적 대응 전략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연자로는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대학,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의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형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세션에서는 한국, 호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농식품
[와이뉴스] 밥쌀용 품종 위주로 벼를 재배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가공용 쌀의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가공용 쌀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품종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단백질(아밀로스) 함량과 점도, 호화특성 등 가공 적합성을 갖춘 가공용 쌀 ‘새고아미’와 ‘새미면’ 등을 활용해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7월 15일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가공용 쌀 재배 현장과 가공·판매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농가 및 산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고아밀로스 초다수성 신품종 ‘새로미’ 시험 재배와 가공 적합성 평가 계획을 논의하며 품종 상용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 등을 들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국산 가공용 쌀 재배부터 수매, 건조, 저장, 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조직이다. 자체적으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가공용 쌀 공급 체계를 마련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b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월 16일 수도권대기환경청(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권의 통합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존 원인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저감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방지시설 운영 강화, △배출시설 자가검검 강화, △원료 및 공정 전환, △오염물질 농도 관리 등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실현가능한 관리방안을 논의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지원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있는 물질로 고농도시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벼농사를 지을 때 친환경 잡초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왕우렁이의 농경지 유출을 막기 위해 왕우렁이 관리 월별 점검표를 숙지해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제초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 직후 모와 어린 벼를 갉아 먹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낮아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지만, 왕우렁이 사용 농가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월별 점검표에 따라 왕우렁이를 철저히 관리해 농경지 유출을 최대한 막고, 중간물떼기 이후 왕우렁이를 거둬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용‧배수로에 차단망 등을 설치 ∆집중호우나 장마에 논물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 수위 유지 ∆논둑을 높이거나 누수를 점검하는 논둑 정비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중간물떼기(7월 중하순) 이후 승용 물길 조성기 등으로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조성하고 이틀에 걸쳐 천천히 물을 빼면서 논 가장자리 물길이나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7월 18일부터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5,700원 이하로, 양지는 4,020원 이하로,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5~30%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