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시정·교육에 관한 아주 사소한 수다에도 마음 담아 소통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는 문구.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사진은 앞선 5일, 13일 오산시청사 '메시지함' 모습이다.
[와이뉴스] 어느 날 갑자기 '경찰서 등기' 우편물 메모가 자신의 집에 부착돼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 그동안 죄짓고 살아온 바가 있는지 간담이 서늘해져 '셀프 고해성사'를 하기도 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교통 과태료나 범칙금 통지서일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는 분실물 교부, 마지막이 고소 고발 관련 경찰서 출석 요청이다. 다음날까지 기다리는 것이 '고문' 같다면, 지체없이 '경찰교통민원24(이파인 https://www.efin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몇 가지 본인확인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 요즘에는 네이버, 카카오톡 등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으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누리집 '공과금 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최후의 방법은 메모를 부착한 해당 우체국을 방문해 우편물을 직접 수령 후 확인하는 것이다. 한 법률전문가는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것도 보통은 전화나 일반 우편으로 진행되지만 종종 등기 우편물로 출석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와이뉴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대표 이향직)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형제복지원 피해자에 대한 1차 피해사실 결정문 배포에 따라 14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피해자협의회는 △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 △경찰청(부산시 경찰청)과 시민사회단체 등 형제복지원 사건에 책임이 있는 각 기관·단체장들의 사과 △국회와 정부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피해구제 적극적 방안 마련 및 이행 △형제복지원 피해 배보상 특별법 제정 또는 과거사정리법 개정을 통한 배보상 규정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향직 대표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결정문이 발표됐으니 ‘국가의 피해자’인 피해생존자들도 범죄피해구조금 제도*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법무부 인권국이 시행하는 이 제도의 법령이나 시행령을 개정 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범죄피해구조금 제도: 생명 또는 신체를 해하는 범죄로 인하여 사망, 장해,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유족구조금, 장해구조금, 중상해구조금으로 구분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와이뉴스] 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주식회사 A업체 대표 H 씨가 14일 오전 안성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련, 정토근 부의장은 "의혹이 있는 사안들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추후 보였다. 회견문에서 H 씨는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이 앞선 9월 26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본인을 특정하며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보라 시장을 도와 그 대가로 관급 수의계약을 따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선거운동에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 오히려 지역사회에서는 김보라 시장을 지지하지 않는 인물로 평가돼 왔다. 그럼에도 정토근 부의장은 본인과 업체를 정치권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부패한 인물과 업체로 낙인찍어 업체 이미지와 본인의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업체의 관급공사 수주 기회를 사실상 박탈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같은 소규모 조경건설 업체는 관급공사 수주실적이 업체의 존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H 씨는 "시의회에 공식적 사과 등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정식으로 접수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토근 부의장의 발언이 허위
[와이뉴스] 동화작가 신혜순이 쓴 책 ‘쓰레기 전쟁’이 좋은꿈 출판사를 통해 발간됐다. 그림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선주 작가가 맡았다. 이야기는 솔마을 아파트에서 벌어진 재활용 쓰레기 수거 ‘전쟁’에서부터 시작된다. 학교 앞 도로에 설치된 전봇대, 그곳에 방치되는 쓰레기. 이는 고스란히 인물들이 사는 솔마을 아파트로 전이된다. 쓰레기 재활용 선별장에서 해당 아파트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제대로 버리지 않은 쓰레기는 ‘반입금지’라는 공고에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값 떨어질 걱정부터 한다. 할 수 없이 분리수거일에 돌아가면서 감독을 정하게 되지만 ‘제대로 버리기’는 쉽지 않았다. 여기에 1층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는 위층의 쓰레기까지. CCTV 설치나 벌금부과 문구 부착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급기야 솔마을 아파트에 사는 신동찬 신동은 이푸른 박영준 김미수는 ‘눈물 나는 쓰레기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다. 이 연구원들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산책로의 담배꽁초부터 전봇대의 음식물 쓰레기 해체 주범 색출, 아이스팩 세척, 쓰레기 분리수거장 청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 책에서
[와이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 박형모 지부장이 13일 시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오산시 구조조정'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시지부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간부 및 대의원이 20여 일째 1인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켓에는 "독선과 불통의 조직개편, 오산시장은 직원 의견 즉각 반영하라"고 적혀 있다.
[와이뉴스]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했다.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를 수년간 맡았다. 용인이 고향은 아니지만 근 20년 살면서 용인에 터를 잡았다. 용인청소년국악단에서 활동하면서 국악의 퓨전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인정 받았다.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점차 관공서와 긴밀히 연결해 활동하면서 지원금을 받으며 활동하기도 했다. 용인의 문화예술에 이바지하며 의회 밖에서 활동하다 보니 용인시의 문화예술이 많이 뒤처져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발전시키고 지역예술인의 복지와 입지 향상도 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것들이 바탕이 돼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박 의원은 자신의 장점을 “약속을 잘 지키며 시간 개념이 정확한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직원들이 피곤해할 정도”라고. 얼핏 원칙적일 거라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 경우 이를 수용하고 뒤이어 논의를 계속하는 열린 모습도 보였다. 고향은 전라도 목포. 일견 전라도라 하면 민주당이 아닐까 하지만 국민의힘 당원으로 15년간 활동해 왔다. 전에는 “예술에 정치색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 ‘색’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부군과도 (정치)철학이 맞는다고. 아직까지 정치 롤모델은 없지만, 본인이
[와이뉴스] 2022 안산시장배 특공무술대회가 8일 단원구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개최 종목은 맨손형, 무기형, 발차기, 낙법, 체조, 대련 등이며 참가 인원은 선수 400명 심판 및 임원 100명 정도라고 주관 측은 밝혔다. 이 대회는 안산시체육회 주최 안산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했다. 내외빈으로 박노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 조원상 대한호신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1부는 안산시 시장배 특공무술 대회로 품새위주, 2부는 문화체육장관상 전국청소년 특공무술 대회로 대련 위주로 진행됐다. 1부와 2부 대회가 연결 진행되는 형식으로 오전 9-11시는 형(품새), 오후 1시부터는 대련 위주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대회 전 매트에서 점핑잭(팔벌려뛰기), 발차기, 구르기, 대련 등을 연습했으며 사범과 관장들은 단원들을 통솔하고 식사를 챙겼다. 또 출전 선수들에게 스텝과 박자를 지도하며 보완책을 전하기도 했다. 대련에 임할 때 손목과 발목 등 어디를 공략해야 하는지 일일이 코칭하기도 했다. 중식 시간 관람석에서는 생일을 맞은 단원을 축하하는 깜짝 케이크가 등장하기도 했다. 운영진과 관계자들은 대회 운영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심판진은 꼼꼼한 심사와 선수 안전에
[와이뉴스] 시흥시 정왕4동 '빛의 산책로'가 앞선 1일 3차 구간 점등식을 연 가운데,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데렐라가 현신했다면 탔을 것 같은 반짝이는 호박마차와 달나라의 토끼들, 마치 영화 '아바타'의 모신 나무 같은 신비한 분위기의 조명 연출까지 눈에 띈다. 산책로 또한 평준하게 조성돼서 편안하게 걷다 보면 '추위'는 어디 가고 어느새 더운 기운이 인다. 빛에 매료돼 걸은 것뿐인데 다이어트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정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싶다. 빛의 산책로 3차 사업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동 특화사업으로 주민총회 등 주민과의 소통과정을 거쳐 추진된 사업으로 정왕동 1886-1 서해1차아파트 옆 산책로 구간에 조성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빛의 산책로'는 일몰 후 점등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속된다.
[와이뉴스]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군포 올래All來 행복 축제'가 7-10일 시민체육광장 등지서 열린다. 7일 저녁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시상식, 비전선포식 등이 개그맨 김종국과 최지해 아나운서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미스트롯2 양지은, 김나희, 육중완 밴드, 노지훈 등이 출연했다. 깜짝 공연으로 사회를 맡은 김종국이 노래를 선사하기도 했다. 8-9일은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오전부터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도자문화축제 등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김종국 사회의 북콘서트, 버블마술 서커스, 건아들 공연과 재즈공연, 체험, 전시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9일 오후 군포역 광장에서도 이은하 밤차 축하공연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즐기는 산사음악회도 계획돼 있다. 8일 오후에는 수리사 경내에서 정태춘, 박은옥, 성악2중창 등의 공연이 있다. 한동안 가을 같지 않은 높은 기온에 익숙한 이라면 일교차에 유념해 따뜻한 겉옷이나 담요 등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