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EU 집행위의 자동차 환경규제에 관한 이른바 'Euro 7' 기준 관련 법안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약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강력 반발했다. Euro 7 기준은 이산화탄소 이외에 인체에 유해한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승용차와 소형화물차 배출 기준을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승용차, 소형화물차, 버스 및 트럭은 대기 질소산화물 오염의 주요 원인이자 미세먼지 발생의 3대 원인으로 알려지며, 도로운송으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연간 7만명이 조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법안을 자문한 전문가위원회(CLOVE)가 Euro 7 기준에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 배출 규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함에도 불구, 집행위 법안 초안은 디젤자동차 신차에 대해 현행 휘발유 차량의 Euro 6 기준을 적용하도록 의무화하는데 그쳤다. 집행위는 부품 등 공급망 불안정성 및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등 3중고에 따른 생산단가 상승 등으로 차량 수요 감소 및 전기차 개발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점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차량 구매력 감소 등의 이유로 승용차와 소형화물차에 대한 Euro 7 기준을 당초 계획보다
[와이뉴스] EU 환경장관이사회는 24일(월) 11월 6~18일 이집트에서 개최될 '제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의 EU 협상 입장에 합의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이사회는 'Fit for 55'* 패키지 주요 법안을 유럽의회와 조속히 합의하는 것을 조건으로, '빠른 시일 내' EU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이를 위해 패키지의 주요 법안을 연내 완료한다는데 합의했다. 'Fit for 55' 전략은 2030년 EU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기 위한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담은 패키지 집행위는 2021년 7월 'Fit for 55' 패키지 발표 후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등에 따라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등 목표를 제고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30년 EU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55% 보다 다소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민간 환경단체 세계기후포럼(WWF)은 파리 기후협정에 따른 지구 온난화 1.5°C 이내 유지 목표 달성을 위해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현행 55%에서 65%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
[와이뉴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1, 2위를 차지하는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의 희비가 교차되고있다. Shopee는 2020년 13억 달러 적자에서 2021년 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가 심화됐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비용이 증가됐다. 최근 베트남을 포한한 여러 시장에서 구조조정을 실행했다. 이 같은 악재소식으로 Shopee의 지주회사인 SEA Ltd의 시가총액의 1,7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반면 Lazada는 2020년 7,68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 71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배경에는 모회사인 알리바바(Alibaba)가 Lazada에 올해 13억 달러의 투자가 있다. Shopee는 Lazada보다 베트남 진출이 4년 늦었으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2021년 11월~2022년 5월까지의 베트남 전자상거래 점유율은 Shopee가 72%, Lazada가 20.9%를 차지했다. 올해 1/4분기 기준 Shopee의 月방문자수는 약 8,500만 명, Lazada는 1,700만 명을 기록했다. 나머지 시장은 티키(Ti
[와이뉴스] 베트남 실거래 환율 범위 확대 조정 및 계속되는 强달러 현상으로 동·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했다. 24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기준환율을 연초대비 2.4% 인상된 23,700동으로 설정했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무역은행(Vietcombank)의 달러대비 환율이 환율 거래 가능범위 내 최대치인 24,885동을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수출입은행(Eximbank) 등 기타 시중은행에서도 같은 환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지난 17일 시중은행의 실거래 동·달러 환율 거래 가능범위를 기존 ±3%에서 ±5%로 변경했다. 일부 사설환전소에서는 달러당 25,120동의 환율로 환전했다. 사설환전소의 환율이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은 시중은행들에 환율검토 및 통화규정 준수를 지시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my/dollar-strengthens-to-a-new-record-against-dong-4527271.html,]
[와이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급격한 물가상승률 완화를 위해 지난달 유로화 이자율을 75베이스포인트(bp) 인상한데 이어 금주 또다시 큰 폭의 이자율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러시아 가스 수입 급감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 인상 등 유로존 19개국의 9월 물가상승률이 사상 최대치인 9.9%를 기록했다. 이는 ECB 물가상승률 목표치 2%의 약 5배로, ECB는 경제침체 우려에도 불구 8월 유로화 이자율을 75bp 인상한데 이어, 27일(목) 이사회에 다시 큰 폭의 이자율 인상을 검토했다. ING 연구소는 ECB가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보다 물가상승률 완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금주 이사회에서 75bp 이상의 이자율 인상이 확실시된다고 언급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경제연구소는 ECB가 금주 이사회에서 유로존 이자율을 최대 100bp 인상하고, 이후 소폭으로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CB는 이자율 인상 이외 각종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시중은행 저리장기대출(TLTROs) 이자율을 인상함으로써 은행에 대출된 자금의 ECB 예치 및 조기 상환을 촉진하고,지난 수년간 유로
[와이뉴스] 프랑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1998년 에너지헌장조약(ECT)'이 파리 기후협정에 따른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에 걸림돌이 된다며 ECT 조약 탈퇴 방침을 발표했다. ECT 조약은 석탄, 원유 및 가스 등 화석연료 투자자가 체약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민간중재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는 권리는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CT 조약이 파리 기후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약화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지난 7월 EU 집행위의 제안으로 조약 현대화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 반면,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등은 조약 현대화로는 파리 기후협정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며 조약 탈퇴를 선언, 21일(금) 프랑스도 조약 탈퇴 입장을 공식화했다. 앞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프랑스 '기후변화에 관한 최고위원회(HCC)'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의무 달성에 ECT 조약 개정으로는 역부족이며 조약 탈퇴가 유일한 방안이라고 권고했다. 또한, HCC는 EU가 회원국 전체의 일괄 조약 탈퇴를 결정할 경우, 프랑스도 해당 결정을 지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가 24일(월)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오스트리아 양국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오스트리아 외교장관으로서 21년만에 방한한 샬렌베르크 외교장관을 환영하고, 교류 개시 130주년이 되는 올해 양국 대통령 간 축하 서한 교환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샬렌베르크 외교장관은 한 총리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지난해 격상된 한-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뛰어난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와 세계적 수준의 상용화·산업화 능력을 갖춘 우리 기업간 협력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샬렌베르크 장관은 한-오 양국이 교역·관광·문화·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하며, '합스부르크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10.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10.25, 부산)'참석차 방한한 중앙아시아 외교장관 등을 접견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앙아 관계 △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1992년에 수교한 이래 한-중앙아 관계가 30년 동안 경제‧자원‧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중앙아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고,올해는 고려인이 중앙아시아에 정주한 지 85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서, 약 30만명의 우리 고려인 동포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열리는 아름다운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이 노력 중임을 강조하고,긴밀한 한-중앙아 협력관계를 감안하여 부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하며, 한국은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포용적 발전 등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으로, 동 박람회를 통해 중앙아를 비롯한 전세계와 한국의 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은 10월 24일 오전 9시, 서울 엘타워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합동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신 개발 관련 국내 혁신 기술 사례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감염병 연구개발(R&D) 사업단, 라이트재단(RIGHT foundation), 산·학·연 종사자, 정부 부처 관계자 등 약 150명이 대면으로 참석하여,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국내 백신개발 사업단,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각자의 성과와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학술대회는 두 연자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된다. ▲ 감염병혁신연합(CEPI) 윤인규 프로그램 및 혁신기술 국장이 ‘Development of vaccine libraries to prepare for Disease X’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Control of mRNA stability’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바로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는 백신개발 사업단, 국제백신연구소, 질병관리청이 국내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이하 ‘지역총회’)에 우리나라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총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현장 참석한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일차보건의료’, ‘소외집단 지원’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채택, 보건안보와 기후변화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의제로 논의된다. 지역총회 첫째 날(10월 24일(월))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