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자가 언제 어디서나 금연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31일부터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 금연상담전화는 카카오톡에 채널을 개설하고, 흡연의 위해성, 금연 정보와 채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노담봇(챗봇)’ 및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 금연상담전화는 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상담 서비스로, 기존에는 전화, 단문메세지서비스(SMS), 이메일(E-mail)을 통해 금연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카카오톡 기반의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하였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금연상담전화’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금연길라잡이를 통해, 채팅 상담과 챗봇(노담봇)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설된 ‘노담봇’은 챗봇 서비스로, 국민들이 금연과 관련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응대 시나리오를 구축해, 24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금연실천하기’, ‘흡연 및 금연정보 알아보기’, ‘전문상담사 연결’ 서비스가 있다. ‘금연실천하기’는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과 금연 중인 사람을 구분하여, 금연 시도자에게는 금연
[와이뉴스] 유럽의회는 8일(수)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수출입 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503, 반대 6, 기권 4의 압도적인 다수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구조적 강제노동 근절을 위한 EU 역할을 강조하며, EU 집행위에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수출입 금지 법안의 제안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베른트 랑게 국제통상위원장이 주도했다. 유럽의회는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수출입 자체의 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집행위는 WTO 협정의 차별금지 원칙 위반 소지를 지적, 상품 유통 규제를 통한 대응을 주장했다. 앞서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작년 9월 중국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비난하며, 강제노동을 통해 생산된 상품의 EU 수출입 금지 방침을 표명했다. 이후 규제 방식을 두고 수출입 금지 등 통상규제를 주장하는 유럽의회와 역내 시장규제를 주장하는 집행위 사이의 이견으로 규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집행위 통상총국과 내부시장총국이 강제노동 결부 상품 규제에 관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9월 경 법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6.10일 오전(서울시간) 한-유엔 평화안보 워크숍 참석차 방한한 콰베나 오세이 단콰(Kwabena Osei-Danquah) 가나 외교장관특별보좌관과 ‘한-가나 글로벌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한-가나 양측은 △가나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2022-23년) 중 중점 추진 의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한반도 문제,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였다. 가나 측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헬 지역에서 테러리즘 대응, △유엔과 아프리카연합(AU),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등 지역기구 간 협력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차기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주최국으로서 지난해 동 회의를 개최한 우리 측에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우리 측은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에 대한 가나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가나 측 중점 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번 ‘한-가나 글로벌 정책협의회’는 안보리 이사국들과 우리 정부 차원의 정책 대화의
[와이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방안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운영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일반의료체계내 진료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현재 호흡기 유증상자는 호흡기의료기관(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방문한 기관에서 치료제를 처방받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환자는 재택치료를 실시하되, 필요할 경우 외래진료센터(대면 진료) 또는 전화상담 병의원‧집중관리 의료기관(비대면 진료)을 통해 진료를 받거나, 중증도에 따라 일반격리병상(경증) 또는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중증)에 입원하게 된다. 앞으로는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 내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빠르게 검사‧처방‧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기존에 서로 분산되어 있던 호흡기의료기관‧외래진료센터 등의 명칭을 ‘호흡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금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에 현지에서 EU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수석부집행위원장, OECD '마티아스 코먼'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6.9일 개최된 한-EU 통상장관 면담에서 양측은 △한-EU FTA(’11.7월 발효) 이행, △디지털·공급망·환경 등 신통상 이슈 협력, △OECD 각료이사회 직후 개최 예정인 WTO 제12차 각료회의 공조방안 등 양·다자 주요 통상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특히 EU측이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가 일방적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향후 이행법안(Implementing Act) 등 제도 입법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촉구하고, WTO, OECD 등 다자적 협력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EU측이 제안한(‘21.9월)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핵심 의제가 될 수 있는 디지털 통상 규범 및 반도체 공급망 이슈에 대한 관련당국
[와이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1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341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1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3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09,650명(해외유입 33,21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63명(15.8%)이며, 18세 이하는 1,762명(19.0%)이다. 6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1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9,657.0명), 수도권에서 4,048명(43.6%), 비수도권에서는 5,233명(56.4%)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84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6%, 준-중증병상 9.2%, 중등증병상 7.0%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5%이다. 6월 1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65,016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9,905명(수도권 4,479명, 비수도권 5,426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
[와이뉴스] 유럽의회는 8일(수) '2035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의회 입장을 본회의 표결에서 근소한 표차로 확정됐다. EU 집행위는 Fit for 55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2035년 EU 역내 신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 의회가 이를 찬성 339, 반대 249, 기권 24로 승인했다. 유럽의회가 관련 입장을 확정함에 따라, EU 이사회 및 집행위와 3개 기관간 협상을 통해 최종 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U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는 운송섹터 전반, 12%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한 배출이며,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로 전기차 투자를 유도하는 등 전기화 확대를 위한 조치다. 표결과정에서 국민당그룹의 2035년 자동차 CO2 배출 90% 절감(안), 녹색당그룹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2030년 단축(안) 등은 모두 부결됐다. 표결 결과에 대해 유럽의회 환경위원장과 녹색당그룹이 환경과 일자리를 동시에 보호할 법안이라며 환영한 반면,국민당그룹은 산업활동을 비난하고 소비자에 부담을 주는 법안이며,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의 완전한 퇴출이 향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화 및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 사
[와이뉴스] 닛케이가 3일 발표한 베트남의 ‘코로나19 회복지수’*는 기존 순위에서 48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닛케이 ‘코로나19 회복지수’는 전세계 120개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황, 백신 도입 및 접종 상황, 사회적 이동 등의 요소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적은 확진 사례, 낮은 감염 및 사망률, 높은 예방접종율, 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나타낸다. 이는 곧 해당 국가가 코로나19 회복에 더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 현재 베트남은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인구의 60%가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대한민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8일부로 모든 해외입국자의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 및 국제선 항공 규제도 해제될 예정이다. 입국 전 및 입국 후 72시간 이내 PCR 검사 요건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랜 시간 항공 규제로 인해 운항 제한 및 운항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및 운임 가격 상승 등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8일부로 모든 코로나19 항공 규제가
[와이뉴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는 7일(화) 노동자의 적정 최저임금 수준을 규정한 '최저임금지침(Minimum Wage Directive)'에 합의했다. [적정 최저임금] 지침은 법정최저임금을 도입한 회원국의 경우, 중위소득의 60% 이상 또는 평균 소득의 50% 이상일 경우 적정한 수준의 최저임금으로 간주한다. 지침의 적정 최저임금은 구속력은 없고 각 회원국에 공정한 최저임금 수준을 명확하게 권고하는 내용이며, 2년마다 노사가 참여하는 절차를 통해 재검토 되어야 한다. [단체임금협상] '노사간 단체협상을 통한 임금결정'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우려해 지침에 반대해온 덴마크와 스웨덴을 배려, 지침은 임금결정이 전적으로 단체협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원국에 대해 최저임금 도입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침은 모든 회원국에 대해 최소 80%의 임금결정이 단체협상을 통하도록 하며, 80%에 미달한 회원국은 단체협상 확대를 위한 행동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등 단체협상을 통한 임금결정을 장려했다. [최저임금 보호강화] 지침은 노동감독관, 최저임금보호 관련 정보 접근성 개선, 위반 사업자 제재 강화 등을 통해 노동자의 단체협상 참여
[와이뉴스] 유럽의회는 8일(수)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관련 의회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 340표, 찬성 265표로 공식 입장 채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완화된 새로운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 EU 집행위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5% 감축을 위한 이른바 'Fit for 55'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개편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도입을 2021년 7월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피터 리즈 국민당그룹(EPP)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에너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사민당과 녹색당의 과도한 온실가스배출량 삭감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표결로 EU 회원국 내 기후대응정책 협상이 지연되며 CBAM 등 도입 시기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이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