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7월 13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하여 110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137명을 심사하여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32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71명, 피해를 인정받은 뒤에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로 사망한 피해자 7명 등 총 110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위원회가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피부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를 인정했다. 한편,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해급여‧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환경부]
[와이뉴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7.13일 알리 바게리-카니(Ali Bagheri -Kani)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과 취임 후 처음 통화하여 이란핵합의(JCPOA)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바게리-카니 차관이 한-이란 현안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데 대해 조 차관은 우리는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이란 핵합의(JCPOA) 복원과 함께 우리의 대이란 경협 재개와 동결자금 해제, 원유 수입 등 양자 주요현안도 해결해나가자고 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이란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조 차관은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긍정적 메시지의 발신을 통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건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7월 13일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안전 증진 등 현안에 대해 양 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협력을 지속해 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정보 분석, 연구·교류, 공동 현안 대응 및 기술지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지원 및 자료개발·보급 등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건강 및 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교류 △농촌지역 주민 결핵 검진 독려 △국가 손상 예방관리 △매개체 감염병 감시 및 예방 등 농업인 및 농촌지역 주민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
[와이뉴스] 리투아니아는 자국 경유 러시아와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사이의 반출입 금지 품목을 확대했다. 리투아니아는 對러시아 제재 이행의 일한으로 6월 17일부터 인도적 목적 또는 식품 등 필수품을 제외한 일부 품목의 자국 경유 러시아-칼리니그라드 반출입을 금지했다. 반출입 금지 품목은 철, 철강 및 금속 등이며, 이번 리투아니아의 품목 확대 조치로 리투아니아를 경유, 러시아-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를 통해 반출입되고 있는 시멘트, 목재, 알코올 및 알코올성 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했다. 리투아니아 세관의 조치는 이미 7월 10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8월에는 석탄, 12월에는 겨울 난방철을 앞두고 석유제품 등을 반출입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8일(금) 리투아니아 및 EU에 대해 수일 내 일부 품목의 반출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11일(월) 칼리닌그라드 상품 환적과 관련해 리투아니아가 불법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제한조치에 대해 벨라루스와 공동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여 칼리닌그라드를 둘러싼 긴장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7월 12일 오전 10시 국제전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강남언니 홍승일 대표, 바비톡 신호택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제34차 회의에서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 추진 현황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 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의약단체와 공유하였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의대생-전공의 정원 간 지역별 격차 조정 추진 및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고용과 처우 개선 등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심의 제도의 자율심의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공유하고 의료광고 관련 플랫폼 업체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의료광고 관련 플랫폼 업체들은 현행 자율심의기준 중 판례 및 정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2일 오후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을 접견하여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설명하고,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하여 15개국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국전 참전을 통한 고귀한 희생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계를 맺은 이후 개발협력, 평화ㆍ안보 등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아프리카가 기후변화, 식량 및 보건 위기 등 도전을 극복해나가도록 우리 정부가 다방면에서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차원에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코자 한다면서,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금일 접견 계기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 지지를 각별히 당부했다.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신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의체 격
[와이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에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박보균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도 “산업통상관광부의 관광 차관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은 2027년 인정 엑스포를 말라가에서 유치할
[와이뉴스] 2022년 '한-메콩 고위관리회의(ROK-Mekong Senior Officials’ Meeting(SOM))'가 7.12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쏙 소켄(Sok Soken)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였다. 우리측 SOM 대표인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인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메콩과의 협력을 계속 중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실용적·호혜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공급망 위기,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메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메콩측은 한-메콩 협력 관계가 2019년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지속 공고해졌으며, 그간 공적개발원조(ODA) 및 한-메콩 협력기금 지속 증액, 역내 연계성 증진, 포용적 성장 등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등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는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성희)과 오늘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 협약은 산림 자원의 가치를 공공주택 현장에 담아 실내외 녹지공간을 확장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국립수목원과 포스코건설은 ▲산림생물자원 정보와 유용식물자원 고부가 품종 개발을 함께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건설산업 조경과 상품 개발, 상용화에 노력하며 ▲정원 조성, 조경 시공 전문인재 양성 등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등, 국가의 산림사업과 기업의 건설사업이 공동 발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 협약을 기념하여 자생식물 이용한 미디어 아트와 조명 예술 요소를 결합한 정원 전시회를 오늘 11일부터 12일간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열어 실내정원문화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협력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양 기관이 실내외 정원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여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위해 다른 영업장의 시설을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7월 12일 개정·공포한다. 이번에 개정·공포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축산물이 밀봉되어 위생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경우 영업자 간 시설과 차량 공유를 허용하는 등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의 외부 시설 이용 허용 ▲축산물운반업·식품운반업 차량 적재공간 공유 허용 ▲지하수 채수지점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규정 보완 등이다. 그동안 축산물가공업자 등은 영업자별로 살균·멸균·급속냉동 설비를 갖춰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밀봉·포장된 축산물은 다른 영업자(외부)의 시설·장비를 임차해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차오염 우려가 없는 각각 밀봉·포장된 식품과 축산물에 한해 함께 운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일 차량에 축산물운반업과 식품운반업을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축산물에 사용하는 지하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