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깻잎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채소류다. 깻잎의 정유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 준다. 이 가운데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14∼20㎎/1g)**도 들어있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소고기를 먹을 때 비타민 에이(A)와 비타민 시(C)가 함유된 깻잎을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다. 또한 항산화․항암 기능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7,565㎍/100g) 지방이 많은 고기와 섭취했을 때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성인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4.5g/100g)는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296㎎/1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장마 이후 무더위에 급격히 기승을 부리는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버섯은 습도 90% 이상이 되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연이은 장맛비와 높은 온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습도가 형성되어 숲뿐만 아니라 생활 터전 안에서도 버섯이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표준버섯목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077종의 버섯이 알려져 있고, 이 중 식용버섯은 420종, 약용버섯 77종, 독버섯은 238종으로 밝혀졌다. 상당수 버섯(1,342종)은 현재까지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명확한 상태임에 따라 버섯을 자연 채취하여 무분별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독버섯을 복용한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통해 중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버섯의 독성은 불에 익히거나 소금에 절이더라도 중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버섯을 복용하면 현기증과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중독사고 발생 즉시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하여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 중독증상이 있
[와이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은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7월 14일 오전 8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대상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과 관련한 병원계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8월 중순~10월 중순, 최대 20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재유행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선제적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빨라진 재유행 속도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전반의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7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료대응방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병원계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기저질환·복합질환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3일 오후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지속 발전ㆍ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썬 장관은 먼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베 관계에 깊은 애정을 지닌 박 장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박 장관은 재임 기간 중 우리 對아세안 정책 핵심 협력 국가이자 최적의 동반자인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박 장관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키로 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깊은 신뢰와 우호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정치ㆍ외교, 국방ㆍ안보, 경제, 사회ㆍ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ㆍ심화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불가분의 관계로 발돋움한 양국의 호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교역 및 투자, 인프라 협력, 금융협력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하였다. 박 장관은 또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매우 엄중함을 강조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베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3일 오후, 코로나19 의료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을지로 245)을 방문했다. 오늘 방문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병상 확보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먼저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병상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이송 준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결정적인 일”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병상 가동률이 16%로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나,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해 1,411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병상대책을 언급하고, 의료대응체계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후, 한 총리는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하여 응급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응급실의 체계적인 상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응급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배정, 이송 등 일련
[와이뉴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작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와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GF)는 12일(화) 프랑스 그르노블에 신규 마이크로칩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약 57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1,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마크롱 대통령과 티에리 브레통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으나, 프랑스 정부의 금전적 및 행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올해 초 제안된 반도체칩규정(Chips Act)의 보조금 규제 완화가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의 EU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작년 11월 EU 집행위는 역내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 지원을 위한 보조금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첨단 반도체와 함께 범용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보조금 규제도 완화한 것에 주목한다. 지난 3월, 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를 투자하여 0.1 나노 이하 공정이 적용되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 이중 68억 유로가 EU 지원금으로 충당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은 주요 조건 충족시에만 지급이 확정될 계획이나 해당
[와이뉴스] 싱가포르 물류 기업 Ninja Van 그룹과 모회사 DPD그룹이 최근 발표한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 이용 증가하고 있으며 잠재력도 크다. 6개 동남아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내 해외직구가 가장 많은 국가다. 베트남의 평균 해외직구 주문건이 104건으로 동남아 평균 66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태국의 주문건수가 연평균 7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와 필리핀이 각각 58건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주문건 대부분은 일용소비재(FMCG)가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의 59%는 해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주문 경험이 많다고 응답했다. 이는 싱가포르(6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베트남 응답자의 76%는 온라인 쇼핑의 주된 이유를 비용 절약을 꼽았다. 독일계 데이터 통계포털 Statista는 2025년 이전까지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이은 전자상거래 2위 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은 현재 평균구매 수준은 26달러로, 태국
[와이뉴스] 베트남 증권사 VNDirect는 올 하반기 베트남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경제 회복과 시장 안정을 위해 당장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지고있으나 올해 상반기 평균 소비자가격지수는 전년대비 2.5% 증가하며 올해 정부 목표인 4% 보다 한참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수요는 회복되고는 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 상황같은 물가상승 지속 시 베트남 중앙은행은 경제 부양을 위한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베트남 경제성장을 방해하여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인상 시 올해 4/4분기에 인상할 전망이며 인상폭은 0.25~0.5%p을 예상된다. 증권사는 올해 하반기에 0.3~0.5%p 예금금리가 상승할것으로 전망하여 연말에 12개월 예금금리가 5.9~6.1%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팬데믹 이전은 7.0%) 한편, 베트남 동 환율은 연말까지 달러당 22,900~23,300 동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
[와이뉴스] 정부가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중증 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를 현재 6338개에서 7월 말
[와이뉴스] 최종현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7.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개최된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국제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국이 설정한 중점 분야인 ▲보건, ▲에너지 전환, ▲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각 G20 실무그룹회의(WG)에서의 구체 논의 진전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 아울러, 의장국이 금년도 G20 정상회의 구체 성과물로 제시하고자 하는 G20 의제 하 추진중인 개별 협력사업 목록을 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국은 현재의 식량 및 에너지 안보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현재의 지정학적 갈등 상황 속에서도 G20가 다자주의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참석국들은 식량·에너지 위기가 국제사회의 회복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하고, G20 셰르파들이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다수의 참석국은 지난 G20 외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