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EU와 중국은 부총리급이 참석한 고위급 (화상) 통상회담을 개최, 양자 간 향후 통상정책 공조 방향을 협의했다. EU측 대표는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통상담당 부집행위원, 중국측은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EU 집행위는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WTO 개혁 및 공급망 현안 해결에 공동노력하고, 특히 특정 중요광물과 관련한 정보 교환을 확대하는데 합의했으며,중국의 불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 정치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EU측의 우려를 중국에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회담이 실용적이고 솔직하며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양자 간 거시경제 대화 및 조율 강화, △글로벌 식량, 에너지 안보 및 기타 분야의 협력 확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안정성 공동 증진 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러-우전쟁과 대만 문제를 둘러싼 리투아니아와의 갈등 및 통상제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당시에도 동일한 인사가 양측 대표로 참석, 양자 간 포괄적 투자보호협
[와이뉴스] EU는 러시아 금 수입금지, 스베르방크와의 거래 전면 금지 및 인적 제재 대상 확대 등 러시아 추가 제재를 추진, 20~21일 제재(안) 확정이 유력하다. EU 대외관계청이 작성한 對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따르면 지난번 조치로 스위프트에서 차단된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의 EU 역내 거래 전면 금지 등 제재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제재(안)이 확정되면 EU 역내 스베르방크 자산이 동결될 수 있으며, 식량과 비료 등 결제를 제외하고 EU 회원국 은행 등과의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또한, 러시아 정보국 관계자 등 정부당국자, 유명 배우, 정치인 등 48명과 푸틴의 모터사이클 클럽 등의 단체를 인적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한편, 이번 제재안은 20일(수) EU 이사회에서 채택 여부가 확정될 예정으로, 제재(안)에 대한 회원국의 별다른 비판 제기가 없었던 점에서 채택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회원국이 금 수입금지 품목에서 보석 등 완제품 제외로 인한 제재 우회 가능성을 지적, 최종 협상 단계에서 모든 금을 제재 대상으로 확대 변경도 가능하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베트남 증권사 VinaCapital은 올해 3/4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동 분기에 주요 도시 락다운(lock-down) 등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인한 기저효과다. 그러나 베트남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 둔화로 TV, 가구, 스마트폰 등 베트남산 제품의 수요가 억눌리면서 대미 수출 역시 둔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베트남 내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3.4%(6월 말 기준)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베트남 인플레이션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목표로 설정한 4% 이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베트남 상장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 증가로 전자제품 유통사 Digiworld와 귀금속 유통사 Phu Nhuan Jewelry는 올해 상반기 수익이 50~60% 급증했다. 관광 재개로 베트남 공항공사(ACV)의 역시 상반기 수익이 2배로 증가했다. 이에 Vinacapital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기존 6.5%에서 7.5%로 1%p 상향 조정했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ic
[와이뉴스] 중국과 EU 양측은 세계 경제가 직면한 과제를 공동 대응하고,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 경제 및 금융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양측은 글로벌 산업체인 공급망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중앙아시아·유럽 반열에 포함된 공동 보장에 동의하여, 무역 통로의 안전 및 원활한 흐름, 산업체인 공급망 분야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것으로 밝혔다. 양측은 WTO를 핵심으로 한 규칙 기반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 및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 공정한 경쟁, 지식 재산권의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양측은 체결을 환영하며, 동물위생, 수출입 식품 안전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가능한 빠른 시내 제2차 중국-EU 지리 표지 명세서를 공개하고, 농산물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금융업의 양방향 개방 및 규제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녹색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의 완성 및 활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측은 주
[와이뉴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접종 확대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지속해오고 있다. 7월 첫 주 가이아나에 4만 도즈의 모더나 백신을 제공한 데 이어, 과테말라 및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측에 공여하기로 한 우리 백신이 7.19일부터 20일 양일간 순차적으로 인천을 출발했다. 과테말라에는 50만 도즈의 모더나 백신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8만 5천 도즈의 화이자 백신이 우선 지원되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측이 추가적으로 요청한 모더나 백신 2만 도즈는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운송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금번 백신 공여가 두 국가의 일상 회복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박진 외교장관은 7.19일 20:30-21:45간 하야시 요시마사(Hayashi Yoshimasa) 일본 외무대신과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공동 주최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 화상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미래 팬데믹 대비 글로벌 보건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 필수 의료물품에 대한 형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한국은 △그간 코백스(COVAX)에 2억불 이상을 기여하고 백신과 진단기기를 공여하면서 △WHO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를 통한 중저소득국의 백신 등 생산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박 장관은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새로운 재원 조달 메커니즘인 금융중개기금(Financial Intermediary Fund, FIF)에 한국이 3천만불을 지원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5월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신속한 팬데믹 대응 공조를 이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체제(ACT-A)*에 대한 3억불 기여를 발표하였음을 상기하고, 한국은 앞으로도
[와이뉴스] 지난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해상봉쇄 해제에 원칙적으로 합의, 금주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할지 주목되나, 실현 여부에는 대체로 회의적인 양상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튀르키예와 UN의 중재로 지난 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가 참석하는 공동조정센터 설치 △항구 출항에서 목적지 도착까지 공동관리 △항행 안전보장 등 주로 기술적인 내용에 양측이 원칙적 합의했다. 양측이 금주 중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은 금주 중 양측의 추가 협상 및 서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 확인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19일(화) 튀르키예의 에르도간 대통령과 시리아 문제 협의를 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나, 러시아가 흑해 봉쇄해제에 실제로 동의할지 여부와 관련 푸틴 대통령의 입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독일의 쳄 외즈데미르 농업장관은 푸틴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다며, 러시아의 흑해 해상봉쇄 해제 및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흑해 해상운송 대신 다양한 육로를 통해 발트해와 연결하는 상
[와이뉴스] EU 이사회 의장국 체코는 'EU 인공지능법(AI Act)'의 '인공지능(AI)'과 '고위험 적용분야'에 대한 정의 및 해당 분야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의 타협안을 제안(7.18)했다. 보험료 산정 알고리즘, 공해통제시스템, 여권 등 증명서 검증시스템 및 경찰사법용 딥페이크 탐지시스템 등을 고위험 적용분야에서 제외했다. 고위험 적용분야 지정 시 '인간의 결정 또는 행동에 영향을 미친 AI 시스템 결과물의 중요성 및 효과의 즉각성'을 고려하도록 제안했다. AI 정의가 모호 및 광범위하며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와 분명한 구별이 어렵다는 일부 회원국의 지적에 따라, 타협안은 AI를 '머신러닝 기술 및 지식기반 접근방식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으로 정의할 것을 제안했다. EU 인공지능법(AI Act)은 EU 집행위가 작년 5월 제안한 법안으로 현재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올 연내 기관별 입장 확정을 목표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법안은 안면인식이나 사회적 이익 배분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이나 사회신용점수 등의 AI 적용은 금지하며, 고위험 적용분야에는 AI 활용과 관련한 관리 등 의무가 부과된다. 법안은 고위험 분야에 해당할 경우 기업과
[와이뉴스] 올해 상반기 베트남 목재산업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증가했다. 상반기 베트남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의 56% 수준이다. 베트남 목재산업은 상반기 75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한국 등으로 전체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상반기 목재산업에 영향을 준 대외환경은 중국의 제로-코로나19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생산비용과 물류비용의 증가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않으면서 목재 및 목제품 수요가 감소했다. 한편, 작년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269355/wood-exports-forecast-at-16-3-billion-this-year.html]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태국정부는 최근 태국 내 호텔 가격정책을 이원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법령이 제정되면 태국 입국 관광객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호텔 객실료를 지불하고 자국 관광객(태국인)은 현재의 저렴한 호텔 객실료를 그대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정부는 "이중가격은 태국 관광 브랜드 인지도 유지 목적"이라고 밝혔다. 태국 관광 브랜드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국의 표준화된 요금과 서비스 수준 유지가 목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인하된 요금은 태국인들의 국내 관광 유지 모멘텀을 위해 필요하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Phiphat Ratchakitprakarn은 이러한 이중가격 지침이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임을 밝혔다. 태국 호텔업계에서는 정부의 이중가격 지침에 우려를 표시했다. 태국 호텔 협회 회장은 "각 호텔마다 가격전략이 있고 객실요금은 수요가 증가하면 자동적으로 인상될 것" 이라며 이중가격 정책은 비실용적임을 지적했다. 태국 호텔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중이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일, 태국 패스(Thailand Pass)가 폐지된 후 태국 내 다수 호텔이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