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베트남 소비자들의 라면에 대한 소비 증가와 한국문화 인기로 한국라면 매출이 증가했다.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에 따르면 연간 베트남 1인당 평균 라면소비량은 87봉지로 연간 한국 1인당 평균 라면소비량 73봉지보다 많은 수준이다. 작년 베트남은 총 85억 6천만 봉지의 라면을 소비하며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전세계 3위 소비량을 기록했다. 라면 소비성장률은 베트남이 전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 라면기업들은 한국문화 인기와 현지 생산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라면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했다. 팔도 베트남법인(Paldo Vietnam)은 작년 9,130억동(약 39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2017년 4,740억동 매출액의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팔도 베트남법인은 2006년 설립되어 한국산 라면 수입과 베트남 북부지역 푸토성(Phu Tho)에서 꼬레노(Koreno) 브랜드의 라면 생산을 병행한다. 오뚜기(Ottogi) 역시 2006년 베트남에 진출하여 소스류를 판매, 2016년 이후 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성(Bac Ninh) 내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한다. 오뚜기 역시
[와이뉴스]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은 호주 캔버라를 방문하여 8.25일 09:30-13:00 (현지 시각) 간 「크래이그 치틱(Craig Chittick)」 호주 외교통상부 북미・인태전략국장 및 「개리 코원(Gary Cowan)」 북남아시아국장과 「한-호주 인도-태평양 대화(Indo-Pacific Dialogue)」를 개최하고, ▴우리의 인태전략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간 인태 지역 내 협력 증진 방안과 ▴양국 신정부의 외교 정책 및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성안 및 이행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경제・통상 ▴공급망 ▴개발 협력 ▴기후변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진행중인 양국 간 역내 실질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 인태 전략을 이행하는 데 있어 양국간 협력 분야를 지속 추가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임 국장은 우리 정부가 태평양도서국과의 관계 강화를 중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25일 오후 2시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5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곽순헌 건강정책과장,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조문숙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제35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 사항을 의약단체와 공유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5월 제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에 그간의 다빈도 민원과 질의 등 사례를 보완하고 의료법상 의료행위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사례 공개절차를 추가하며 산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의약단체와 공유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약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만간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장관은 8.25일 오전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른 북미ㆍ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박 장관이 취임한 후 주재한 첫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로서, 북미 지역(19명)과 중남미 지역(21명) 공관장 총 40명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2023년 말에 이루어질 예정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 등 후보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 공관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실시할 것을 독려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1표씩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국 하나하나에 대해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각각 우리의 동맹이자 핵심 우방국인 미국 및 캐나다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한미 양국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의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7.27)’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을 보고·확정한 후 그 후속조치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법 제2조에 따라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의료기기로서,그간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 신속하게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왔다. 이번 규제개선 적용 대상은 혁신의료기기군 내 첨단기술군 중 ①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②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로서, 이미 인허가를 받았거나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 시 인허가를 동시에 신청하는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기존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기술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합하여 동시에 심사한다.('혁신의료기기 지정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 시 ①혁신의료기기 신청(식약처), ②요양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단장 :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발족하고, 8월 25일 오전 11시에 첫 회의(kick-off, 주재 : 이기일 제2차관/추진단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필수의료 회복·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는 빠른 시간에 보건의료 인프라와 제도를 안착시키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왔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1977년 국민 의료보험·보호제도 시행 이후, 12년만인 1989년에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는 등 최단기간 내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였다. 주요 국가와 비교하여 의료비 부담이 낮은 편이며, 영아사망률, 기대수명 등이 빠르게 개선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보장을 달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산병원의 간호사 사망사건은 국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8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를 확충하겠다
[와이뉴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정부는 정상간 축하 서한과 더불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리커창(Li Keqiang) 중국 국무원 총리, 그리고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Wang Yi)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에도 수교 30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하였다. 한 총리는 축전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소통 및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비롯하여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문화콘텐츠의 활발한 교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풍성하게 거두기를 기대하였다. 한 총리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화해 나가는 한편, DEPA, RCEP 등 다자간 역내 협의체에서 디지털,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항공편 증편을 통해 양 국민간 인적왕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하였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한중이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하면서, 지난 30년간 양측의 공동 노력 하에 한중관계가 전면적으로 빠른 발전을 달성하여, 양국 및 양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와이뉴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수교 기념일인 8.24일에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국 주재 대사관 주최로 박진 외교부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양측 주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시즌스 호텔과 베이징 조어대 17호각에서 한국 시간 19시(베이징 시간 18시)에 각각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 국무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수교 30주년 축하 서한을 각각 대독했다. 이어, 양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박 장관은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경제협력의 질적 업그레이드, △전략적 소통 및 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 △문화·인적교류의 조속한 회복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며, 한중이 서로 조화를 추구하면서 다름을 인정하는‘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왕 위원은 수교 이래 30년 간 양국이 △정치적 신뢰 △호혜협력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한반도 포함 지역·국제 문제
[와이뉴스] 독일과 캐나다는 23일(화) 양자간 '수소 연합(Hydrogen Alliance)' 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 2025년부터 캐나다 생산 수소의 독일 수입을 추진한다. 협약은 양국이 수소, 수소 파생상품 및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을 공조하고, 2025년부터 캐나다 생산 수소를 독일에 수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을 통해 독일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생산한 수소 확보에 초점을 두고,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세계 유수의 청정 기술 섹터를 바탕으로 독일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측 협약 체결 주체는 연방정부로 연방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나, 천연자원 등 개발 권한을 가진 지방정부가 실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생산된 수소 등은 국내사용, 독일을 비롯한 EU 회원국 및 아시아 각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캐나다 동부 해안의 수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점에서 2025년 수소 수출 개시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날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는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
[와이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을 경과한 가운데, 서방의 對러시아 제재에도 불구,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제재에 따른 러시아 경제의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했다. 러시아 경제부는 올해 자국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 당초 소비에트 붕괴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인 12% 경제성장률 감소 전망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 수출액 급증 및 서방 제재에 따른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올 1~7월 경상수지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666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실업률의 경우 1992년 통계 발표 개시 이후 최소치인 3.9%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도 지난 4월 루블화 폭락 시 20년 이래 최고치인 17.8%를 기록한 바 있으나, 연말에는 13.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재의 영향으로 의약품 등 주요 생필품과 자동차 부품 등 일부 부품 공급 및 가격 상승의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급격히 고조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연금 및 최소임금 10% 인상을 지시하고, 스베르방크와 가즈프롬 등 대기업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