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5개국이 EU의 글로벌 최소법인세(15%) 도입을 거부하고 있는 헝가리를 제외한 최소법인세 도입을 추진했다.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은 헝가리의 거부권 행사로 글로벌 최소법인세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한 유감을 표명, EU 차원의 합의가 무산되더라도 독일 국내법을 통한 최소법인세 도입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다른 회원국도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OECD 글로벌 세제 개편 협상 'pillar 2'에 해당하는 15%의 글로벌 최소법인세 도입은 작년 130개국이 합의. 세제 관련 사항은 EU 이사회 만장일치의 의결이 필요한 가운데, 현재 헝가리의 거부권 행사로 EU 역내 이행법안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EU 집행위는 헝가리의 거부권 행사를 우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회원국에 대해 EU 기본조약 제20조의 이른바 '심화된 협력(Enhanced Cooperation)' 조항 발동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심화된 협력(Enhanced Cooperation)은 특정 사안에 대해 소수 회원국이 거부할 경우 최소 9개국 이상의 회원국의 동의로, 동의한 회원국간 해당 사안에 대해
[와이뉴스] EU가 각종 위기 상황 대응에 필수적인 상품 및 서비스의 EU 단일시장 내 원활한 공급을 위한 이른바 'EU 단일시장 긴급조치(SMEI)' 초안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EU 단일시장 긴급조치(Single Market Emergency Instrument, SMEI) 법안은 오는 13일(수) 발표 예정이다. 법안은 △평시-위기 대응 계획 수립, △위기 발생 초기-위기 경보 발령, △위기 상황-긴급 위기 대응 조치 발동 등 3단계의 단계별 대응 조치를 규정하고있다. 또한, EU 집행위, 각 회원국 대표 및 각종 위기 상황 관련 EU 기관 등이 참여한 '자문그룹(Advisory group)'을 설치, 섹터별 위기 상황의 엄중성을 판단하고 경보조치 및 긴급대응조치 발동 여부를 자문하며, 집행위가 자문 내용을 토대로 단계별 대응조치를 발동 평시-긴급 위기 대응 계획을수립한다. 집행위 및 각 회원국은 각종 위기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과 위기 대응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한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한다. 집행위는 각 회원국의 위기 대응 계획에 대한 정기적 위험평가를 수행하고,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공급망
[와이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로 종전보다 1%p 상향 조정했다. 베트남의 저금리정책, 사회경제 회복 및 개발 프로그램과 같은 지원정책으로 제조업, 소매, 관광부문에서 빠른 회복을 기록하고있다. 아시아 주요국 중 IMF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등 2개 국가뿐이다. 반면, 아시아 지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2%, 4.6%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내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7%로 종전 전망치보다 0.5%p 하향 조정 했다. 베트남의 물가상승 압력은 연료비와 운송관련 서비스에 국한되며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있다. 베트남 국내 식료품의 충분한 공급으로 세계적인 식료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올해 1~7월 소비자 물가가 상승을 기록했으나 중앙은행이 올해 목표로 설정한 물가상승률 4% 이하를 유지 하고있다. 주요국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베트남 수출 경기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로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했다.
[와이뉴스] 태국 관광부 장관 Pipat Ratchakitpraken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입국세 징수를 내년 초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Pipat 장관은 Naresuan 대학에서 적정 외국인 관광객 입국세를 연구 중이며 연구는 이달 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입국 수단별(항공, 육로 등) 적정 입국세를 산정할 예정이다. 징수된 입국세는 외국인 관광객 보험에 사용되어 태국 정부가 사고로 상해를 입은 외국인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지 않도록 하기위함이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 이전 한해 3~4억THB(약 8~12백만USD)을 외국인 관광객 치료 비용으로 지출했다. 한편 태국의 국가관광정책위원회는 1월부 300THB(약 8USD) 외국인 관광객 입국세를 징수하는 태국 관광청의 제안을 승인했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thailand-to-start-collecting-entry-fee-from-foreign-tourists-early-next-year/236768.vnp]
[와이뉴스] EU가 러시아 전쟁 자금원 차단 및 가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가스가격 상한제 도입에 대해 독일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해 주목된다. EU 이사회는 7일(수) 실무자급회의에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여러 방안을 협의하고, 이후 9일(금) 긴급 EU 에너지장관이사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 확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도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조치를 조만간 제안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러시아 가스에 대한 가격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에 대해 5일(월) 프랑스가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폴란드는 러시아 가스를 포함한 모든 수입 가스에 대해 가격 상한 도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독일은 최근 에너지 기업의 초과이익에 대한 횡재세(Windfall Tax) 부과에 합의한 바 있으나, 6일(화) 러시아 가스 가격 상한 도입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표명했다. 독일은 가격 상한제 등 강경 조치 도입 시 러시아가 EU에 대한 모든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중부유럽 회원국에 큰 영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독일이 이미 가스 비
[와이뉴스]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는 6일(화) 제3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한 보복조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른바 '통상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를 승인키로 합의했다. 국제통상위원회는 정파간 합의를 통해 집행위 법안을 승인키로 원칙적으로 합의, 오는 10월 10일 표결 승인할 예정이며, 1주일 후 본회의 표결로 의회 입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반면, EU 이사회의 경우 6일(화) 관련 법안 협의에서 대응조치 발동 권한 등에 대해 독일과 스웨덴을 포함한 11개 회원국이 우려를 표명, 이사회 법안 승인에 난항이 예상된다. *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핀란드,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몰타,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집행위 법안은 제3국의 EU 또는 회원국에 대한 경제적 위협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집행위가 EU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 없이 대응조치 발동 권한을 보유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대해 독일 등 11개 회원국과 EU 이사회 법률자문기구는 제3국에 대한 제재조치가 통상 이외에 EU의 외교관계가 얽힌 민감한 사안이며, 따라서 제3국의 통상위협에 대한 보복조치 등 대응조치 발동 권한
[와이뉴스] 최근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해 각 기업의 영업수익을 종합하여 2022년 중국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중 국가전력회사,중국석유, 중국석유화공그룹이 상위 3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 500대 기업 총 영업수익은 102.48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했으며 순이익 총액은 4.46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다. 또한, 올해 500대 기업 리스트 진입 문턱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446.25억위안에 달한다. 올해 500대 기업 중에는 화학공업, 건축, 부동산 등 전통산업 기업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첨단제조업, 금융서비스, 물류 및 공급망, 인터넷 등 분야의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500대 기업 중 금융기업은 34개, 물류 및 공급망 기업은 14개, 통신장비 제조 기업은 9개, 인터넷 기업은 7개에 달한다. [ 출처: 중국신문망]
[와이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22년 추석 방역 및 의료 대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지난 8월 31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하고, 국민들께서 귀성 간 유의해야 할 일상방역수칙과 연휴 중 코로나19 의료 이용 정보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논의는 9.9(금)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추석대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의료대응체계 전반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와 관련해서는 연휴 기간 일자별 선별진료소(603개소), 임시선별검사소(70개소) 운영 정보를 네이버, 카카오 맵 등을 통해 안내하고, 고속도로 휴게소(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9.9.~9.12.) 동안, 9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 한해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 희망자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연휴기간 150개(야간 140개) 이상 정상 운영 될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와이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연휴를 대비해 그간 추진해오던 방역 대책에 보완을 더한 대책을 마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양돈농장은 ’20년 이후 강원도에서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백두대간을 따라 충북·경북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멧돼지가 농경지 근처로 내려오는 등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을 살펴보면,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지난 8.9일부터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추석 연휴 이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드러난 미흡사례 등을 분석하여 보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① 과거 발생사례에서 확인된 취약요인(소독 미흡, 부출입구 사용, 텃밭경작 등) 홍보, 추석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4.11.) 및 경보 발령(7.23.) 이후 국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첫 의사환자는 70대 남성으로 강원도 소재 농장에 방문한 후 8월 19일부터 발열, 의식변화, 복통 등 뇌염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 검사를 통해 뇌척수액 및 혈액에서 특이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9월 6일 추정환자로 진단됐으며, 추후 회복기 혈청을 이용해 확인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되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내 발열 및 두통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고열, 발작, 목 경직, 경련, 마비 등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또는 행동학적 합병증을 가진다. 최근 5년간 국내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 총 90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88명에게서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등 증상이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