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방글라데시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지난 9월 5일부터 4일간 인도를 방문하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전반적인 관계를 확대하고 특히 방위, 무역 및 공유하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방글라데시는 이웃 국가 중 가장 큰 교역상대국으로 양국 간의 교류와 연결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수자원 관리, 철도, 우주, 과학 및 사법부와 관련한 총 7가지 양해각서(MoUs)를 체결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 이어 인도-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 중 인도의 가장 큰 무역파트너로서 2020-21회계연도 96.9억 달러에서 2021-22회계연도 161.5억 달러로 66%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CEPA 회담은 2018년에 있었던 비공식 협상 이후 첫 협상으로 양국은 이번 협상을 기점으로 1년 이내에 CEPA 체결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와이뉴스] EU 집행위는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최소 사이버보안 기준 도입 및 중요 품목의 인증절차 강화를 위한 '사이버리질리언스법(CRA : Cyber Resilience Act)'(안)을 금주 발표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보급이 확산하는 가운데 단일 장비에 대한 해킹만으로 기업 전체 또는 공급망에 중대한 파급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른바 '취약고리' 등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광범위한 취약성을 보완하고, 사이버보안 관련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CRA 법안은 모든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을 강화 및 보장하는 법적 프레임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시도다. [적용 대상 품목] 법안의 적용 대상 품목은 시장에 별도로 출시되는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제품 또는 하드웨어 제품 및 원격 데이터처리 솔루션' 등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 제품'. 단, 의료장비 등 별도의 섹터별 입법에 의해 규제되는 제품은 제외된다. [제품 필수요건] 사물인터넷 제품 제조사는 제품 출시 전 디자인, 개발 및 생산 관련 '필수요건'을 준수하고, 제품 취약성 모니터링 및 생애주기 무료 자동 업데이트를 통
[와이뉴스] 지난 6월 50여 체약국간 합의한 에너지헌장조약(Energy Charter Treaty) 개정안이 공개했다. EU와 영국은 지난 수년간 ECT 조약 개정을 주도, 지난 6월 50여 체약국간 조약 개정안의 원칙적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11월 몽고에서 개최될 회의에서 개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ECT 조약에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 전 소비에트연방, 일부 중동 국가 및 일본 등 약 50개국이 참여했다. 조약 개정에는 체약국 만장일치 의결이 필요함에 따라, 단 1개 체약국이 반대할 경우 조약 개정은 무산될 수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EU 회원국간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규정 적용 배제 및 향후 10년간 화석연료 투자에 대한 투자보호의 단계적 폐지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유럽의회 투자보호 정책 보고서를 주도하는 녹색당그룹 안나 카바치니 의원은 ECT 조약 현대화에 대한 유럽의회의 의지가 확고함을 강조, 현행 개정안으로 불충분하며, 조약상 투자보호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ECT 조약의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규정에 따라, 화석연료 투자자는 체약국의 법률 변경으로 발생한 경제적
[와이뉴스]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는 9일(금)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러시아 가스 또는 모든 수입가스 가격상한 도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표명했다. 앞서 EU 집행위가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러시아 가스에 대한 가격상한 도입을 제시한 반면, 벨기에 알렉산더 드 크로 총리는 러시아 가스를 포함한 모든 수입 가스에 대한 가격상한을 제안,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등이 이를 지지했다. 숄츠 총리는 EU가 노르웨이, 미국 등에서 상당량의 가스를 수입중임을 지적, EU가 해외 가스 공급사에 낮은 가격의 가스 공급을 강제할 권한도 없으며, 모든 수입 천연가스에 가격상한을 설정하면 해외 공급사가 EU 수출 물량을 다른 국가로 전환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러시아 가스에 대한 가격상한 도입 시 러시아를 더욱 자극, 이미 축소된 가스 공급량이 더욱 감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 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중부유럽 회원국의 가스 공급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가 여전히 러시아에서 상당량의 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회원국의 입장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EU 규정
[와이뉴스] 신화재경에 따르면 중국 2022년 상반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시장규모는 7조 위안에 달했음. 2022년 전년의 시장규모는 15조 7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신화재경에 따르면 중국 2022년 상반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시장규모는 7조 위안에 달했음. 2022년 전년의 시장규모는 15조 7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2022년 상반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액은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인 19조 8000억 위안의 35.85%를 차지했다. 크로스보터 전자상거래의 수출비중은 77.47%에 달했고 수입비중은 22.53%에 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B2B거래는 76%를 차지했고 B2C거래는 24%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신화재경]
[와이뉴스] 유럽연합-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가 지난 2020년 8월에 발효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베트남의 對EU 수출은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유럽연합 전년도 교역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57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EVFTA 발효로 베트남 농림수산업 부문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작년 상반기 베트남의 對EU 무역수지는 약 40% 증가를 기록했다. 對EU 주요 수출 농림산물(커피, 캐슈넛, 후추, 쌀, 차 등)의 2021년 1~11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베트남의 對EU 수출이 전년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섬유의류, 신발, 전자부품 부문의 수출이 전년대비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공상부 산하 다자간무역정책국 국장 Luong Hoang Thai는 올해 상반기 EVFTA 특혜관세 활용 비율이 32% 이상으로 증가했음을 밝혔다. 베트남 해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 부국장 Le Hang은 EVFTA 특혜관세를 받기 위해 원산지 증명서를 사용하는 베트남 수출업자의 비율이 EVFTA 발효 첫 해에 14.8%, 2년차에는
[와이뉴스] 한국, 미국 등 14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은 9.8과 9일 양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된 IPEF 장관회의를 통해 △무역(농업 포함),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필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했다. 참여국들은 이번 각료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필라별 협상을 통해 규범과 협력의 세부 내용과 방향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료선언문 농업 분야 내용은 식량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식품·농산물 교역의 투명성 및 절차 개선을 통해 식량공급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각료들은 농업 분야에서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진전*, △토지·물·연료 사용 최적화와 병행한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완화·적응, 식량안보 및 회복력 제고에 기여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또한, 각료들은 WTO 협정문에 합치하는 방식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① 식품 및 농업 공급망의 회복력 및 연결성 향상 ② 농식품 수입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 지양 ③ 규제
[와이뉴스] 한국, 미국 등 14개 IPEF 참여국들은 9.8일과 9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IPEF 장관회의를 통해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했다. 이번에 발표된 각료선언문은 출범(5.23) 이래 진행되어 온 집중적인 협의의 결과물로서, 디지털,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다루는 새로운 경제협력체제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참여국들은 이번 각료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필라별 협상을 통해 규범과 협력의 세부 내용과 방향을 구체화 해나갈 예정이다. 【 필라1 : 무역(Trade) 】 “팬데믹 이후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농업·식량안보, 노동‧환경, 무역원활화, 투명성 등의 무역규범 및 협력” 참여국들은 기존 무역협정에서의 관세인하를 통한 시장개방 대신, 역내 디지털 교역 활성화, 친환경·저탄소 교역 및 투자 촉진, 농업기술혁신 및 식량안보, 통관절차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분야의 수준 높은 규범 정립과 협력의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경제) 국경간 데이터 이전, 신기술 활용, 디지털 관련 표준 및 중소기업 협력 등을 통해 역내 디지털교역
[와이뉴스]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에 대한 베트남동 환율이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기준환율은 달러당 23,281VND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에서의 환율(현찰 팔 때 기준)은 달러당 23,000~23,950VND을 기록했다. 한 경제전문가는 현재 수출중심 경제인 베트남에서 동화(VND)가 매우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달러당 24,000VND 이상으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동화 환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있기에 환율 상승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 강세 속 베트남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한 달러를 계속 매도하면서 올해 초 1,100억 달러의 사상 최고 외환보유액을 기록했으나 최근 977억 달러까지 외환보유고가 감소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베트남 동화 안정을 위해 금리를 조정하고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임을 밝혔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my/vietnamese-currency-falls-to-new-low-again
[와이뉴스] EU 에너지장관이사회는 9일(금) 에너지 위기 대응 긴급회의에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EU 집행위에 9월 중순 관련 방안 제시를 요구했다. 이사회는 전기공급사에 대한 발전사의 막대한 금액의 증거금(margin calls)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EU 집행위에 전력시장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 계획의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가스와 전력 가격을 이원화하고, 에너지 기업의 초과이익을 제한하도록 촉구한 반면, 전력 수요 감축과 관련한 강제조치 도입 등 구체적 방안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8일(목) 벨기에 알렉산더 드크루 총리가 제안한 모든 수입 가스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에 대해서도 협의했으나, 이에 대해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스 발전 이외의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에 대한 가격상한, 화석연료 업체에 대한 '연대 기여(solidarity contribution)' 도입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취약 계층 및 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의 제시를 집행위에 요구했다. 이사회는 집행위에 9월 중순까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의 제시를 요구,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