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총장 박철수 전 수원과학대 총장 임명 교육부가 수원대 이인수 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진 7명의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수원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12일 이인수(65) 수원대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법인 고운학원은 수원대학교 신임총장에 박철수(63) 전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 교육부가 수원대 이인수 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진 7명의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하기로 한 데 이어 수원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12일 이인수(65) 수원대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또 학교법인 고운학원은 수원대학교 신임총장에 박철수(63) 전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박철수 수원대 총장은 전 수원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2009년부터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수원과학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올해 여름부터 사퇴를 고민해오다가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2일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은 수원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인수 총장과 이 총장의 부인인 최서원 이사 등이 수원대 학교법인 고운학원과 수원대 운영을 장악한 뒤 교비회계 등을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에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에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시장은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를 바탕으로 자신의 저서 ‘이재명은 합니다’에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일하면서 공약이행률 96%를 달성했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014년 6월 법률소비자연맹이 성남시 공약이행률을 63.81%로 발표한 것을 내세우며 민선5기 공약이행률 96%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서울중앙지검에 이재명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법률소비자연맹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서로 다른 평가 대상과 방법으로 공약이행률을 산정한 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도 2014년에 성남시 공약 112건 중 104건이 이행됐다는 취지로 판단한 점 등을 근거로 ‘공약이행률 96%’라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 관련 검찰 수사와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낸 것에 쓴소리를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적폐청산’ 관련 검찰 수사와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낸 것에 쓴소리를 했다. 사진은 이 시장 SNS 갈무리.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 출국 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다.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 문화장관 초청으로 2박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선 10~12일까지 3일간 화성시 노작로 10 일원(LH동탄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는 방문객 4만3천여명, 3억8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10~12일 화성시 노작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으로 치러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담그기, 김장콘테스트, 초청가수 공연, 농촌문화체험, 민속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천5백여 가족이 9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화성시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가족 모두가 즐길
화성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인기 11~12일 이틀간,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서 열려 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11일부터 이틀간 2만여명의 참가자․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새로운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 지상 최고의 멘탈 게임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11~12일 이틀 동안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개최됐다. 화성시에 따르면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예정지인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둑으로 모인 벗’을 주제로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 대국과 각종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졌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 영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에는 한·중 대사들과 양국 바둑계 전설이 크로스 페어 대결을 펼쳐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 넣으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박정환 9단과 바둑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이세돌 9단의 공개 대국, 한국 및 일본의 인공지능과 겨루는 바둑열전, 화성시 코리요팀의 180인 다면기,
화성시 우정읍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결의대회 12일 화성시 우정초등학교에서 우정읍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반대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 12일 화성시 우정초등학교에서 우정읍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반대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국진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매향리 미군 폭격장으로 우정읍 주민들이 지난 55년간 수많은 고통을 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국방부와 수원시는 전투비행장을 화성시로 이전하여 주민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화성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살기 좋은 이 땅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방부와 수원시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국방부와 수원시가 휘두르는 폭력에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경진 우정읍장과 김국진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주민들에게 모두가 하나 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 이영주 기자
8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14일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13~26일까지 14일간 본청, 직속기관(8), 교육지원청(25)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수감받게 된다. ▲ 경기도교육청이 11월 13~26일까지 14일간 본청, 직속기관(8), 교육지원청(25)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수감받게 된다. 이번 감사는 11월 13~17일까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0 ~ 24일까지는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가 실시된다.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 전반에 관한 현황보고 청취, 자료제출 요구, 질의․답변, 현장 또는 문서 확인의 방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감사는 감사반원 전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감사는 감사 1반과 2반으로 나누어 이동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감사가 실시된다. 감사 대상 기관은 직속기관 8개 기관, 교육지원청은 25개 기관 모두가 수감기관에 포함돼 광범위하고 내실있는 행감이 진행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낭비되는 예산은없는지, 소외된 분야에 효율적인 지원 방법은 없는지 등 감사에서 부
교도소 내 성인물 접할 가능성 제기 돼 피해 여아 아버지 “보복이 공포스럽다” 밝혀 네티즌 “아이들을 위해 출소 반대” 의견 빗발쳐 2008년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화장실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 한 충격적인 사건의 범인 조두순이 출소를 3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3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또 감옥에서 조두순이 성인물을 볼 가능성도 제기됐다. 피해 여아 아버지는 “조두순의 보복이 공포스럽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조두순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이 37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에 30일간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책임 당국자가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건은 청원이 올라온 지 두 달 만에 20만 명을 달성해 공식답변을 받을 수 있는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등교 길이던 초등학생을 교회에서 강간한 뒤 심신미약으로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이 2020년 12월 출소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ld
입마개를 하지 않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행인 40대 여성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기 안양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의 견주 A씨(20대·여)는 6일 밤 9시경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뺨 1대를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한 여성이 다가와 ‘반려견이 입마개 착용을 안 했다’고 욕설을 했고 이에 대응하지 않고 길을 가려는데 (나를)때렸다”며 “시베리안 허스키의 경우 법적으로 맹견에 속하지 않아 입마개가 필수는 아니라고도 말했지만 폭행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TV(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40대 여성을 찾고 있다. 이 여성의 신변이 확보되면 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맹견이 아니라 입마개 착용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 개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어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이영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녹색당 성명 7일 미국 대통령으로 25년만의 국빈 방문을 한 도널드 트럼프 방한을 두고 녹색당이 8일 성명을 냈다. 녹색당은 성명을 통해 한국이 지난 10년 간 미국으로부터 총 36조원 상당의 무기를 수입했으나 그 결과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반대라고 꼬집었다. ▲ 7일 도널드 트럼프 방한을 두고 녹색당이 8일 성명을 냈다. 녹색당은 “한국은 이미 지난 2014년 한 해 9조 1천300억 원의미국 무기를 수입한 세계 1위의 무기 수입국”이라며 “한국은 지난 10년 간 미국으로부터 총 36조 원의 무기를 수입했는데도 다시 수조원에 달하는 무기 수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특수정찰기인 조인트스타즈, 전투기F-35A, 대공미사일 SM-3, 해상초계기 P-8A,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 무인정찰기 RQ-7 등이 그 무기들”이라며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한미 FTA 재협상, 방위비분담금 인상 등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막대한 무기 구매와 함께 한국의 미사일 탄도 중량 제한 해제와 미국 전략자산 배치는 결과적으로 동아시아의 군사적인 긴장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