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양 시 장 이 필 운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공직자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위한 ‘진심소통만이 행정의 곧은 방향’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아울러‘제2의 안양부흥’의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한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박달동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박달 테크노밸리」조성사업이 100대 국정과제(지역공약)로 선정됐고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 12월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를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인문도시의 위상을 확립 했습니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와 제2회 국제 청소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청년 창업공간인 에이-큐브(A-Cube)와 연계된 범계-큐브(범계-Cube)를 조성하고 산하기관 청년일자리 체험을 실시하는 등 청년
▲ 2018년 1월 1일 황금개의 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밝히는 동해 일출이 희망차게 떠올랐다. (사진 : 시민 제공)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75.6점으로 2015년 대비 2.1점 상승했다고 앞선 28일 발표했다. 이는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매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정책과제와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지역성평등지수’를 측정·발표한다. 성평등 수준을 4단계(상 중상 중하 하)로 분류한 결과 최상위 78.04점과 최하위 72.98점을 받은 지역의 점수 격차는 5.06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지역’은 강원 대전 서울 전북(이상 4곳) 하위 지역은 경북 울산 전남 충남(이상 4곳 가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단계가 상승한 지역은 2개로 전북(중상위→상위) 대구(중하위→중상위)이며 하락한 지역은 2개로 제주(상위→중상위) 충북(중상위→중하위)이다.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경제활동은 제주, 의사결정은 서울, 교육·직업훈련은 서울에서 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는 제주, 보건은 서울, 안전은 전북, 가족은 강원, 문화는 대전에서 높은 성평등 지수를 기록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지역성평등지
기상청이 2018년 해넘이·해돋이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12월 31일 해넘이는 서해안(경기서해안 제외)과 제주도는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월 1일 해돋이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30~31일 전국 대부분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31일 오후에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이 발달해 경기서해안을 제외한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동해 먼바다에 낮은 구름이 끼겠으나 전국 대부분(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제외) 지역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상태를 보여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 상세날씨서비스를 12월 28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12월 30~31일 기상전망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30일 오후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31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2018년 정부지원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훈련과정은 직업훈련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주관으로 직업훈련기관의 역량, 훈련과정의 적정성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부지원 실업자훈련 수강희망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업적성 등 상담을 통해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훈련과정의 종류, 취업률 및 소득수준에 따라 훈련비의 50~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번 심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산업직종 훈련과정 지원을 확대했다. 근래 여러 업종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드론 관련 과정은 드론제작 관련 6개 과정만 승인했으나 올해는 드론활용 영역을 포함해 23개 과정을 승인하는 등 신산업 직종을 중점 선정했다. 청년층 선호직종 지원으로 청년층 훈련참여의 폭을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청년층 선호직종인 문화콘텐츠제작, 영상제작 등 훈련과정을 우선 선정했다. 조선업 밀집지역 및 중소도시 거주자의 훈련수강 편의를 위해 중소도시지역 등의 훈련과정 291개를 추가 선정했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은 “직
더민주 화성갑 지역위 비행장 이전 반대 기자 간담회 김용 위원장 “화성시민에 매향리 아픔 반복 안 돼”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지역위원회 김용 위원장은 29일 오전 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반대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다. 간담회는 앞선 28일 헌재의 화성시 권한쟁의 심판 각하 결정에 따른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지역위원회 김용 위원장과 화성시의회 이홍근 부의장 김홍성 의원 등이 29일 오전 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수원시와 국방부에 경고한다. 수원전투비행장은 폐쇄가 답”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재판의 결과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예비후보지 화홍지구) 이전을 합법화 시키는 결정은 될 수 없다. 화성시의 자치권 및 군공항 이전건의권을 침해했거나 침해할 현저한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권한쟁의 심판에 불과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각하 결정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이 올바르고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의미는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수원시는 대법원
- 이영주 기자 가는 길 내내 날씨가 화창했다. 도시 입구에 들어서자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이라고 적힌 펼침막이 보인다. 화재 현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다. 노란 폴리스 라인 안에서 관계자들이 미처 하지 못한 뒷정리를 하고 있었다. 지역 시민단체는 따뜻한 차 등을 대접하며 봉사에 나섰다. 낮은 기온에도 각 방송사 및 언론사의 취재 차량이 적잖이 포진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간혹 걸음을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고층 건물도 아닌데 2층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무척 안타깝다. 돌아가신 분 가운데 14명이 이 동네 분들이다. 발인은 오늘 마쳤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말했다. 유가족들은 그야말로 혼이 나간 상태라고 했다. 대다수가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업에 복귀했다. 스포츠센터를 둘러싸고 형성된 작은 상가 지역은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태라고도 전했다. 이웃의 슬픔 앞에 드러내놓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는 것이다. “제천 시민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시민은 말을 이었다. 현장에서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제천체육관까지는 2.6km 가량 거리였
단원고 당선작 ‘노란 고래의 꿈’ 조형물 설립 28일 재공모(10.30~11.28) 디자인 심의 결과 당선작 가작 시상 체육관 인근 안전의식 일깨우고 희생된 학생 교원 추모 조형물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한다. ▲ 단원고등학교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한다. 사진은 당선작 최명환 김주현의'노란 고래의 꿈' 모습이다. 당선작은 추모의 뜻을 형상화한 작품인 ‘노란 고래의 꿈’이며 가작으로는 ‘희망의 빛’작품을 선정했고 당선팀은 추후 조형물 설계부터 제작 완료시까지 참여한다. 당선작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 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 편 약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해 제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danwon.hs.kr) 또는 전화(☎ 031-488-0090)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윤 교장은 “추모 공간에 설치되는 당선작품을 통해 학생 및 선생님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상징
국방부에 위험성 질의 “안전문제 없음” 답변 받아 화성시는 최근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비행장 내 탄약 저장시설의 위험성 논란을 담은 홍보물이 배포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강력 대응에 나섰다. 화성시는 유언비어로 더 이상 피해 입는 시민이 없도록 즉각 국방부에 안전성 확인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앞선 26일 공식 서면을 통해 수원 전투비행장 탄약 저장시설의 안전상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는 앞으로도 시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답변서를 통해 수원 제10전투비행장 탄약 저장시설에 보관 중인 모든 탄약은 ‘탄약 및 폭발물 안전관리 규정’과 절차에 따라 주기적인 점검을 수행해 안전하게 관리 중이며 사용기간이 지난 탄약은 지속적으로 폐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관 중인 미군 열화 우라늄탄과 사용기간이 지난 탄약 규모는 군사보안업무훈령에 의거 답변할 수 없으나 저장 중인 모든 탄약은 해당 화기에서만 발사가 가능하며 외부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내부에서의 부품부식으로 폭발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안전상 문제 발생 시 조치계획 관련
경기도 농가 지원 정책 예산 75억원 확보 앞선 22일 경기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경기도 일자리 정책 예산 41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또 경기도 농가 지원 정책 예산 75억원도 확보됐다. 본 정책 사업들은 앞선 8일『2018년도 자유한국당 연정예산』언론 브리핑에서 제안한 주요사업 중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5060세대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지원 등이며, 청년, 중장년, 노인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을 위한 한국당표 일자리 사업이다. ▲ 앞선 22일 경기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경기도 일자리 정책 예산 41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자유한국당 최 호 대표의원이다. 자유한국당의 경기도 일자리 정책 사업이 담긴 2018년 경기도 본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2개소 조성에 도비 10억이 지원되며 30개 점포 청년창업비용으로 3억7천5백의 도비 지원이 이뤄진다. 도·시군·자부담(5:4:1) 매칭부분까지 감안했을 때 경기도 청년 일자리 정책 사업에 총 32억이 지원될 전망이다. 또 5060세대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지원 사업이 확정돼 중장년·노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