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MAKE 과학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여수전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사업단장 이식 수학교육과)은 여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주동안 ‘드론 MAKE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드론 MAKE 과학교실’은 항공과학의 역사, 종류, 드론이론에서부터 아두이노 기초·응용· 심화과정, 드론비행의 이해, 자유비행, 드론 촬영 실습 등으로 구성돼 드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흥미를 유발하도록 구성됐다. 앞서 전남대 여수산학협력본부는 여수여자고등학교와 ‘꿈을 찾아가는 창의 인성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7년 생활과학교실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과, 대학생 등은 대상으로 운영됐다. 또 주부, 가족, 장애인, 다문화, 딩크족,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과 라오스 ODA프로그램 등 해외과학교실을 운영해 왔으나 고교생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활과학교실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전남대학교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민주길 조성사업의 설계공모에 ‘행복한 동행’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민주길 조성사업 설계 심사위원회(위원장 홍광표 동국대)는 최근 6개사가 응모한 설계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대표 황용득)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행복한 동행’은 전남대 민주길을 ‘역사유산길’, ‘문화계승길’, ‘학풍으뜸길’ 등 3개 루트로 나누고 16개 기념공간은 다양한 영역의 전문 작가군을 영입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유산길’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가치를 보전하고 미래로의 번영, 화합하는 전남대학교의 공간적 구심축이 되는 정문 광장부와 내부 핵심 광장부를 연계하는 커다랗고 긴 공간 축을 중심지역으로 설정하고 주변의 역사기념공간 11개소를 통해 1개의 루트와 커다란 존으로 디자인됐다. 서측 ‘학풍 으뜸길’과 동측 ‘문화계승길’로 연결되는 루트는 물량이나 장소성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소 여유있는 시각으로 접근
농민기본소득, 청년배당,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을 지원할 공식 자문기구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앞선 20일 오전 이재명 도지사와 6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는 기본소득 정책에 자문기구로 기획재정, 시민참여, 지역경제, 사회복지 등 4개 분야 전문가와 지원자 59명과 경기도 관련 실국장 6명 등 65명으로 구성됐다. 기본소득위원회는 앞으로 경기도 기본소득 종합계획 수립과 기본소득 관련 정책 시행안 심의와 의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농민기본소득, 청년배당,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등 기본소득 정책 전반에 위원회 자문을 받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본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강남훈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선출하고 4개 실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시민참여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혜택을 주면 더 무능해진다는 것 때문에 복지정책이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누가 복지정책에 대해 거부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l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화성소방서(서장 강효주)는 앞선 20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저감 하고자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관기관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는 겨울철 화재취약 시기를 맞아 화재 및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화재예방과 대응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취지 설명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예방 대응책 논의 △소방관서와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예방 활동 △다중이용업소, 공장 등 안전관리 체계구축 및 취약요인 개선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 및 점포별 소화기 비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협조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안 협의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수칙 등 화성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며 “관 위주의 일방적인 안전관리 체계에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무료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앞선 20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상교 국장은 이날 “동물은 우리와 함께하는 생명이다.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동물을 향한 작은 배려는 결국 사람을 향한 복지정책”이라며 “반려동물인 1천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 국장은 이어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은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을 대폭 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민선7기 경기도 반려동물 대책의 마스터 플랜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앞선 20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1991년도에 비해 인구는 3.5배 늘어난 23만으로 급변하는 행정 수요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원 증원이 절실한 실정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원정수를 현행 7인에서 9인으로 증원을 요구하는 ‘오산시의회 의원정수 확대 조정 건의안’ 발의하는 등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창의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인수 의장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시대적 흐름 속에 시민의 대변인이라는 지역 의원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고자 소통하고 봉사하고 일 잘하는 반가운 오산시의회의 의정목표가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오산발전을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양손 꼭 잡고 걸어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강헌(57세)의 인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를 앞선 19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단국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 후보자의 재산내역, 출강현황 등을 질의했다. 경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1997년 7월에 설립돼 지금까지 도 문화발전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경기도민의 문화행복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나영 위원장은 “문화재단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계층 간 문화격차를 좁히는 문화복지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문화예술적 감각뿐 아니라 도덕적 가치관이 필요한 자리로 강 후보자가 그에 합당한 자질을 갖췄는지 검증했다”고 말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를 마친 강 후보자는 12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능력·자격 검증을 받았다. 경기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12월 12일부터 7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이내에 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이민우(57세)의 인사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를 앞선 19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상근이사로 재직 중인 이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과 경기신보에 근무하며 담당한 업무와 관련한 징계사항 등에 관해 질의했다.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의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이 후보자는 1996년 경기신보에 입사해 기획실장, 남부지역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영업부문 상근이사로 재직 중이다. 민경선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경기신보에서 20여 년 간 근무한 사람으로 경기신보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업무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경기신보를 이끌어갈 자질을 갖췄는지 검증했다”고 말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를 마친 이 후보자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능력과 자격 검증을 받았다. 경기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12월 12일부터 7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이내에 도지사에게 송부
2km구간이 알록달록 털실 옷 가로수 길 방문객들 시선 사로잡아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메카 안양예술공원(이하 예술공원)이 오색빛깔로 물들었다. 겨울철을 맞아 볏짚이 아닌 알록달록 문양의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도 예술공원 털실옷 가로수 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대한민국 공공예술의 시발점이자 안양의 대표적 명소다. 명소답게 공공예술작품으로서뿐 아니라 오색문양 털실옷 가로수 길로 유명세를 더한다. 털실옷 가로수 길은 예술공원 초입을 시작으로 서울농대 수목원에 이르는 약 2km구간에 걸쳐 펼쳐져 있다. 이 구간 가로수들을 감싼 털실옷 작품은 324점에 달한다. 올해 털실옷 가로수 길의 콘셉트는 ‘일곱 빛깔 무지개’와 ‘털실로 표현한 안양’이다. 콘셉트에 맞게 어여쁜 꽃무늬와 다양한 동물형상의 옷을 입은 나무가 있는가 하면 안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털실 옷도 있다. 동물을 콘셉트로 한 털실 옷 나무 포토 존은 관광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됐다. 연인 또는 가족단위로 사진 한 컷 한 컷에 멋진 포즈를 취하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19일 자정 무렵 이미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발견 병원까지 안전하게 호송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마도파출소 소속 이홍희 경위와 송창용 경위는 남양파출소 관내 지원 순찰근무 중 주택지 내 도로상에서 산모(허모 씨 37세)의 보호자 유모 씨로부터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고 즉시 산모 탑승 차량을 평상시 다니던 병원인 수원시 고색동까지 8분 만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호송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됐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에는 당황한 나머지 119와 112에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못하고 있던 중 마침 순찰차를 보고 도움을 받아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됐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만했다”고 전했다. 안전한 호송을 담당한 이·송 경위는 아들 출산을 함께 축하하며 흔하지 않은 상황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병원으로 산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주민은 보호자가 도로에서 헤매고 있던 중 자칫하면 산모가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