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국가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채용정보 자동상담 챗봇 ‘고용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챗봇은 ‘챗(Chat 대화)’과 ‘봇(Bot 로봇)’을 조합한 단어로 사용자가 질문을 했을 때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답을 해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워크넷의 일자리 상담 효율화를 원하는 국민의 제안을 반영한 것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자동 질의응답에 접목해 국민에게 효율적인 일자리 상담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챗봇 ‘고용이’는 워크넷 누리집과 워크넷 모바일 앱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잡한 검색 등을 거치지 않고도 간단한 대화를 이용해 워크넷에 등록된 일자리를 찾거나 고용복지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워크넷 사용자가 ‘경기도 지역에서 연봉 3천 만원 이상의 웹 기획자 일자리를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고용이’가 해당 조건의 일자리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요리 도시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8개 레스토랑에 걸쳐 다양한 메뉴를 갖고 앞선 7일 자사의 ‘식물성 고기’를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광적인 음식비평가와 미식가들로 들끓는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세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Awards) 시상식(글로벌 레스토랑 업계의 오스카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을 개최한 아시아 최초의 도시이기도 하다. 지리적 위치와 다양한 역사로 인해 말레이,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중동, 유럽 문화를 모두 포괄하는 까닭에 싱가포르는 미쉐린 별을 받은 고급 레스토랑이 많고 행상 식의 거리음식 문화도 잘 발달돼 있다. 앞선 6일 오후 6-10시 사이에 임파서블 푸드는 라우파삿 페스티벌 마켓을 방문한 첫 500명의 고객들에게 자사의 식물성 고기를 대접하는 1차 공개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식사는 라이헹 프라이드 퀘이티우(Lai Heng Fried Kway Teow)와 서니비엣(Sunny Viet Vietnamese Cuisine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도심 드론활용을 위한 드론 실증도시(Drone Air City) 계획발표 등 2019년 드론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 샌드박스) 사업설명회와 2018년 사업성과 발표로 구성된 ‘공공수요 확산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박람회’를 개최한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규제완화, 자금지원, 수요-공급 연결을 통해 민간 드론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에는 5개 분야 및 자유공모 분야의 9개 사에 40억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사업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투입예산을 75억원으로 증가시켜 실증지원 분야를 10개 내외 분야로 늘리고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도심 내에서 드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행사내용 드론 규제샌드박스 공공수요 확산 박람회에서는 이틀간 사업성과발표와 올해 사업계획 설명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규제 샌드박스 성과 발표 7일에는 5개 공공기관(육군, 기상청, 부산본부세관, 해경, LH)에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 기자간담회 시민과 함께 미래 화성 열어가는 으뜸 공기업을 슬로건으로 하는 화성도시공사가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앞선 5일 오전 화성시 향남읍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유효열 사장(사진)은 “투명하고 열린 계약 및 인사 시스템 도입으로 거듭나는 화성도시공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효열 사장은 2018년 11월 21일 취임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취임 후 유효열 사장은 ‘CEO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2018년 12월 14일 개최하고 CEO의 경영철학 및 인사, 조직, 계약 등 개선사항을 공유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경영혁신추진단과 신사업추진단 등으로 회사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사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영속공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역량중심형 인사제도 운영도 시행한다. 직원 평가, 보직, 승진 등 주요 인사제도를 역량중심형으로 개편해 능력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구축했다. 현행 하향식 평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 ‘KOCAF 필묵의 확산전’ 오는 12일까지 효란(孝蘭) 김은자 작가가 2019 개인전을 펼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5층에서 6-12일까지 펼쳐지는 ‘KOCAF 필묵의 확산전’ 10인 가운데 1인으로 개인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전시회에서 김은자 선생은 김소월 <진달래꽃> 조지훈 <승무> 박목월 <나그네> 등 감성을 적시는 문학작품과 궁체 정자의 교본이라 불리는 옥원듕회연(玉鴛重會緣), 중국 북송의 서가 미불(米芾)의 전문 임서(臨書), 세한연후(歲寒然後), 5천175자에 이르는 금강경(金剛經)까지 그간 연마해온 서예(書藝) 실력을 선보인다. 김은자 선생은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무척 행복스러운 일이건만 한 달이라는 시간 내에 작품을 해낼 수 있을까 걱정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일천(日淺)한 실력이지만 지금의 작품을 보여드리고 평가받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주신 월간 서예문화 대표님, 늘 따뜻한 가르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 한 달 동안 6천54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하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 5천238채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 등록 임대사업자 수 전국에서 1월 한 달간 6천543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2019년 1월 말)까지 총 41만 3천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2018년 10월 신규등록자는 1만 1천524명, 11월 9천341명, 12월은 1만 4천418명이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전월 대비해 54.6% 감소했으며 이는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전년도(2017년 1월~2018년 12월) 월평균(8천898명) 대비 73.5%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71.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천266명으로 전월 5천421명 대비 58.2%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673명으로 전월 1만1190명 대비 58.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천870명으로 전월 3천228명 대비 42.0% 감소했다. ◇ 등록 임대
△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옛 대강당) 옆 매화나무들이 따스한 봄볕에 예년보다 일찍 기지개를 켜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전남대는 앞선 26일 졸업식과 학군단 임관 축하식을, 이은 28일에는 정년퇴임식과 입학식을 갖는 등 2018학년도 마무리와 2019학년도를 시작하는 손길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24시간 설치 운영 불법행위 단속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등록(2. 26~2. 27.) 및 선거운동(2. 28~3. 12.)이 시작됨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2단계 총력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앞선 22일 밝혔다. 지방청 및 조합장 선거가 예정된 관내 29개 경찰관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수사전담반 263명 편성)’을 설치해 24시간 운용하며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또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①금품선거 ②흑색선전 ③불법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으로 구속수사 등 엄정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11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체 단속인원 중 특히 금품제공 위반 사범(60명/113명 53%)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만큼 관련 단속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제2회 전국
△ 오른쪽부터 정병석 총장, 고인의 형수인 신애덕 여사, 고인의 조카인 유진우 씨, 공과대학 고성석 학장이다. 전남대학교 제적생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 유영선 씨(1953년생)에게 전남대학교가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전남대학교는 1980년 시민군으로 활동하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을 막기 위해 최후까지 저항하다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 유영선 씨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졸업증서는 앞선 26일 열린 201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유족인 고인의 형수 신애덕 씨(87)에게 대신 수여됐다. 고 유영선 씨는 1973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과에 입학한 뒤 1978년 화학공업계열로 전과했으나 이듬해 9월 미복학으로 제적처리 됐고 이후 1980년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사망했다. 유족이자 고인의 조카인 유진우 씨는 “고인이 7세 때부터 사망 당시까지 친자식처럼 키워준 형수가 돌아가시기 전에 큰아들처럼 키워 온 시동생의 명예회복과 동시에 명예졸업장을 받아 고인의 묘소에 바치고 싶다는 소망을 오래도록 간직해 왔다”며 “2018년 전남대학교에 명예졸업증서 수여를 신청하게 돼 마침내
김순석 전남대학교 교수(사진)가 앞선 22일 전남대에서 열린 한국상사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한국기업법학회 회장, 한국증권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상사법학회는 1957년 창설되어 상사 및 기업 관련 법제를 연구하는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학회로서 지난 60년간 한국 상사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학자, 법조인, 기업실무가 등 1천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