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기타리스트 함춘호 특별출연 음악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71회 정기연주회 ‘브릿지 콘서트’가 19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곡을 만든 작곡가와 관객을 잇는 ‘다리’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효근·우효원·이현철·조성은 등 한국합창음악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를 만날 수 있다. 노르웨이 출신 현대 작곡가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해돋이 미사(Sunrise Mass)’ 공연도 펼쳐진다. 다채로운 화성(和聲) 과 신비로운 음색으로 복합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미사곡이다. 곡은 우주를 비롯해 지구, 도시, 자아와 땅에 이르기까지 흐름이 이어지는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를 표현한다.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깨는 여러 작곡 요소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담배가게 아가씨’, ‘별이 진다네’, ‘거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 협력 다짐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지방자치단체·대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1단계 사업 대상지를(6곳) 대상으로 실제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내년 2단계 사업 대상지(1~2곳)를 선정하고 추가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분야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스마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분석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단국대학교, △㈜삼성전자 △㈜KT △SOCAR(쏘카) △이노뎁㈜ 등 민간기업 10곳 관계자로 구성된다. 백운석 제2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탑승해 광교산·칠보산 등 산불취약지역 점검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앞선 8일 장안구 이목 배수지에서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에 탑승해 광교산·칠보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초기 진압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예방과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백 제2부시장이 탑승한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1대)는 산불이 발생하면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조기 진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도 주요 산림지역을 주 2~3회 비행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 계도 방송을 한다. 수원시는 최근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관계 공무원 89명과 산불종사원 89명 등 178명으로 구성된 산불 방지 대책반을 마련하고 산불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림 감시카메라 19대, 산불감시탑·초소 28개소를 운영한다. 산불종사원
태장동 분동,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관련 안건 통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제34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8일 ‘수원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용인시와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관한 의견청취안을 검토했다. 통과된 안건 중에는 장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례안은 수원시 데이터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데이터를 주민에게 제공하도록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확산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도시 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관련 내용을 규정한‘수원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김영택 의원 대표발의)’이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당연직 의원 구성 조항을 일부 수정해 가결됐다. 이날 심사에서는 망포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는 태장동의 분동(망포1동·망포2동)과 관련한 근거를 포함한 조례안과 경기도 지역화폐 추진에 따른 실행조례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화폐 도입에 따른 한계와 온누리 상품
수원시의회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운영 관련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수화 상생협력, 지자체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화성시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건립공사,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군공항 이전사업 등 인근 지역과 갈등이 있거나 협력이 필요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할 활동을 논의했다. 인근 지자체와 겪고 있는 각종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지역 내 각종 갈등의 조정, 용인시·화성시간의 경계 조정, 주변 자자체와의 도시계획 조성,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갈등 조정 등의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철승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갈등이 깊어지고 사업이 지연될수록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게 되므로 의회 차원에서도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안별로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에는 이철승 위원장과 최찬민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희승, 장미영, 박태원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수원유스호스텔이 오는 4월 24일 개관을 앞두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수원에 방문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편안하고 차별화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자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서둔동 79-1) 부지 2만 6천136㎡(연면적 5천585㎡)에 본관동, 숙소동, 식당, 캠핑장을 갖춘 대규모 청소년 종합수련시설로서 개관 예정에 있다. 숙박시설은 4~6인실 객실 37실, 가족 여행객이 함께 쉴 수 있는 패밀리룸(캐릭터룸) 3실,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인 전용 2인실 4실을 보유해 186명 동시 수용가능하다. 본관동에는 멀티플레이스, 상상플레이스 등의 활동실과 파티룸을 조성해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행자들이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북카페도 함께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가족단위 캠핑족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캠핑장(야영장), 단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야외 운동 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 전화 사전협의를 통해 이용 예약접수를
경기도가 청소원이나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자에게만 적용하는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을 민간에 권장하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경기도건축위원회 심의 시 도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관리규정을 반영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현행 제도는 시장·군수가 30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 건축허가 전에 도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8년 10월부터 현장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표준안에 따르면 건축주는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시 △유해물질과 격리 △가급적 지상 설치 △1인당 1㎡ 이상. 의자와 탁자를 포함해 최소 6㎡ 확보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내 적정 온·습도와 쾌적한 공기질 유지, 적정한 밝기와 소음 수준 등 안전한 휴식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쓰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건축위원회의 권고 사항인 만큼 앞으로 건설되는 대형 건축물의 경우 현장노동자의 근무환경이 상당 부분 좋아질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에 김태호 전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사진)가 앞선 8일 임명됐다. 신임 김 상임이사는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화성시장이 최종 임명했다. 김 상임이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회사무처, 화성시체육회 등에서 활동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김태호 신임 상임이사의 민주화 운동 경력과 자발적인 사회봉사 및 지역활동의 경험, 특히 오랜 국회에서의 활동경험을 가지고 재단과 시, 교육청, 지역사회를 연계, 조율하며 재단을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19년 주요 정책으로 △사회적약자를 위한 ‘시민참여형’ 장학사업 △지역사회 연계 공교육 사업 △시민과 학생이 주도하는 학습공간인 이음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8일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관내 대중교통업체와 전통시장 상인 등을 상대로 ‘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식 서장은 “대중교통 운전자 폭행이나 시장 상인 상대 금품갈취 또는 폭행·손괴·업무방해 행위 등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치안불안을 느끼는 중요한 범죄행위임에도 보복 우려나 신고하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묵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온·오프라인 신고채널과 신고자·피해자 신변보호제도 등을 설명한 후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죄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협조를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3천781명으로 1976년(3천860명) 이후 처음으로 3천 명대로 집계됐다. 1977년 4천97명 진입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1991년에 최고치(1만 3천429명)에 도달한 바 있다.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4천185명)에 비해 9.7% 감소한 3천781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앞선 3일 밝혔다. 2018년 발생 사고건수는 21만 7천148건으로 2017년(21만 6천335건)과 비교해 0.4%(813건)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32만 3천36명으로 2017년(32만 2천829명)과 비교해 0.1%(207명)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93명 △21.2%), 어린이(△20명 △37.0%), 보행자(△188명 △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39.3%(1천48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중 35.5%(1천341명), 이륜차 승차중 19.5%(739명), 자전거 승차중 5.5%(207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 사망자 비중은 OECD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