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사)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는 오는 24일 경기도 수원역사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강제동원 희생자 사진전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강제동원 희생자의 참상을 알리고 이들을 추모하고자 기획됐다. (사)아태평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 된 한인은 총 800만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위안부는 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봉환했으나 아직 봉환하지 못한 채 일본에 남겨져 있는 유골 또한 약 3천 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전에는 이 같은 강제동원 피해 현장의 참상과 희생자 유해 발굴부터 모국 송환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담은 사진 총 44점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 ‘추모의 벽’이 따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ldquo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올해 세 번째로 ‘연(蓮)과 함께 하는 생태자원 탐방’을 주제로 영남길 6구간에서 진행된다. 영남길 6구간인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길을 따라 내동마을 연꽃단지까지 걸으며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풍수 이야기,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용인의 연꽃 명소인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마을주민들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프로젝트’가 조성한 곳이다. 계절마다 개구리와 철새 등 다양한 생태의 변화와 공존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탐방에서는 7~8월의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연잎 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생태와 공존하는 마을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rdquo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20일 복지관에서 메디케어히어링 보청기센터(센터장 홍성만)와 청력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난청교육 및 청력검사를 진행했다. 교육은 노년기 청력관리에 관심이 높은 지역 어르신이 올바르게 청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난청교육을 실시하고 자신의 청력상태를 바로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청력검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및 검사 이후 청각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메디케어히어링 보청기센터에서 보청기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메디케어히어링 보청기센터와 올해 3월 지역주민의 청력건강 증진과 복지소외계층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역주민 무료교육과 건강부스운영을 정기적으로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산시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연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통해 오산시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별도 후원 문의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0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공원에 설치된 물놀이형 시설을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오산시 공원 내 물놀이형 시설은 바닥분수 5개소와 물놀이장형 2개소 총 7개소다.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에 있는 물놀이장형 시설은 6-7월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50분 운영, 10분 휴식이며, 청소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시설점검을 하는 월요일과 우천 시 불가피한 여건 발생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바닥분수의 경우 맑음터공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30분씩 운영되고 30분 쉰다. 그 외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는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하루 총 4회 운영하며 물놀이장과 마찬가지로 6-7월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8월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예정이고 수질관리 및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기간 중 15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첫 번째 주민참여감독회의를 열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인접 지역 통장 7명을 주민참여감독자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신청사 공사에 따른 주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관련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민간차원의 안전점검도 하게 된다. 감독자 위촉 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진행상황 설명, 공사와 관련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마련, 신청사 시공 현장 합동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에는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소속 민간전문가도 함께했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도 신청사 건립공사 주민참여감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점검해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 신청사 공사는 6월현재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청사 7층, 경기도의회는 5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선정 수원시 권선구 평동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된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20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고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평동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비중이 높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4만 2천503명)의 약 17.3%(7천336명)가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뤄져 있다. 권선구보건소는 고색1동(작은마을) 경로당, 고색2동(고색큰말)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환자·가족, 주민 요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평동 경로당협의회·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수원중부경찰서, 고색파출소, 119고색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용인시 소공인지원센터에서 ‘2019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모사업 유치와 소공인 육성 및 집적지구 활성화 등 경기도내 도시형소공인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중식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승삼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김진수 용인 ICT소공인협의회장, 성인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민경제본부장 등 도내 소공인 집적지구 관계자 및 중앙정부, 시․군 담당자, 지역 소공인들이 참여했다. 김중식 도의회 경과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소공인들이 업력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상권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도시형소공인 육성을 위한 탄탄한 정책 기반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전국에 총 16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 중 경기도에는 시흥시 대야동/신천동, 용인시 영덕동, 군포시 군포1동, 포천시 가산면, 양주시 남면 일대 등 5개소가 지정이 완료된 상태로 3개소는 운영에 들어갔고 2개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지정 기간 5년 동안의 학교 운영과 관련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안산동산고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 청문과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교육부 결정 상황에 따른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안산동산고는 2020년 2월 29일자로 자율학교 운영이 종료돼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안산동산고는 앞선 3월 25일 학교 자체평가 보고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희망등대는 앞선 19일 망포중학교에서 3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기부자 특강을 개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교육기부자 특강은 지역사회 전문가 및 미래유망직종의 직업종사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간접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투버, 청년창업가, 4차산업 등의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을 가지게 된 동기와 현재 하고 있는 일, 현장의 특성 관련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희망등대는 올해 초 수원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38개교 147회에 걸친 교육기부자 특강을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교육기부자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수원 내 중학교 대상 담당교사 및 청소년 선호도를 반영한 교육기부자 연계를 통해 진로특강에 전‧현직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현장감 있는 직업정보를 제공할 것”이
- 편집국장 이영주 외국의 한 여성 셀럽(Celebrity)이 사진 촬영할 때의 일화다. 그녀는 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에게 자신의 흰머리와 주름을 편집으로 가리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자신의 얼굴 주름과 흰머리가 자랑스럽다고 당당히 밝힌 것이다. 가까이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접한 적이 있다. 초로에 들어선 그 시인은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기자님, 여기 이거 주름 좀 봐요. 전 이 주름이 참 좋아요”라고 편안한 어조로 말했다. 많이 웃어서 예쁜 주름이 잡히게 하고 싶다고, 그것이 인생을 성실히 살아왔다는 증표처럼 느껴진다고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백색 머리카락이 나는 것은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변화라는 것도 안타깝지만 자명한 사실이다. 사람들은 젊고 생명력 있는 이미지를 추구하고 늙고 유약한 삶은 대체로 꺼린다. 하얀 머리칼이 있는 사람이라면 천둥벌거숭이 같았던 젊은 시절을 한번 떠올려 보라. 어떠했는가. 불확실한 미래에의 불안, 막연한 두려움, 사소한 일에 불끈했던 용감하기까지 했던 분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해 느꼈던 마음속 서운함이 다들 있지 않은가. 이러한 힘겨운 감정들에서 탈출하게 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