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도의원(더민주 양평비례) 은 앞선 3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2021년 예산 및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올 연말까지 각 학교 소규모 및 환경개선사업 요구 파악 △2021년 소규모 환경 및 대응사업 시행 논의 △학교 애로사항 및 2021년 예산 논의 △꿈의 학교 운영상황 및 정담회 진행 시 애로사항 등 진행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전승희 도의원은 “앞으로 양평지역 교육현안 및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양평교육복지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법원 판결 결과를 환영하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가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될 것을 기대한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전교조는 참교육을 통해 한국교육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육개혁과 학교민주주의, 교권 확립, 학생 인권을 위하여 활동해 왔다”며 “이제 전교조가 교육자치는 물론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크게 활약하고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회가 오산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18일부터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에 따른 것이다. 캠페인에는 신장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근) 및 부녀회(회장 이재숙)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내외마스크 착용 필수’, ‘우리 가족 지키미!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활용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김용근 신장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나와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택희)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분남)는 앞선 2일 김장용 배추 모종과 무씨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김장용 배추 모종 700개, 무씨 3천 개를 심었으며 심은 무와 배추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 한택희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른 새벽부터 배추모종 심기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정성스러운 마음 덕분에 올 연말도 맛있는 김장 김치로 따스한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동 서영오 동장은 “코로나와 전에 없던 긴 장마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희망이 돼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단체들과 협조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앙동 새마을 지도자․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자매도시들과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의 염원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자매도시에 전달했다. 비대면 교류의 일환으로 시가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내·외 자매도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자 추진됐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다문화가족, 학교선생님, 오산소방서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제작된 영상은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과 이를 극복하고 다시 만날 날에의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제작한 영상은 국내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를 비롯해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중국 우루무치시,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에 전달되어 각 도시의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시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대한민국, 꿈, 삶, 희망, 응원’으로 시민들이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시를 응모하면 된다. 1인 1작품, 분량은 12행 이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공모 당선자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고등학생 이하의 청소년부(15개)와 일반부(20개)로 나눠 총 수상작 35개를 선정한다.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를 거쳐 10월 중으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1작품당 2개 정류소)에 게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없이 상장만 수상자에게 개별 발송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의 ‘2020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 배너를 클릭해 작품(창작시)을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가 2013년 시작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사업은 버스정류장에 시민이 지은 시를 게시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총 15회를 진
수원시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만 40~50세 중장년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하고 취업을 알선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앞선 8월 모집한 수원시민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인 이명숙 강사가 △자기분석을 통한 취업 목표 설정(8월 31일) △마스터 이력서 작성(9월 1일)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구직 전략·타깃 마케팅(9월 7일) △면접 전략(9월 14일)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오는 9월 25일까지 수원일자리센터에서 강사와 구직자의 1:1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희망 직무 분석, 실전 면접 준비 코칭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3개월 동안 참가자의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중장년 시민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지식 여행’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여 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의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9월 7일 대추골도서관)’ 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섭 작가의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9월 8·15일, 영통도서관)’ 등으로 이어진다. 또 유튜브 맘스라디오 대표 김태은 작가의 ’엄마만의 콘텐츠로 유튜브 세계에서 성공하는 법(9월 9일 호매실도서관)’ 강연도 운영된다. 10월에는 우응순 고전인문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강좌 ‘나와 세계에 관한 오랜 질문(10월 8·15·22일, 태장마루도서관)’, 박정호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의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일자리와 직업의 세계(10월 24일 망포글빛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양정숙 작가의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10월 2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기설 미래비전평생교육원장의 ‘fun으로 소통하라(10월 29일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강연도 들을
‘타조(TAZO)’라는 새로운 이름의 수원시 무인대여자전거가 스테이션(거치대) 없는 운영 방식으로 오는 10월부터 시민들과 달릴 전망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안정적이고 편리한 무인대여자전거 서비스를 위해 수원시는 9월4일부터 100대를 시범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 서비스 재개를 위해 자전거 1천 대를 투입해 오는 10월1일부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중국 모바이크사의 공유자전거 운영이 중단된 지 딱 1년 만이다. 새로 달릴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의 브랜드명은 ‘TAZO(타조)’다. 친근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동사 ‘타다’를 응용한 일종의 언어유희성 명칭이다. 타조는 대여 서비스를 위한 거치대가 없다. 무선통신서비스 GPS 위치추적 기술로 자전거의 위치가 파악되며 IoT(사물인터넷) 기술 덕분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운영은 수원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가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하고 KT는 자전거 운영 플랫폼과 무선통신, 잠금장치 등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공급과 사용자 앱 등 서비스를 총괄한다. 앞서 2021년 중국 모바이크사
수원시와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10월 9-11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은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방안을 고민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된 후 정부의 방역지침이 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56년 동안 지속된 수원시 대표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개최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명장면을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http://www.swcf.or.kr/shcf)에 게시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와 개최했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21년 4월 24-25일로 연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1년 수원화성문화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