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화성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등 환경단체와 앞선 6-7월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조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귀 조류 총 20종이 화성습지를 서식 또는 산란지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조류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준위협(NT)종으로 분류한 멸종위기종 쇠검은머리쑥새와 이밖에 장다리물떼새,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붉은발도요 등 61종 1만 5천720개체다. 천연기념물 제449호인 호사도요는 화성습지를 번식지로 이용 중인 것으로 관찰됐다. 최순규 강원대학교 박사이자 한국야생조류협회 이사는 “쇠검은머리쑥새의 번식기 관찰기록은 화성습지가 그만큼 자연성이 높고 중요한 번식지 기능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생태계의 보고인 화성습지의 보존이 필수적인 이유”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성습지 보존과 생물다양성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화성습지 보존관리 로드맵 구축을 위해 실시됐으며 화성시는 올 연말까지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2021년 람사르 협약 등록을 추진 중이다.
CGTN의 여행 프로그램 ‘2020 티베트 속으로’가 올해 8월 19일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티베트 곳곳을 가로지르는 길과 개울을 느껴보고 ‘태양의 도시’ 위로 떠오르는 웅장한 해돋이를 감상하며 순수한 자연의 향기를 깊이 들이쉬고 내쉴 수 있다. 볼이 분홍색으로 물든 어린아이들이 민요를 흥얼거리며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CGTN 기자와 해외 기자, 블로거로 구성된 3개 팀이 서로 다른 길을 택해 티베트 수도 라사에서 고원을 따라 걸으며 그동안 몰랐던 티베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살아있는 부처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다면, 전통 티베트 탕카(불교 회화)가 궁금하다면, 승려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환상적인 경관과 독특한 스토리를 담은 ‘세계의 지붕(the roof of the world)’이 제격이다. 세계의 지붕 편에서는 유용한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CGTN의 리징징(Li Jingjing)이 ‘2020 티베트 여행 속으로(Into Tibet 2020 trip)’에서 타쉬룬포 사원(Tashi Lhunpo Monastery)을 찾아 살아있는 부처 ‘경포(Kyungpo)’를 만났다. 경포는 경포 린포체(Kyungpo Rinpoch
미국 CNN의 디지털 영상 제작 전문 자회사인 그레이트 빅 스토리(Great Big Story)가 우리나라의 주도로 지정된 최초의 유엔(UN) 공식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환경 관련 미니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그레이트 빅 스토리는 스토리텔링 영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런던에 사무국을 둔 그레이트 빅 스토리의 스튜디오는 미니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를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 TV 및 극장 상영용 시리즈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그레이트 빅 스토리가 지구촌 곳곳에서 담아낸 흥미롭고 특별한 이야기들은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영감을 준다. 그레이트 빅 스토리의 <재활용, 절감과 재사용(Recycle.Reduce.Reuse)> 미세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칠레 이스터섬(Easter Island)을 보존하기 위해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온 중년 남성의 이야기, 폐기물 제로 선언을 한 일본의 카미카츠(Kamikatsu) 마을의 사람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콜롬비아 보고타의 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재활용 기업 등을 소개하며 폐기물을 줄이는 다양한
일본 식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B2B 비즈니스 상담 전문 전시회 ‘제4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0월 14-1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2016년부터 일본 농림수산성이 리드 익스비션 재팬(Reed Exhibitions Japan Ltd.)과 기획하고 있는 일본 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무역 전시회다. 제1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현지 식품 관련 기업 304개사가 참여하고 71개국에서 1만 2천863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2회, 제3회도 일본의 식품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전 세계 식품 바이어가 매입에 나서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500개의 일본 식품 공급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 수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전시회 사무국은 내외국인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인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0월 14-16일까지 디지털 플랫폼만으로 올해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는 영어가 가능한 스태프와 영어 팸플릿, 제품 정보를 준비한다.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 사장 유효열)는 앞선 3일 전곡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2기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 입주 환영식을 진행했다.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은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입주기업 직원들의 주거복지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공사는 2018년 8월 1기 입주 주거지원 사업을 시행한 이래로 2기 지원 사업의 수혜자 선정을 마쳤다. 입주 기준에 의거해 선발된 근로자 10명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아파트 2채에 거주하게 된다.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입주기업과 직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이번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보람됐으며 앞으로 지원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많은 분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문인권 회장은 “화성도시공사의 전곡산단 입주기업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직원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1일까지 ‘2020 경기도 온라인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끝장 개발 대회’로 불리는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 사회문제 해결, 공공사회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5인 이하의 팀단위로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입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모델 분야’ △경기도민의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사회혁신 분야’ 2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서류 접수하며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8개팀 선발 후 약1개월간 개발과정을 거쳐 다음달 26일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G-FAIR(경기우수상품전) 호치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동향설명회를 앞선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G-FAIR 호치민 참가기업 9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상 연결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G-FAIR’는 신흥국가 현지에 전시회를 개최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G-FAIR 호치민’을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하게 됐다. 시장동향설명회에서는 현지 홍보 및 상담 주선 등을 총괄하는 경과원의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 호치민 김동영 소장이 실시간으로 베트남의 경제동향과 코로나19 영향 등을 발표했다. 또 최근 대부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화상상담 성공전략을 안내함으로써 참가기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화상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G-FAIR 호치민’은 GBC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4년간 국내 우수 중소기업 377개사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2019년에 구입한 28점의 신소장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은 신소장품 구입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을 보완했고 또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주요 대표작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미술관의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도립미술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경기도미술관은 9월과 10월, 경기도미술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새롭게 소장하게 된 작품들을 도민에게 소개한다. 신소장품 중 특이할 만한 것은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퍼포먼스 분야의 작품을 구입했다는 점이다. 1970-‘80년대의 진행되었던 개념미술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 주었던 성능경, 홍명섭 작가의 작품인데 그들의 <신문읽기>, <de-veloping ; the wall>는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어서 미술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국내외 세계적 비엔날레에 참가하거나 주요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 중요 기획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구입됐는데 이들의 작품을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미희 관장은 “경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한반도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축을 위한 ‘접경지역 주민 아카데미’를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아직 종식되지 않은 전쟁의 긴장감이 팽팽한 곳이다. 또 약 7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옛 선조의 문화유산 및 천혜의 자연유산이 고스란히 남겨진 공간이기도 하다. 2019년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DMZ를 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단’이 출범해 DMZ를 형성하는 문화/자연/평화요소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DMZ의 문화·생태유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MZ를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는 국가 이미지 홍보 및 경제적 효과는 물론 접경지역의 특성상 북한과의 공동 보존·관리 작업을 통해 평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DMZ와 세계유산에 대하여 지역민들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접경지역이 갖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확산하기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민주 가평)은 경기도의회 346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조례 및 추경 안건 심의 과정에서 “도내 과수농가 등이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병해충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앞선 3일 촉구했다. 김경호 의원은 이에 앞선 2일 가평군 소재의 사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방제와 확산 방지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실제 기온상승으로 도내 농가에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꼬채미 등 외래 병해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성 질병이나 토양 속에 서식하는 선충 등에 따른 피해 발생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확산시키는 병해충에 경기도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과 외래해충과 돌발형해충 예방을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은 농산물 주산지를 변화시키는 등 농업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책마련과 경기도 차원의 구체적인 피해 보상 방안 마련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대안 마련 및 정책 제안을 위해 올해 중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