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앞선 9일 열린 제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기초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수행과 시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21명 시의원 전원이 열정을 담아 공동 발의했다. 결의문에서는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 합리적인 의원 정수조정,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등을 반영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하는 400개 사무 중 기초자치단체로 직접 이양하는 사무의 폭을 대폭 늘리고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은진 의회운영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주요내용이 광역의회에 한정돼 있어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기초지방정부의 바람을 담아 기초의회에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되도록 요구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문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교류도시에 함께 협력해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뉴질랜드 등 9개국 15개 도시 및 기관과 국제협력 교류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응원 영상메시지 전달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해외 교류도시들과의 비대면 교류 차원으로 추진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안산시는 74만 시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가 이 고난의 시기에 마음을 모아 함께 힘을 합해 어려운 상황을 좀 더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대부도의 대부면 전환을 위해 건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김남국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농·어촌 특성을 가진 일반시가 도농(都農)복합도시로의 전환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남국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존 일반시 가운데 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의해 왔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발전 및 교육, 세금 관련한 분야에서 역차별을 받아왔던 대부동 주민들은 큰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각종 세금완화 △도로관리 시 재정부담 완화 등이다. 김남국 의원이 앞선 11일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시가 단원구 대부동의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대부면 전환을 위해 건의한 내용이다. 개정안에는 △도시 형태를 갖추지 아니한 인구 2만 미만인 지역 △해당 지역의 농업·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5% 이상인 지역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있는 시는 도농복합형태
윤화섭 안산시장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조두순 출소와 관련한 현실적인 대책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 사범에 ‘보호수용법’ 입법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윤화섭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12년 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이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피해자와 가족, 이웃, 74만 시민 모두가 가슴 깊이 분노를 느낀다”며 “저지른 죄보다 가벼운 형량을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에 안산시는 2014년 9월3일 법무부가 입법예고했던 보호수용법 제정이 현시점에서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당시 보호수용법 제정이유로 “아동을 상대로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중상해를 입게 하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을 형기 종료 후에 일정 기간 수용해야 한다”며 “그 요건과 집행절차를 엄격히 하고 사회친화적인 처우를 해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함과 동시에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는 조두순의 출소 전 보호수용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을 만드는 것 외에는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많은 시민이 겪고 있는
안산시가 앞선 11일, 오는 12월 13일 출소하는 조두순 관련 시의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안산시 입장문 전문이다. 안산시는 최근 잔혹한 성범죄자 조두순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피해자의 ‘2차 피해’와 ‘잊혀질 권리’를 배려하지 않고, 선정성만 부각하는 태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 심지어 포털에서 ‘안산’ 키워드를 검색하면 조두순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실정인데, 조두순으로부터 극심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74만여 안산시민 전체를 불안에 떨게 하는, 2차 가해에 준하는 언론의 이러한 행태가 옳은 것인지 언론사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시는 대다수 언론사가 ‘언론의 자유’에 기반을 두고 공익을 추구하며,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다가서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두순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 많은 언론사가 언론의 순기능과 중요성, 그리고 한국기자협회가 권고하는 ‘성폭력 범죄 보도 세부 권고 기준’을 망각한 것으로 비춰져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 한 보수 언론사는 <[단독]조두순이 돌아간다는 안산 집, 1㎞ 떨어진 곳에 피해 아동 살고 있다>는 기사를 지면
고영인 국회의원이 오는 12월 13일 출소하는 조두순 관련 기자회견을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했다. 고영인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전자장치 부착자들 중 19세 미만의 성폭행범에게 주거지역에서 200미터 이외 지역 출입금 △야간 및 특정시간대 외출금지, 주거지역으로부터 200미터 이외의 지역의 출입금지, 피해자의 주거 및 학교 등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접근금지 등의 조항을 위반한 전자장치 부착자는 벌금 없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벌칙 상향 조정 등을 주로 다뤘다고 밝혔다. 다음은 고영인 의원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안산단원갑 출신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입니다. 2008년 12월 초등학생 강간 상해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의 출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두순의 배우자가 살고 있는 안산의 주거지로 온다는 소식으로 안산의 시민들은 물론 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장기 격리법, 성폭력범죄자 등의 처벌 강화 등 많은 방안이 마련되고 있지만 소급적용의 문제 등으로 조두순에게 적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저는 조두순과 같은 악질적인 아동성폭행범에게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전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양손학교>를 2차 오픈한다. <양손학교>는 상상캠퍼스의 교육플랫폼 협력단체와 진행하는 ‘양손가득 배움을 얻어간다’ 취지의 실험적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종료 후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을 얻고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의의를 갖는다. ‘사회변화프로젝트’란 양손학교 교육프로그램 수강 이후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에 작은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배움을 통해 얻은 가치를 수강생들의 작품 나눔, 재능 기부, 공공을 위한 전시 및 공연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진다. 9월에 2차로 오픈된 프로그램은 <몸으로 말해요>, <보이스테라피 워크숍_울림, 어울림>, <나의 마음사전>으로 총 3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성인들이 본인의 내면에 집중하여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커리큘럼들로 이뤄졌으며 소규모 수강인원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단체 ‘애니웨어’ 강사진이 진행하는 <몸으로 말해요>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짓’을 통해 스스로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은 <2020 추석-‘아트레터’로 사랑을 전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월 15-17일까지 14팀의 개인 또는 가족을 공모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번 추석 고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영상편지를 제작해준다. 문화예술 콘텐츠가 담긴 영상편지를 만들어 고향의 가족 및 친지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총 14팀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경기아트센터의 소극장 무대에서 악기연주, 노래, 편지 낭송 등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영상 촬영, 제작 및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완성된 영상은 각 참가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상은 각 참가 가족의 의견과 개성을 최대한 반영해 촬영해 편집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 방문과 성묘 등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당부하고 있는 만큼 경기아트센터는 본 이벤트를 통해 영상이라는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을 실현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볼 수 있다. 문의는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팀(☎ 031-230-3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국회의원은 성범죄자의 장애인 복지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민간까지 확대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법은 성폭력범죄 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가 확정된 사람은 10년 동안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취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민간 장애인복지관련기관은 장애인복지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취업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또 장애인 폭력사건 발생 시 수사기관이나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학대받은 장애인을 행위자와 분리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또는 의료기관에 인도하도록 돼 있으나 시설 측에서 인도를 거부할 경우 별다른 대처를 할 수 없어 적절한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민간 장애인복지관련기관까지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고 장애인 인권 옹호기관이 장애인 폭력사건 발생 시 정당한 이유 없이 학대 장애인 긴급입소요청을 거절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15일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권칠승 의원은 “민간 장애인복지관련기관은 현행법상 성범죄 전과자 취업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앞선 11일 기존의 일반시 중 농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남국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상 ‘도농복합형태의 시’의 경우 도시 형태를 갖추지 않은 지역에 읍ㆍ면을 설치할 수 있으나 ‘일반시’는 동일한 조건의 지역에 읍ㆍ면을 설치할 수 없어 농촌지역 지원 감소, 세금 증가, 농어촌 특례 제외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 대부도의 경우 1994년 12월 26일 안산시로 편입돼 면에서 동 전환 이후 농촌지역 지원 감소, 세금 증가, 농어촌 특례 등이 제외돼 지역 주민들의 불만 팽배했다.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받지 못해 진학을 꺼리고 관외 학교로 진학, 대부동 소재 학교의 학업성취도 저하와 지역 공동화 현상까지 초래했다. 이에 농ㆍ어촌 복합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행정체제 운영 관련 대부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➀도시 형태를 갖추지 아니한 인구 2만 미만인 지역이면서 ②해당 지역의 농업ㆍ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5% 이상인 지역이 있는 기존의 일반시를 ‘도농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