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립수목원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민간정원의 역사 기록, 3D디지털 콘텐츠 자료 구축 등 공동연구를 통하여 잊혀가는 민가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나가고 있다. 양 기관은 2019년 업무협약 체결 후 주요 민가정원의 문헌.현장조사를 통한 건축물 및 식재기록 분석, 소유자 인터뷰를 통하여 민간정원의 원형보전과 현대정원으로서의 변화양상을 기록함으로써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민가정원 연구는 ‘문화재 등록 민가정원’과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으로 이원화 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 가치로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와 발굴을 통하여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정원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하여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의 대부분이 개인 선호에 따라 변형이 일어나는 등 과거의 모습이 점차 사라져 보전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두 기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하여 전통정원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우리나라 고유 정원문화의 근간을 찾아 후대에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산림청]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오후 3시 10분 밀레니엄 힐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유정민 의료보장관리과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하였다. 류근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상황 및 계획, 간호법 제정안 입법 논의 경과와 단체별 건의사항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되므로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시도 병상수급계획 수립 ▲병상 과잉·과소지역 분석 및 병상 신·증설 관리 기준 마련·시행 ▲의료전달체계를 훼손하고 적정 의료 수요를 고려하지 않는 신증설에 대한 관리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
[와이뉴스] 환경부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고시 및 공고 제・개정안을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재활용이 가능한 1회용 컵이 회수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됐으며,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 이후 소비자는 재활용 표찰(라벨)이 붙어있는 1회용 컵을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에 반납하면 3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정예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79개 사업자와 105개 상표(브랜드)가 상위 법령의 기준에 따라 보증금제를 적용받는다. 또한, 보증금대상사업자가 수집・운반업자에게 지급하는 처리지원금은 재활용이 쉬운 표준용기에 대해 컵당 4원, 비표준용기에 대해서는 컵당 10원으로 정했다. 처리지원금은 1회용 컵의 수집・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인건비 및 유류비, 임차료 등을 고려했으며, 현재 서울시 매장들이 자발적으로 진행 중인 1회용 컵 회수・재활용 사례를 토대로 산정되었다. 보증금제의 대상이 되는
[와이뉴스] 환경부는 2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으나, 환경제도와 규제를 현장에 적용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음을 전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뛰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금융 부문의 녹색전환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녹색분류체계 등을 꾸준히 정비하고, 순환경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교현 협의회 부회장(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은 기업 활동의 필수 요소이자 경쟁력의 척도가 되었으며, 우리 사회를 넘어 지구촌 전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기업의 책임과 의무가 되었다”라며, “이미 협의회 회원사들이 탄소중립 실
[와이뉴스] 정부는 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시행중인 긴급 유통개선조치*(2.13∼3.5)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3월 수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현재 상황은 검사키트 공급 초기 빈발했던 사재기, 폭리 등 시장 교란행위나 전국적 품귀현상이 없어지고 약국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민간분야 수급이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아직도 온라인 상의 가짜키트 판매, 여러 판매점을 통한 다량구매 등 불법행위가 남아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3.5일까지로 예정된 유통개선조치 종료 시한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검사키트의 원·부자재 수급 현황 점검, 생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등 지원, 신규제품 허가 등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3월에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약 2억 1천만개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공공 및 민간에 균형있게 배분하여 국민들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계획이다. 공공 분야는 일반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딸기 어미 묘(모주)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한 아주심기 방법과 초기 모종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하려면 병 없이 건강한 어미 묘를 준비해 아주심기하고 육묘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어미 묘는 전년도에 가장 좋은 묘를 육묘용으로 따로 구별해 준비한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원균 침입이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 배양묘를 이용하며, 줄기와 뿌리가 만나는 관부가 10mm 이상 굵은 것(대묘)이 좋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와이뉴스] 세계보건기구는 23일 23시(한국시간) 대한민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 행사”(온라인)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대한민국을 WHO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WHO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training hub)이다. WHO는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팬데믹)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에 대해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구축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이들 국가의 백신 자급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을 교육․훈련하는 ‘WHO 인력양성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WHO는 한국을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이유로 국내기업의 백신․바이오 생산능력, 교육시설 인프라 및 한국 정부의 적극적 의지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한국의 바이오 기업들은 연간 60만 리터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2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은 5종의 코로나
[와이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재택치료 관리 등 추가 업무가 증가하여 보건소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보건소 인력지원 및 방역업무체계 개선 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보건소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부단체장 총괄 재택치료추진단 구성, ▴기존인력 전환‧배치, ▴추가 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재택치료 체계 전환(2.10.)에 따라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부단체장이 총괄‧지휘하는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198개)하여 비대면 진료 안내 등 재택치료 업무를 전담한다. 재택치료 관리인력으로 총 13,088명( 22.2.22.기준)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체계 개편(2.10) 직후, 재택치료 관리인력 5,373명에 더하여 자가격리 모니터링, 생필품‧키트 제공 등을 지원하던 기존 인력을 전환‧배치 (5,855명)하고, 이외에 추가적으로 1,860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39개의 행정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격리 종료일 통보 등 일반 행정
[와이뉴스] 별도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 과정을 거쳐 식품용기로 재활용하는 제도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식음료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용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선별사업자와 재활용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시설기준, 품질기준 등을 담은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을 확정하여 2월 24일 고시하고, 이날부터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기준에 따르면,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재생원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재활용사업자는 파쇄·분쇄 및 광학선별 시설 등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재생원료를 생산할 때 투입되는 원료는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되지 않도록 수거·운반한 후,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선별업체가 별도로 보관, 압축, 선별한 투명페트병만을 사용해야 한다.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생산된 재생원료는 △라벨 등 이물질, △폴리올레핀(PO) 및 접착제 함량, △폴리염화바이닐(PVC) 함량 등 품질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생산을 희망하는 재활용업체는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에 적합성 확인을 신청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해당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경방사성물질 최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2월 24일 오후 경주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내 코라디움(경주시 문무대왕면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 원자력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기관과 손을 맞잡고 환경기반 분야(지하수, 지표수 등) 기술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지하수 보전 및 이용 관리에 대한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환경기반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협약분야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지하수 실시간 자동감시 시스템 구축, △지하수 관측정 관련 정보(수위, 주요이온 등) 공유, △환경방사성물질(자연, 인공) 조사,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하수 오염물질 최적 관리방안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지하수 중 오염물질(환경방사성물질 등)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수환경 난제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