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앞선 23일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총괄MP(Master planner) 위촉식을 진행했다.

▲ 오산시는 앞선 23일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총괄MP(Master planner) 위촉식을 진행했다.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은 2016~2019년까지 4년간 시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일반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주민들과 전문가가 콘텐츠를 통해 마을을 바꿔나가는 새로운 모델의 정비사업이다.
남촌마을은 2011년 오산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후 노후주택 및 불량건축물, 빈 점포 등이 밀집돼 슬럼화가 지속되고 있고 사방이 철로 및 도로와 인접해 지형이 섬처럼 단절돼 있어 기존 주민들이 철로 소음과 보행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역이다.
오산시 ‘남촌마을’은 이전부터 주민대표설명회를 통해 주민대표와 시 관계자가 사업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총괄MP 위촉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콘텐츠사업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위촉식을 통해 총괄MP(Master Planner)로 위촉된 ㈜감성공간그룹 it's story 장재규 감성공간디렉터는 지자체와 공간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가로 이번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에서 <남촌 어린이세계문화마을>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장재규 전문가는 “문화콘텐츠와 주거정비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활발한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