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 ‘순항’

28일부터 선보상 1차 지급

장기간 표류하던 브레인시티 개발이 28일부터 선 보상이 실시됨에 따라 재원조달 등이 차질 진행돼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평택시가 밝혔다.

▲ 평택시가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개발과 관련해 28일부터 1차 선보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선보상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건축물 등의 소유자로서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시는 이들에 한해 평택도시공사에서 앞선 9월말까지 선보상을 신청 접수 받아 그동안 ‘물건조사’ 및 감정평가 실시를 진행해 왔다.

1차 선보상금 지급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월)까지 진행되며 장소 및 시간은 평택도시공사 보상사업단(평택시 도일유통길 13-15 201호) 09시~17시(토·일 공휴일 제외)에서 진행한다. 개인별 보상내역서 및 구비서류는 앞선 24일자로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했다.

물건 소유자의 추가 요청으로 2018년 4월 예정인 보상협의 전에 지장물 이전이 불가피 하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이는 선보상 2차 신청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 031-662-4114)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는 오는 12월 중순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3월경 감정평가를 실시한 이후 4월경 보상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재원조달 등에 있어 자체 기채발행과 중흥건설 자체자금이 확보된 상황으로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공동시행으로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 4천912㎡(약 146만 평)규모로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