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에도 안정적으로 시행 중

1교시 결시율 10.51% 오전 9시 30분 현재 잠정 집계
경기도 수험생 16만 1천 222명 1교시 지원자는 16만 550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북 포항지역의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23일 현재 경기도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오전 10시경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이 23일 오전 도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수능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295개 시험장의 1교시 결시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0.51%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전체 수험생은 16만 1천 222명(남자 8만 3천 403명 여자 7만 7천 819명), 1교시 지원자는 16만 550명이고 결시자는 1만 6천 878명이다. 작년 1교시 결시율은 8.74%였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211명이며 12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험장별 경찰관 2명 외에도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별 소방공무원 2명을 추가 배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능 연기에 따라 앞선 16일 ‘수능 연기 및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등 학생 안전관리, 문답지 보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시험실 배치 조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