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평생학습원(원장 손경수)은 비문해성인의 문해교육 참여와 학습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격려하고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앞선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산시 한글잔치와 학습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 안산시 평생학습원은 앞선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산시 한글잔치와 학습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친구야 안산청춘열차 타고 가을소풍가자!」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환경으로 소풍을 못 갔던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차여행을 떠나는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는 △63개 성인문해 백일장 작품전시 △사물놀이, 고려인청소년댄스, 민요, 댄스스포츠 공연 △KACE인문교육원 임영희 강사의 평생교육 스토리텔링 △문해교사 카네이션 전달식 △레크레이션 △기차 청춘역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선 10월 ‘가을’과 ‘나’를 주제로 실시한 ‘안산시 성인문해 백일장’에서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안산시장상 12명, 안산시의장상 12명, 총 24명의 시상식도 이날 진행됐다.
손경수 안산시평생학습원장은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문해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