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시대 한-아프리카간 경제 협력 모색

 

[와이뉴스] 외교부는 12.9. 오후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공동으로‘2021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하나된 아프리카, 새로운 한-아프 리카 협력 전략⌟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당초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부대행사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으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순연되어, 비즈니스포럼은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는 가운데 국외 참여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비즈니스포럼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맞아 한국과 아프리카가 보건, 경제, 기후변화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모색하여 양측의 변화된 위상에 맞는 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자유무역대륙지대(AfCFTA)가 완전히 이행되면,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 및 인프라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이번 비즈니스포럼 개회식에는 한·아프리카재단 여운기 이사장, 알버트 무찬가(Albert M. Muchanga) AU 경제개발통상산업광업집행위원, 우태희 KCCI 상근부회장, 칼리드 셰리프(Khaled Sherif) AfDB 부총재가 참석했다.


개회식 참석 외빈들은 AfCFTA 시행으로 13억 인구 GDP 3.4조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 형성되어 아프리카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인 만큼, 한-아프리카간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왐켈레 메네(Wamkele Mene) AfCFTA 사무총장, 코피 클루세(Koffi Klousseh) Africa 50* 사업개발부장 등 발표자들은 △AfCFTA의 의미와 아프리카 경제 통합 및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아프리카 자원의 가치창출 잠재력 등에 관해 논의하고, 우리 기업인들과 한-아프 리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금번 포럼은 금년 1.1일부 AfCFTA 시행에 따라 우리 경제 단체와 기업들이 아프리카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한-아프리카간 주요 경제 협력 분야인 인프라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유용한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