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지역청년단체의 육성과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이 좌장을 맡은 ‘지역청년단체의 육성과 지원 정책토론회’가 30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청년세대의 지역사회 참여 모색과 청년단체 육성과 지원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김도현 이사장(온숲)은 주제발제에서 청년이 지역을 떠는 이유를 일자리(취업), 살자리(부동산), 놀자리(문화), 머물자리(참여)로 나눠 분석하고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방안으로 사회경제적 역량 제고, 청년공간 설치 및 유휴공간의 활용,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 등을 제시했다.


이동훈 회장(청년문화단체 에이포), 오재호 연구위원(경기연구원), 최광현 과장(안양시 청년정책관), 조운희 단장(경기복지재단 경기도청년지원사업단)이 나선 패널토론에서는 지역 청년의 이탈현상, 청년의 참여유도, 안양시 청년단체 육성 지원사업, 경기도 청년지원의 주요사업, 민관협치 거버넌스, 숙의민주주의 제도화 구축 등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특히, 오재호 연구위원은 2020년 8월 ‘청년기본법’을 시작으로 경기도 및 서울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기본조례를 시행하고 청년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당사자인 ‘청년’의 역량 강화, 전 세대와의 교감과 소통, 공공과의 관계 개선 등을 통한 설득과 지원요청 등을 통해 정책과 제도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순 위원장은 “경기도는 2019년 ‘청년기본조례’ 제정하여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청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수립 단계부터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청년과 다른 세대와의 교감의 장을 계속 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민병덕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