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전문] 임진모 이천시의원 “어농성지 찾는 세계 청년 위한 이천시의 준비”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임진모입니다.
저는 오늘 이천시 모가면 어농성지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우리 시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천주교 수원교구 성지인 어농성지는 청소년 성지로 지정되어 국내외 순례객들이 꾸준히 찾는 종교·문화 관광지입니다.
특히, 2027년 대한민국에서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세계청년대회(WYD, World Youth Day)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수원교구는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약 6만에서 9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에는 총 14개의 성지가 있으며, 어농성지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울러 교구대회 기간 동안 순례자들은 성지 순례뿐 아니라 지역 문화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우리 이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어농성지를 찾고, 지역을 둘러보며,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이천의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이 경험하는 이천의 첫인상은 곧 우리 도시의 이미지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어농성지 주변 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성지 진입로 정비, 안내 표지판 보완, 주변 경관 개선 등은 큰 예산이 아니더라도 관심과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둘째, 관광객 관점에서의 도시 이미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청결한 도로 환경, 정돈된 가로경관, 다국어 안내체계 정비 등은 이천을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게 만드는 기본적인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관계 부서 간 협업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합니다. 문화관광, 도로, 도시 정비 등 관련 부서가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제안은 특정 종교를 지원하자는 취지가 아닙니다. 이천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도시 차원의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농성지에는 외부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준비하지 않는다면 이 기회는 단순한 행사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이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천을 찾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이천은 깨끗하고 친절하며 다시 오고 싶은 도시”라고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27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니라 이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제적 기회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이 사안을 관광정책과 도시 이미지 제고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