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들이 지역 청소년 돕기에 나서면서 새해부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부분을 모금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특기적성 교육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총 294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18명의 학생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200여 명이 증가한 496명이 참여를 약속해 지원 대상자도 28명으로 늘었다.
이들 학생에게는 1-12월까지 1년간 매월 13만 원의 특기적성 교육비가 지원된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참여자가 늘어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은 5년간 공직자 총 1천855명이 참여했으며 총 146명의 청소년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