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존경하는 106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
특례시 원년이었던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는 화성이라는 이름 앞에 ‘특례시’라는 새로운 지위와
책임이 더해지고, 4개 구 승인에 따른 출범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 기반을 다지는,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제도 변화속에서도
우리 화성은 새로운 길을 열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변화의 과정에서 화성특례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의회는
새로운 자치 구조에 맞는 제도 정비,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예산 심사,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점검에 힘을 쏟았습니다.
기업과 산업단지, 농촌과 어촌, 신도시와 구도심이 함께하는 화성에서,
어느 한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체계를 준비하는 여정 속에서 우리 의회가 되새긴 말이 있습니다.
“큰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큰 나무가 보이지 않는 뿌리를 깊이 내리며 묵묵히 자라듯,
화성특례시의회도 내실 있는 성장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화성특례시의회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한 걸음씩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31일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