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18일 착공

운서역 2번 출입구 계단에 총 2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정

 

[와이뉴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16일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지난 2023년 배준영 국회의원이 개최한 실무간담회와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청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으로, 공청회에 참석한 김진용 당시 인천경제청장과 김정헌 중구청장에게 직접 요청해 확정 지은 사업이다.

 

경제청에서 예산을 전액 부담하고, 사후관리를 중구청에서 맡기로 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교통정리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당초 빠른 착공이 기대됐으나, 구조안전성 점검과 설계용역 변경 등으로 16일 기공식 이후 18일 착공을 앞두게 된 상황이다.

 

18일 착공을 시작으로 운서역 2번 출구에는 상하행 방향 두 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그간 운서역은 이용객 특성상 공항 이용을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어왔던 만큼, 지역 주민 및 공항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컬레이터 기공식 및 착공 소식에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가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내 생활편의시설 설치 사업이 중요하다”며, “내년 준공까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 추진에 차질없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