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33명과 함께 주말체험 프로그램 ‘가을의 양평을 내 마음속에 저장’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월면 수미마을 체험장과 용문면 양평양떼목장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자연 속에서 어울리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수미마을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반죽을 밀고 토핑을 고르며 자신만의 피자를 완성했고, 이후 양평양떼목장에서는 양 먹이주기와 산책 활동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진행된 ‘친구랑 추억 한 컷’ 프로그램에 이어, 양평의 봄과 가을을 잇는 주말체험 시리즈의 두 번째 여정이었다.
봄에는 갈산공원과 자연정원 ‘더그림’을 방문해 청소년들이 꽃 피는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했다면, 가을에는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그 경험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계절의 변화를 담았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신이 살아가는 양평의 자연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지역에 대한 친근함과 애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든 체험이 기억에 남고, 마음 저장 수첩에 하루를 기록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양평의 청소년들이 자연과 사람, 지역을 잇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절의 매력을 담은 청소년 체험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