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와이뉴스] 안산시는 안산시청 민원실에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서류를 발급하며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비상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중단 및 진정요청(상급자개입)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담당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협조 퇴거 조치 이행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민원인의 폭언·위협 상황에 필요한 출입제한과 퇴거 조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민원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양 구청과 25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의훈련을 진행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영 시민협력관은 “공직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이 보장돼야 시민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특이민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