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주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사 사업운영에 반영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공사는 올해부터 기존의 건별 제안 및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여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 및 각 사업장 방문접수를 통해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제고, 사회적 약자 편의증대 등을 제안하거나 제안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여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2026년 공사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행정 중심의 예산 편성에서 벗어나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의 필요를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안과 투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