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호섭 안성시의원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역할하겠다”

국민의힘 / 가 선거구-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와이뉴스]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관찰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10여 년 전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정치 시작 후 항상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민원신문고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성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다.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국민후원회 안성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에서 정치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선 7월 21일 오후 안성시의회 3층 의원 사무실에서 최호섭 안성시의원(국힘)을 만나 봤다.

 

 

■ 독자들께 소개 부탁. 정치 시작 시기, 동기, 목적 등.

2010년을 기점으로 정치에 뜻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관찰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정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주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정치에 입문했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성시 발전을 위해 정치 무대에 섰으며, 사회적 약자와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이익과 행복을 도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안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대변하고자 한다.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들과 소통 협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성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정치를 실천하고,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일하고 있다.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제8회 안성시의회 구성이 다소 ‘불균형적’이며, 이로 인해 더민주 행정시장과의 의견 및 정책 상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국힘 의원으로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현재의 의회 구성이 국힘 5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여소야대라는 점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이미 1년을 넘어선 기간 동안 많은 일을 진행해왔다. 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의회 구성에 따라 혼란이 있을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협치는 의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를 이끄는 시장의 책무이기 때문에, 더 많은 대화와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정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치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충돌할 수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상호간의 대화와 협력이다.

 

더불어 우려할 필요가 없다. 정치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의 혼란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는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안성시장과 안성시의회의원 모두 안성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편에 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지역구가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이시다. 해당 지역구 최대 현안 및 해결책은 무엇이라 보시는지.

지역마다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공도읍의 경우,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서는 인구로 주민들이 충분한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공도읍 중에서도 진사리 지역 주민들은 진사리 읍출장소를 원하고 있어 이를 위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목소리들을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성시 조례개정을 통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또 38국도 공사지연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 있다. 다행히도 시공사가 계약 해지돼 빠른 공사재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김학용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

 

원곡면의 경우는 원곡면 행정복지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난개발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호소되고 있다. 계획적인 개발로 도로와 기반시설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도시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안성-남사간 도로확충과 대규모 물류센터 주변 주차문제 등이 해결돼야 할 문제로 도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자 한다.

 

양성면의 경우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으며, 주변 산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안성테크노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 있으며, 동신산업단지의 국가첨단산업단지인 반도체특화단지에 발맞춰 우량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산단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 범위를 확대해, 안성시 최대 현안 및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안성의 최대 현안으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있다. 현재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시의 노력으로 동신산업단지에 반도체 선도기업이 들어오기 위한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 안성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따라 안성의 철도 시대도 밝아지고 있다. 평택과 부발을 연결하는 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도 올 하반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결과는 시민들의 함께한 노력과 지지로 이뤄진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발전은 어려웠을 것이다.

 

안성시의 발전과 더불어 철도 시대가 열리는 것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더 나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계속돼야 안성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제8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절반이 지나갔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성과를 꼽으신다면.

제8대 안성시의회 전반기의 가장 큰 성과로서, 의회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점을 꼽고자 한다.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책 결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반기 동안은 행정감사의 내실화와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심사를 강화했다. 행정감사를 통해 시정을 감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선심성 예산심사를 강화해 예산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하고 안성시민들의 세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나가고자 한다.

 

 

■ 앞선 5월 9-19일 제213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보훈명예수당 미편성 관련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물으신 것으로 전해진다. 설명 부탁 드린다.

안성시장의 보훈명예수당 미편성 과정을 설명받기 위해 공문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영웅에의 예우까지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행태에 강하게 집행부를 질책했으며 신속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 이 외 더 전하고 싶으신 말씀 및 향후 활동 계획 부탁 드린다.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 항상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민원신문고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대화하는 것이 미진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지역 주민분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분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또 지역 발전과 안성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하고 추진할 것이다.

 

정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안성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다시 한번 말씀 올리는 바이다.

 

 

/ 공동취재 강경숙 e데일리뉴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