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 중국군 유해 20구 중국 인도


제5차 중국군 유해송환 관련 협의 진행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대표로 하는 협의단과 바오펑위(包豊宇) 중국 민정부 보훈국장을 대표로 하는 중측 협의단은 앞선 1일 오전 베이징에서 제5차 중국군 유해송환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합의서를 체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협의를 통해 오는 3월 26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입관식을 진행하고 이은 28일 20구의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2017년까지 56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양국간 합의에 따라 제5차 유해송환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의에서 양측 모두 제5차 중국군 유해송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