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해 주요 지역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는 높이고 신호위반은 낮추는 등 효과를 거뒀다.
▲ 화성시가 지난해 주요 지역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는 높이고 신호위반은 낮추는 등 효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화성시는 봉담 반월 국도 43호선 국지도 82·84호선 5개 지역 주요 신호교차로 140개 교통량 및 속도조사를 실시하고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해 요일, 시간대별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효과 분석을 위해 캠코더 영상분석 및 시험차량 주행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7km에서 32.2km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차량 정지횟수는 2.4에서 1.7로 0.7회 감소, 지체 시간도 km당 64.3초에서 49.6으로 14.7초 감소했다.
국도43호선은 국토부와 공동으로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완료해 통행속도를 개선했으며 신호위반 건수도 일평균 64건 감소했다.
박동균 도시안전센터장은 “교통신호 개선사업은 저비용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줄이고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 금년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