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공모(10.30~11.28) 디자인 심의 결과 당선작 가작 시상
체육관 인근 안전의식 일깨우고 희생된 학생 교원 추모 조형물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한다.

▲ 단원고등학교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한다. 사진은 당선작 최명환 김주현의 '노란 고래의 꿈' 모습이다.
당선작은 추모의 뜻을 형상화한 작품인 ‘노란 고래의 꿈’이며 가작으로는 ‘희망의 빛’작품을 선정했고 당선팀은 추후 조형물 설계부터 제작 완료시까지 참여한다.
당선작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 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 편 약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해 제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danwon.hs.kr) 또는 전화(☎ 031-488-0090)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윤 교장은 “추모 공간에 설치되는 당선작품을 통해 학생 및 선생님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