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앞선 17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외국인주민 교육생과 가족, 강사 및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 안산시가 앞선 17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2017년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수료생은 한국어 교육 1천168명 사회통합프로그램 2천478명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생 257명 등 총 3천903명이다.
수료식에서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모범교육생 8명과 교육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더불어 시립국악단의 축하 연주와 지구촌합창단의 캐럴 공연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힘든 근로환경 속에서도 한국어 및 직업교육에 열심히 참가한 수료생들과 선생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18년에는 더욱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