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나서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김학범호의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수비라인은 김진야, 정태욱, 김재우, 설영우로 구성됐다. 중원은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이 이루고 송민규, 이동준, 엄원상이 공격에 섰다. 주장은 정태욱이 맡는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22명의 선수 모두가 준비된 상황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곧 그날의 베스트 일레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와이뉴스] “두 배로 열심히 하겠다.” 남자 U-23 대표팀 공격수 송민규(포항스틸러스)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2021년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한 남자 U-23 대표팀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갖고 소감과 목표를 전했다. 올 여름 열릴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각오를 다지는 중이다. 송민규는 지난 9월 남자 국가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를 통해 첫 발탁된 뒤 3회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민규는 “대표팀에 부름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각오가 남다르다. 두 배로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신예로서의 당찬 다짐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은 송민규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송민규는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나가고 싶다고 쉽게 나갈 수 없는 무대다. 누구나 꿈꿀 무대고 나 역시 꿈꾸고 있다. 말 그대로 꿈의 무대”라며 올림픽 참가에 대한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송민규의 강력한 무기는 높은 자신감이다. 2020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송민규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늘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