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일 오후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8개 대기배출사업장과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제3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진화학, ㈜삼주, ㈜에프에스티, 코스맥스㈜, ㈜케드켐, 태림포장㈜, ㈜한국에이엠에프, ㈜해천케미칼이 참여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자발적 협약을 통해 굴뚝 시료채취 작업자의 안전과 사업장의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환경부는 8월 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 등 폐자원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기존 매립지 공간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내 대표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로는 매립지가스 포집설비와 연계된 50MW(메가와트)급 발전소가 있다. 동 시설은 매립된 폐기물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를 포집해 발전소를 가동하여 악취방지는 물론 연평균(’20~’24년) 약 24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500톤/일)에서는 공공 음식물폐기물탈리액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억새(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Matsum.)’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억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꽃이삭이 고요하고 우아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는 식물이다. 억새는 가을 정원을 우아하게 꾸며주는 여러해살이풀로 1~2m 정도까지 자라며 여러 포기를 모아 심으면 정원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은은한 갈색빛을 띠고, 꽃이 활짝 피면 마치 하얀 구름이 정원 위에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 오후의 황금빛 햇살이 억새꽃 사이로 비쳐 들어오면 정원이 한층 더 신비롭게 보인다. 억새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식물 사이 간격을 약 30cm 정도로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땅속줄기(뿌리줄기)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억새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물주기는 초기에 중요하다. 처음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뿌리가 자리 잡은 뒤에는 오히려 약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물이 많은 곳에
[와이뉴스] 광명시는 오는 7일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기후에너지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제로에너지 건축 등 탄소중립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시민에게는 제5기 기후에너지강사 선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 이후 역량 강화 교육과 실습을 거쳐 광명시 기후·환경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강사로 성장해 학교와 지역에서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며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부터 기후에너지강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총 26명의 강사가 ‘광명비(Bee)에너지학교’,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찾아오는 탄소중립 교육’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수확기 국산 밀 292점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봄철 고온, 집중 호우 등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밀 붉은곰팡이병이 확산됐다. 병이 발생할 경우 곰팡이독소로 인해 밀 안전성은 물론 수확한 밀의 부적합 폐기 조치 등으로 농가 피해도 우려됐다. 이에 농관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공동으로 밀 안전성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붉은곰팡이병 방제 적기인 밀 출수·개화기 전에 현장 지도·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농관원은 기존의 수확 후 안전성 조사 방식을 보완하여 수확 전 단계에서 밀 생산단지 및 재배농가를 조사하고, 수확 후 부적합 우려 단지에 대해 추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예방적 관리를 수행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밀의 안전성을 확보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농업인
[와이뉴스] 기상청은 2025년 7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로 가장 더웠던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평년보다 2.5 ℃, 작년보다는 0.9 ℃ 높았다. 중순을 제외하고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6월 말부터 이어진 무더운 날씨는 7월 상순에도 지속됐다.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가량 전국 일평균기온은 1위(각 해당일 기준, 7월 4일은 2위)를 기록했고, 상순의 전국 평균기온도 28.2 ℃로 평년보다 4.8 ℃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했다. 특히, 8일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왕, 광명 등)에서 낮 최고기온이 40 ℃ 이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티베트고기압의 영향도 더해지면서, 맑은 날이 많아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밤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됐다. 하순의 전국 평균기온은 28.4 ℃로 2위(1위: 2018년 29.3 ℃)를 기록했다. 특히, 25∼30일에는 우리나라로 북상하진 않았지만 태풍(
[와이뉴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APEC 회의 점검을 위해 8월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방문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체 입국객 4,681만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현재 검역관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 발생 및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세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및 예방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하여, 해외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점검 철저를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상황 점검을 병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유입
[와이뉴스] 국립종자원은 지난 5년간(’20~’24) 수행한 ‘과수 무병묘 효율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한 번의 진단으로 5종의 복숭아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유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복숭아 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불량과 기형과 발생으로 과실의 품질이 저하되어 극심한 피해를 유발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무병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반의 진단기술은 단 한 번의 검사로 복숭아 주요 병원체 5개를 동시에 진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및 노력을 1/5로 줄여 검사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복숭아 무병묘 생산부터 과수원의 수확 현장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를 신속·정확하게 진단하고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을 관련기관과 민간에 이전하여 농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4일 제427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은 보건의료인력의 업무 범위와 업무 조정, 협업과 업무 분담 등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이하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업무조정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보건의료인력을 대표하는 단체, ▲의료기관 단체가 추천하는 사람, ▲노동자‧시민‧소비자 단체, ▲공무원, ▲면허‧자격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총 5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업무조정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인력 직역간 ▲업무범위 결정의 투명성, 전문성을 제고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탄력적인 협업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법안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가금류의 피해 예방을 위해 목우촌, 하림 등 주요 육계 계열사와 함께 가금 계열업체 가축피해 대응 점검회의를 8월 4일 오후 2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폭염, 집중호우로 가금류의 생산성과 생존율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계열사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계약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① 계약농가에 대한 폭염·집중호우 대응 요령 전파 등 예방 조치 지도 강화 ② 안개분무기 등 냉방장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영양제 지원 확대 ③ 출하일령 도달 시 조기 출하 및 폭염 기간 적정 사육밀도 조절 ④ 계약 농가 대상 냉방장비 설치 및 가동 상태, 배수로·전기시설 점검 등 일제 점검 한편, 농식품부는 집중호우·폭염 관련 조치상황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
[와이뉴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4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오는 10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될 예정인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등에 대하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국제해운 분야에서 중요한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에 대한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김성범 차관은 제4차 UN 해양총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EU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오늘 면담을 통해 EU와 한국 간 녹색 및 넷제로(Net Zero)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대한민국과 EU는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 온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와이뉴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4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장과 면담을 갖고, 임차농 문제의 해결방안과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 차관은 임차농이 농지 소유자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직불금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겪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부도 친환경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지 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만 임차농 문제는 농지 임대차 제도, 공익직불금의 지급요건,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인만큼, 관계기관, 친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강 차관은 기후위기, 환경오염 등으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직불 확대, 친환경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생산‧소비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와이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에 기반한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식물 유형별 유전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