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이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닭·오리의 식육 포함)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8월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하여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며, 식약처는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그간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일부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는 축산물의 판매가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식품 사막화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도 축산물(포장육·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하여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자체에서 탄력적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건강한 대한민국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6일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질병’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사회재활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미국과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이 시사하는 과제 ▲최신 국내 마약 실태와 마약이 뇌에 미치는 영향 ▲임상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마약 중독 메커니즘 ▲응급현장에서 본 마약류 중독자 모습과 사회에서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식약처 유튜브로 생중계 예정이다. 둘째 날은 마약류 중독 상담 및 사회재활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 우수사례 발표 ▲중독자 상담 유의사항 ▲마약류 정보 자료집 활용방법 ▲담당자 토론 등 비공개 교육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는 치료
[와이뉴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8월 26일 서울시청역 인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가뭄 연구분야 관계기관 간 성과 공유 및 협력방안 마련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가뭄 정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비롯한 ‘범정부 합동 가뭄TF’ 참여기관에서 총 6건의 연구성과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통합 가뭄 예·경보(안)(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후위기 시대의 가뭄경보 발령기준 고도화(세종대학교), 실측 수문기상인자 기반 초단기 가뭄지수(세종대학교), 기상가뭄 정보의 이해와 활용(기상청), 실측 기반 수급 데이터를 통한 농업가뭄 대응과 효율적 물관리 방향(한국농어촌공사), AI 기반 가뭄전망 연구과제(한국수자원공사)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참석자 자유토론을 통해 ‘가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가뭄 정책 추진 방향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진희 행정안전부 기후재난관리과장을 좌장으로 최우정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이스란 제1차관이 부천시를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선 공무원과 협력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도록 한 법률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단순히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퇴원·퇴소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는 재가 완결형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는 ’26.3.27. 법률 시행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11명의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 협의체 및 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천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통합돌봄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목재 식별 및 재질 분석 기술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데이터 기반 목재의 과학적 이해’를 주제로 전통적인 목재 연구 방식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경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황성욱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목재 재질 분석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목재 식별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정확하게 목재를 구분하고 최적의 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현미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목재 재질 예측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어 목재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8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에서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보험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의 저탄소 전환”이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를 촉진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전환리스크 관리의 필요성과 보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산업계보험업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세션 I 주제발표에서는 △기후위기와 보험의 역할, △철강산업의 기후리스크 및 시사점, △국내 저탄소 전환보험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위기와 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보험산업의 고유 사업모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향후 보험산업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안윤기 포스코 경영연구원 상무는 ‘철강산업의 기후리스크 및 시사점’ 발표에서 탄소중립 이행 저해 요인으로 저탄소 제품 시장 부재를 언급하면서, 탄소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의 전환리스크 대응과 저탄소 시장 조성을 위한 마중물로서 보험의
[와이뉴스] 기상청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과정(’25-’27)’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1) ) 연수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25-’27)’ 1차년도 과정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활용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해방지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관측 정책 및 표준화, 기상관측망 구축·운영, 기상측기 형식승인 및 검교정 등 기상관측장비 운영 실무에 밀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충북 오창)를 직접 방문하여 형식승인 기준·방법 등 기상·지진장비의 성능검사에 대해 배우는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관측은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연수가 개발도상국 기상관측장비 운영자들의 기상관측 역량을 높이고, 자국의 조기경보체계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강북구 보건소는 8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북구 거주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인“장애인 건강 UP 재활체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5조(재활운동 및 체육)에 근거하여 국립재활원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재활체육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재활병원을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건강보건연구과·임상재활연구과와 강북구 보건소가 함께하는 것으로 맞춤형 순환식 복합운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지·신체 복합운동 두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재활원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 인지기능, 신체기능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강북구 보건소는 참여자 모집, 장소 제공, 인력 제공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평생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5년 상반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적 건강 기능을 개선하기 위하여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 기술을 국내 4개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하고자 국가직무발명특허권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전한 기술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내부과제를 통해 연구·개발한 ▲몸통 운동 보조 및 피드백 장치 ▲보행재활과 자세교정 보조 기능성 신발 ▲발목재활 운동장치 ▲운동능력평가척도 평가기반 맞춤형 재활운동 제공 시스템 등 4종의 스마트 재활기기 기술이다. 4종의 스마트 재활기기 초기 시제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선보여 기업들에 큰 호응을 받은 바 있고 개선된 시제(상용)품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5년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초고령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실제적인 사업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학교 운동장용 국산 잔디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과 학교가 연계된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내 녹지공간은 친환경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정서 함양에 기여하며, 기온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기능이 우수한 천연 잔디 학교 운동장의 보급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잔디 육종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적합하고 조성 후 관리가 용이하며, 밟힘에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한국잔디 ‘세필드’와 ‘세라운드’를 품종보호 출원하여 재배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잔디 품종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해외에서 수입되는 한지형 잔디보다 조성 비용을 약 3.8배 절감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낮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저비용으로 한국잔디 학교 운동장을 조성·관리 할 수 있는 지침을 개발했다. 해당 지침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 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국산 잔디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국내 잔디 산업 활성화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9월 22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하여 시행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와이뉴스]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에서 곤충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가와 함께하는 특별이벤트 ‘곤충의 날을 기억해’가 열린다. ‘생태의 주인공 곤충,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친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곤충의 환경 생태적 가치와 미래 산업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곤충과 친숙해질 수 있는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벅스리움 2층 상설전시장에서는 가을철 곤충, 멸종위기 곤충, 화분 매개 곤충, 다양한 표본 전시가 마련돼 곤충의 생태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으며, 1층 야외 특별전시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ㆍ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이 운영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누에실뽑기, 벌꿀(밀랍) 캔들 제작, 곤충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용지) 체험, 곤충 모래예술 체험 등이 있다. 또한 물방개 수영 시합, 캘리그래피(손 글씨) 이벤트가 열리며, 장수풍뎅이ㆍ달팽이ㆍ성충 등 애완 곤충 전시ㆍ판매와 함께 지역 농산품 판매도 진행된다.
[와이뉴스] 경기도는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단체 숙박시설 ‘축령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시범운영을 재개 후 불편 사항을 다시 점검해 보고, 9월 22일부터 정식으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하여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축령관 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2003년 축령관 건축 이후 23년 만에 이뤄진 전면 개선 공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축령관 내·외부 시설 정비가 이뤄졌다. 축령관은 최대 20인이 이용 가능한 단체형 숙박 공간이다. 외벽은 고벽돌과 지붕은 스패니시 기와로 마감해 숲속의 유럽풍 감성을 더했으며, 내부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품격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전용 주차 공간, 바비큐장, 테라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정비되어, 휴양객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공됐다. 경기도 축령산자연휴양림은 1995년 개장 이후 수도권 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자연휴양림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