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조규홍 장관)이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 모두에게 건강을’(All for Health,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가 발언하게 된다. 조규홍 장관은 5월 27일(월)부터 5월 28일(화) 양일간 총회에 대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WHO 사무총장,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통해 ▲WHO 중장기계획인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 ▲팬데믹 조약 ▲재원 조달 계획인 투자라운드 ▲보건분야 정책 협력(MOU 체결 포함) 등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효과가 탁월하고,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산쑥부쟁이는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잡종으로 야생에서는 종자 증식이 불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2년 우리 고유생물 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용한 대량 증식법을 확립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량 증식한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유용성을 지난해부터 부산대 및 부경대와 함께 연구한 결과, 이 식물의 줄기 분획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70% 이상 제거해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 효과가 20% 가량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추산쑥부쟁이 줄기 분획물에는 독성이 없어 의약 제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4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5월 24일 서울비즈센터(서울)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계획을 논의한다. 현재 학생건강검진(초1․4,중1,고1) 실시와 관련하여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장이 선정한 검진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원거리 등)을 호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영유아검진 및 일반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의 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하여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추진단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하여 본인 주도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국가건강검진 지정기관)에서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검진
[와이뉴스] 정부는 5월 24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0일(금)에 열린 제2차 의료개혁특위에서는 분야별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하기 위해 산하에 4개의 전문위원회를 두기로 한 바 있다. 그중 하나인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는 전공의의 교육·수련의 질과 업무부담을 개선하고 의대 의학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는 공급자·수요자 단체 추천 등을 통해 의학교육, 의료현장, 인력 추계 등에 전문성이 있는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전체 위원 중 의료계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위원장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한 사항과 함께 의료개혁 방향 및 논의과제를 공유하며 의료개혁의 공감대를 나누고, 향후 전문위원회에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 결과 ➊전공의 업무부담 완화, ➋전공의 수련의 질 개선, ➌전공의 수련비용 국가투자 강화, ➍의학 교육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5월 24일 13시 40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시행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방문하고, 이어 15시부터 제이케이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3차 회의를 주재하여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태어난 모든 아동을 안전하게 공적 체계에 등록 및 보호하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의 일원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입양 기관에 맡겨져 있던 입양체계에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의 7월 19일 시행 준비를 담당하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이처럼 아동정책 및 아동복지 관련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여 아동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보장원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기임신 지원 및 아동 보호 체계 준비 상항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기일 제1차관은 아동권리보장원 방문에 이어, 올해 7월 19일 신규로 도입되는 ‘출생통
[와이뉴스] 정부는 5월 24일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5월 23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5,252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6%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6.2%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93,763명으로 평시 대비 97.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12명으로 전주 대비 3.2% 증가했고 평시의 87.8%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87명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 평시 대비 96.2% 수준이다. 5월 23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5월 23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0.1% 감소, ▴중등증 환자는 6.0% 감소, ▴경증 환자는 1.2%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14.0% 감소, ▴중등증 환자는 2.5% 감소, ▴경증 환자는 14.2% 감소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2024년 제5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 (중위험 3건, 저위험 1건)의 심의를 진행하여 이 중 3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상기 재심의 안건은 안구함몰 환자에게 기존 치료 방법인 히알루론산 주사와 함께 자가 지방에서 얻은 기질혈관분획을 적용하여, 함몰된 안구를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저위험 임상연구이다. 기질혈관분획을 같이 투여함으로써 기존의 히알루론산 단독 주사의 한계인 짧은 지속성을 극복하고, 안구함몰 환자의 시기능 개선도를 향상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심의위원회에서는 연구대상자 선정 기준을 질환의 심각성에 따라 구분하고, 유효성을 보기 위해 평가지표의 명확한 기준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연구자에 보완 요청 후 다시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작년부터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하여 재발성 복잡치루, 당뇨병성 족부궤양, 연부조직 결손, 퇴행성 요추질환, 회전근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형 자판기를 이용한 자동·반자동 형태의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5월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반영한 것으로,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조리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에 사용 가능한 수산물 원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①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 ②식용 근거가 확인된 수산물 원료 42품목의 신규 등재이다. ①현재 식품자동판매기 식품의 음료류에만 적용하던 미생물 기준(세균수, 대장균)을 앞으로 라면, 솜사탕, 팝콘 등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조리식품 등에 대해 적용(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한다. ②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공인기구에서 어획량 정보 등 식용 근거가 확인된 꽁지가오리, 바리밴뎅이, 얼룩상어 등 42품목에 대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재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빠르게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청국장을 발효시킬 때 콩 이소플라본 유도체 형태가 전환되는 것을 발견했다. 콩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며 여성 갱년기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 효과, 항산화와 항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소플라본 유도체는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 아글리콘에 당과 같은 기능기가 결합돼 숙시닐, 말로닐 배당체 등으로 존재한다. 이들은 원자단과의 결합 위치에 따라 특성, 생체 내 작용 등이 다르다. 따라서 국내산 농식품 자원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를 분석,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콩 유전자원 4종을 물에 불려 고압증기로 살균한 후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AF-2)를 접종했다. 접종 후 60시간 동안 발효하며 약 12시간 간격으로 시료를 채취해 발효 전후 이소플라본 유도체 조성과 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38종의 이소플라본 유도체를 파악하고 정밀 구조정보를 밝혔다. 발효된 콩 유전자원 4종의 이소플라본은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글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 발생했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과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5월 23일 23시부터 5월 24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 및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