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앞선 5일 열린 ‘제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도내 학생 5명이 대상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초등 부문에서는 칼리드 아니샤(가온초)가 은상, 안젤리카(부천남초)와 최소피아(원일초)는 동상을, 중등 부문에서는 윤지은(병점중)이 동상, 박주영(성남외고)이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 참가자 5명은 앞선 10월 경기도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 4명, 특수언어 부문 1명이다. 대상을 차지한 성남외고 박주영 학생은 교육에서 소외된 세계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교육자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중국어, 러시아어, 파키스탄어, 필리핀어 등 저마다 사용하는 이중 언어로 자신이 꾸는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모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름을 존중하고 함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발레 스타들이 총출동한 <발레 스타즈 :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오는 1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발레도슨트의 해설이 곁들여진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고운 예술감독(발레블랑, 이고은발레단)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올랜도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헝가리 국립발레단 등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을 비롯해 국립발레단에 입단 예정인 걸출한 신예까지 발레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 국립발레단 단원이자 영화 <원라인>, 예능 <발레 교습소 백조클럽> 등 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배우 왕지원이 도슨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레 스타즈 :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는 ‘호두까기 인형’, ‘지젤’, ‘해적’, ‘파키타’, ‘파리의 불꽃’, ‘돈키호테’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 명장면 중 주역인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의 추는 춤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모음으로 구성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에서는 2019년 9월에 개최한 ‘고려 수도 개경 정도 1천10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글을 모아 ‘고려의 국도(國都), 개경의 도시 영역과 공간 구성’이라는 남북학술문화도서를 발간했다.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과 ‘경기 정명 1천 년’이 되는 해이며 2019년은 ‘개경 정도 1천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인천문화재단과 한국중세사학회가 함께했다. 이 책은 이들 사업의 결과를 모아 발간한 것으로 7편의 주제를 통해 개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었다. 안병우 한신대 명예교수의 ‘고려의 수도 개경의 역사적 위상’, 박종진 숙명여대 교수의 ‘고려 건국의 기반과 개경 천도의 배경’, 신안식 가톨릭대 연구교수의 ‘고려 개경의 축성과 도시 영역의 변화’, 전경숙 숙명여대 연구교수의 ‘고려초 수도 개경의 도시 공간 구성과 변화’, 한기문 경북대 교수의 ‘고려 전기 수도 개경 사원의 성립과 기능’,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의 ‘고려 강도의 건설과 공간구성’, 홍영의 국민대 교수의 ‘고려의 수도 개경,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치’로 구성돼 있다. 이번 남북학술문화도서는 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앞선 10월 2일부터 27일까지 경과원 내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상시 운영한 ‘G-FAIR KOREA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앞선 10월 22-23일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 ‘G-FAIR KOREA 2020’에서 수출 상담을 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수출상담회는 경과원 내 8석 규모의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16명의 통역요원이 현장에 배치돼 상담을 도왔다. 총 248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38개국 285명의 바이어와 총 749건의 상담을 진행해 871만 6천만 불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군포시 소재 저상온 음식물잔반 소멸기를 제조하는 ㈜미미클은 기계설비를 제조하는 중국 바이어와 150만 불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또 부천시 소재 공기청정기 및 살균소독기 제조업체 모비스타는 미국 H사 및 중국 N사와 상담을 했다. 바이어는 고급스러운 제품 외관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기청정기와 살균소독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42개 시험장 17시 현재 진행 상황을 밝혔다. 17시 현재 각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5.27%, 2교시 수학영역 15.08%, 3교시 영어영역 16.25%다. 4교시 가운데 한국사 16.53%, 탐구영역 15.88%로 잠정 집계됐다. 2020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11.35%, 2교시 11.20%, 3교시 12.33%, 4교시 한국사 12.92%, 탐구영역 11.78%로 집계됐다. 올해는 결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3.61%p~4.1%p 높아졌다. 경기도 내 부정행위자는 17시 현재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입금지 물품(전자기기 소지) 4명 △종료령 뒤 답안지 표기 4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명이다. 부정행위자는 조사 뒤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이며 14일에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와 배부는 이달 23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보훈원(원장 이기생)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행복나눔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3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기존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생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마을의 주민자치회로부터 김장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김장 김치는 아동복지시설인 ‘경동원’과 비영리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 보훈원은 지역주민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도청오거리 교통섬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이웃사랑 모금 운동에 도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1천340만 모든 도민의 가정에 사랑의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170만 학생과 20만 교직원이 함께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금 운동인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추세에서도 음주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12-1월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청 주관으로 교통경찰․지방청 싸이카 요원 및 교통기동대 등 인원을 최대한 배치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용이 장소나 사고 취약지점 등에서 매주 2회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 등에서 음주단속을 한다. 일제단속뿐 아니라 경찰서별로 야간시간대는 물론 점심 반주운전 등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용이 장소에서 매일 상시단속을 할 계획이다. 동승자도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권유했는지 등 음주운전 방조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처벌할 방침이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수사하고 요건에 해당할 경우 음주운전에 이용한 차량도 압수할 예정이다. ※ ‘20년 상습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행사․모임은 최대한 취소․자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술을 먹고 운전하는 경우가 절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앞서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레퍼토리 시즌 GGAC 기획공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소극장 콘서트 : 오늘 여기, Da Capo>(이하 다 카포 콘서트)가 신선한 음악과 함께 돌아온다. 12월 5일(토)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한낮의 따스한 햇살과 같은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브런치 콘서트의 스핀오프 무대로 기획된 <다 카포 콘서트> 시리즈는 올해 4월 홍대를 주름잡고 있는 5명의 예술가가 호흡을 맞추며 데뷔를 알렸다. 무관중 생중계 공연임에도 큰 호응을 얻은 결과, 12월에는 <오늘 여기>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양양과 아우어퍼쿠션의 리더 우리를 비롯해 실력파 뮤지션 조준호와 박일이 참여한다. 여기에 ‘난치병’,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노래로 잘 알려진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 하림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에는 듣지 못한 색다른 리듬을 준비했다. 뮤지션 하림이 여러 차례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과 영감을 표현한 노래들, 그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를 기대해 봐도 좋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2020 경기 아티스트 스테이지 어울 여울 시즌2 세 번째 무대 <베토벤 음악극 'Es muss sein(그래야만 한다․에스 무스 자인)'> 를 오는 5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경기 아티스트 스테이지 어울여울 프로젝트는 경기도 예술단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협업을 도모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베토벤 음악극 ‘Es muss sein’>의 제목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16번에 나온 문구에서 따왔다. 악보에는 힘들게 내린 결심(Der Schwergefasste Entschluss)'이란 말에 이어 ‘꼭 그래야만 하나(Muss es sein)’라는 물음을 던진 다음에 뜸을 들이다가 ‘그래야만 한다(Es muss sein)’라는 답을 적어 넣었다. 현재까지 베토벤이 왜 이런 문구를 넣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 본 극에서는 이 문구와 함께 베토벤의 의미를 되짚는다. 음악극은 베토벤의 탄생과 죽음을 기억하는 특정한 해를 시간적 배경으로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1977년 보이저 2호 우주선에서의 베토벤 음악과 1920년 일본으로 유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