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의 2020년 마지막 공연을 12월 17일(목)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 : 12월의 랑데북>에서 출연진들은 삶의 중요한 요소인 시간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여는 <랑데북 시리즈>의 첫 대면 공연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랑데북 시리즈>로 세 차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앞선 9월 한 차례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고 이번 12월 공연은 객석거리두기 강화와 철저한 방역으로 관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토크 콘서트의 진행은 ‘영화당’, ‘이동진의 라이브톡’ 등의 방송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며 최근 기록의 집합체 「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를 발간한 유명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맡았다. 여기에 공기를 머금은 듯한 목소리로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쓸쓸하게 이야기를 건네는 싱어송라이터 이아립과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너의 도큐먼트」로 등단한 이후 젊은 문학가로서 마음을 다해 글을 쓰는 작가 김금희가 게스트로
전국 인문·사회과학 학술인들이 국회와 함께 고사(枯死)위기에 처한 인문사회 학술연구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회장 전남대 류재한 학장 전남대)를 비롯한 10 인문사회 관련 학술단체는 12월 16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인문사회 학술발전을 위한 국회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박찬대 국회의원(교육위원회 간사)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유튜브 (https://youtu.be/QAKtIu65GSk)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어서 전국의 인문사회 관련 연구자와 시민들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의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의 중요성과 함께 연구교육의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기초학술 진흥에 대한 조직과 제도적 대안으로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이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가칭)한국기초학술진흥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될 전망이다. 류재한 회장은 “내년도 정부 R&D예산은 27조원이 넘으나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올해 재능기부사업으로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녹음해 배포한다. 경기필하모닉 단원들은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여러 가지 악기 편성으로 재미있게 녹음해 학생들의 흥미를 갖게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5~6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린 ‘여름날’, ‘부채춤’과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린 ‘산타루치아’, ‘오페라의 유령’ 등 총 12곡을 현악, 목관, 금관 앙상블로 편곡해 녹음했다. 경기필은 매년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능기부사업을 진행해왔다. 작년까지는 젊은 음악인들을 발굴해 양성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진행이 어려워 새로운 아이템으로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 녹음 사업을 기획했다. 12월 중 녹음을 진행하고 완료된 음원을 CD와 USB로 제작해 이달 중 경기도 특수학교 36개소를 우선 배포한 후 전국 147개 특수학교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는 “우리의 연주가 음원저장매체를 통해 반복 재생되고 특수 학교 음악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특히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녹음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긴급대출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코로나19로 저금리 정부지원 긴급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이 있으면 상환을 해야 한다’고 속이고 피해자를 직접 만나서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앞선 12월 4일 피해자 A씨는 ‘정부지원으로 저금리 대출이 8천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시중은행의 안내 전화를 받았다. 은행직원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신용도가 올라가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직원을 보낼테니 현금을 직접 전달해 주면 된다’고 했다.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 상환을 위해 6천400만원을 모았고 이 돈은 피해자를 직접 찾아온 조직원 B씨에게 전달됐다. 이후 3일이 지나도 은행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전화도 끊기자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2월 10일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간 조직원 B씨를 검거했고 조직원을 수사하던 중 ‘(코로나19로 정부의)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실시되면 일이 더 바빠질 것이다’는 조직 상선과의 대화 내용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은 코로나19 정부지원 대출을
내년부터 경기도가 만11~18세에 해당하는 도내 15개 시·군 여성청소년에게 연 13만 2천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도는 향후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과 위생 관련 보편적 복지 강화를 통해 그동안 부끄럽고 불결한 것으로 여겨왔던 여성의 월경에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시행될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2019년 12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민주 양평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1년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의 신규사업이다. 조례 제정 당시 전승희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여성으로 일평생 살아가면서 당연히 겪어야 하는 월경을 부끄럽고 불결한 것으로 여기며 숨기기에만 급급해 왔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 성장기 여성 아이들의 위생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편적 복지로써 여성의 ‘월경권’이 당당하게 보장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례 제정취지에 따라 올해 9월 경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양평 1)이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직접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48회 임시회 제4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영주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일부개정안은 경기도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장애인 고용 의무 실태 파악 및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에 관한 사항과 장애인의 능력 및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해 장애인 적합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에 관한 사항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2019년 기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2곳 중 12곳이 법률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 기준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주 의원은 “장애인은 여전히 노동취약계층으로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낮고 실제로 2019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장애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37.3%, 34.9%에 그쳐 장애인 고용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안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본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의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 지부(지부장 이규희)가 정식으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오산시 지부 인준을 앞선 7일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 지부는 감독 · 배우 · 시나리오 · 촬영 · 조명 · 영화 음악 · 기획프로듀서 · 기술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비대면 시기에 영화와 영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디지털 르네상스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오산시 내에서 시민 초청 영화 감상회 및 단편 영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영화인들의 친목을 다지면서 활동하던 중 앞선 7일 지부 공식 인준을 마치고 이번에 50여 명의 정회원으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산하 오산시 지부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에서는 부득이하게나마 줌(zoom)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개봉영화 감상회와 평가 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공식적인 단체로 모습을 갖춰 갈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은 “한국 영화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제58회 영화의 날 기념일에 즈음해 이뤄진 오산시 지부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문화 예술
용인시는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서계현 대표와 직원들이 앞선 8일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사용된다. 성금을 기탁한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사업, 사회공헌사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 왔다.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서계현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분들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용인도우누리의 모든 직원이 협력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대표 서계현)는 해마다 수백만 원의 성금을 사회적약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용인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재가노인복지 031)8005-8033/8070 노인맞춤돌봄서비스 031)8067-8036 장애인활동지원사업 031)8005-8034/8966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031)8019-8089 가사간병바우처서비스 031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길영배)가 2020년 ‘제7회 사회복무대상’ 전국 최우수 기관 대상(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선 11일 병무청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열린 제7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수원시 권선구청’이 전국 최우수 기관 大賞(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청은 우수기관(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권선구청은 사회복무요원을 본청 11개 과와 12개동 행정복지센터에 82명을 적재적소 근무지에 지정해 복무관리하고 있다. 병무청 주관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제고, 사회적 인식개선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사회복무대상 제도를 운영하며 모범사회복무요원 및 우수 복무기관·직원을 선발하여 매년 시상식을 하고 있다. 복무기관 부문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은 병무청이 전국 사회복무관리 1만2천여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처우개선 및 성실복무 유도 등 기여도가 높은 기관 △복무인원이 다수이고 복무 부실율이 낮은 기관 △복무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은 기관 등을 전국 각 지방병무청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해 확정한다. 권선구청은 앞선 1월 경인지방병무청에서 1천3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복무기관 실태조사 종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1학년도 경기도 유ㆍ초ㆍ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와 2차 시험 시행계획’을 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1차 합격여부와 성적은 이날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http://gosi.goe.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유치원 교사 451명 선발에 688명 △초등학교 교사 1천219명 선발에 1천737명 △특수(유치원) 교사 76명 선발에 108명 △특수(초등) 교사 204명 선발에 287명이 합격해 총 2천820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초등)학교 교사 1명 선발에 1명, 사립은 초등학교 교사 3명 선발에 16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13-14일까지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 15일에는 영어평가를 실시하며 사립학교는 재단‧학교별 일정에 따른다. 2차 시험 시행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31-249-0224)로도 문의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1년 2월 2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