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소방서는 8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약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공 놀이시설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능력 향상 및 소방장비의 활용법 숙달을 위하여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계고장 시 고공 고립 구조자 구출 △소방장비 활용 방법 △재난 발생 시 진입 동선 파악 △시설 관계자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성준 재난대응과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방문하는 놀이시설은 항상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별구조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 김원준)과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문홍성)은 앞선 2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본관 2층 접견실)에서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을 위한 회의 개최했다. 경기남부청과 수원지검은 향후 핫라인을 구축하고 영장의 신속처리, 범죄수익의 동결과 철저한 환수 등 수사상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앞선 2일 오후 화성시 진안동 소재 원룸 및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이 지역사회와 함께 목적의식을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 등을 발굴 개선 및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남부경찰청의 중점추진 업무다. 이날 안전순찰은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태안지구대장 등 경찰관 6명과 협력단체 회원 4명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지역은 병점육교 및 병점역 인근 개발현장과 인접한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도시재생사업에서 제외돼 야간 조명 등 방범시설의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송호송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이외의 구도심지역은 원룸 등 다세대 주택들이 밀집돼 있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지역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가 레퍼토리 시즌 2021 첫 공연으로 <시나위 일렉트로니카>를 4월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시나위에 기반을 둔 다양한 창작음악으로 호응을 얻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니카와 만난다. 20세기에 등장한 전자음악(일렉트로니카)은 대중음악과 실험음악의 경계를 넘어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이런 전자음악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매력적인 한국적 일렉트로니카로 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하임(haihm), 코리아(COR3A), 여노(YeoNo), 아킴보(Akimbo), 무토(MUTO)와 함께 한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로 분류되지만 스타일들이 서로 완전히 다르다. 하임(haihm)은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하고 일레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한, 두 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한 팀이다. 여러 활동을 이어가며 순수한 소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전달할 방향을 늘 고민하는 팀이다. 코리아(COR3A)는 ‘Creators of Rave & Electronic Arts’라는 의미로 전자음악을 중
[와이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문을 연 공연장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객석 거리두기 후원배너를 제작했다. 띄어 앉기에 해당하는 좌석에 사람이미지 배너를 제작해 앉혀 둔 것. 앞선 3월 27일 기획공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첫 적용해 관람객을 맞았고 공연장방문의 즐거움 더했다. 객석 거리두기 후원배너 제작 배경은 현재 방역조치에 따른 객석 거리두기 때문이다. 객석 거리두기로 50%의 좌석만 관객을 맞게 된 공연장은 출연진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아쉬움을 주었고 제한된 관객들로만 채워진 공연장은 제작사의 티켓수입에도 타격이 이어진다. 이에따라 경기아트센터는 객석 거리두기 후원배너를 대안으로 선보였다. 관람객들로 객석을 가득채운 효과뿐만 아니라 기업후원으로 나머지 자리들 티켓 손실을 보전한다. ‘출연진과 관객들에게 심리적 위로를, 후원 기업에게 상시적인 홍보대안을, 공연장에는 손실된 티켓수입의 보전’이란 목표로 객석거리두기 후원배너를 제작했다. 공연준비를 위해 무대에 오른 출연진들은 객석이 관람객들로 가득 메워진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공연을 찾은 관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신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3월 2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일선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 풍속업소 총 77건을 단속하고 84명을 입건했다. 단속된 업소는 교육지원청 등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해 반드시 폐쇄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신학기 개학 시작과 등교 수업 확대에 따라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단속 결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풍속영업을 한 업소 등 총 77건을 단속하고 업주 등 84명을 입건했다. 업종별로는 불법 마사지 업소가 64개소, 인형뽑기방 6개소, 성인용품점 1개소, 기타 7개소 순이며 죄종별로는 성매매특별법 39명(업주 30명, 종업원 9명) 및 교육환경보호법(업주)위반 피의자 45명을 검거했다. 청소년 유해 광고물 차단을 위한 활동을 병행해 성매매 홍보 광고물에 사용된 전화번호 총 421개를 적발 후 ‘성매매 광고 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그간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교육청․자치단체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법을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배포하고 도민 중에 새롭게 선발되는 누리캅스(사이버명예경찰)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위촉식 및 사이버범죄 신고기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법은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돼 경찰관서 홈페이지․SNS 및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배포되고 주요 내용은 최근 유행하는 메신저피싱, 로맨스스캠, 허위조작정보 등 관련 피해예방 요령이다. 도민 중에 새롭게 선발되는 누리캅스는 총 58명으로 주로 대학생, 직장인, 수험생, 주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화상을 통해 누리캅스로 위촉된 후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기법 교육을 받는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언택트 비즈니스 일상화로 사이버사기 및 사이버 금융범죄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선 3월 1일에는 양평경찰서에 딸을 사칭해 “핸드폰 액정이 깨져 수리 중인데 컴퓨터에 들어가 인증을 받아야 하니 카톡으로 대화하자”고 유도한후 주민등록증 및 체크카드 앞․뒷면을 카톡으로 받아 인터넷사이트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 차단을 위하여 4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소총 등 총기류와 화약류(폭약·화약·실탄 등), 도검, 가스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 종류를 불문하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경우도 포함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 단속을 할 계획으로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불법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가능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와이뉴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월 16일 저녁 8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헤리티지시리즈 II - 라벨 & 레스피기를 진행한다. 경기필 예술감독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 김다솔),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 레스피기 로마 3부작 중 ‘로마의 소나무’를 연주한다. 2019년 라벨 ‘스페인 광시곡’, 레스피기 ’로마의 축제‘를 연주하며 극찬을 받았던 마시모 자네티가 다시 한번 라벨과 레스피기 조합을 선택했다. 1부에 연주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가장 난해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코피에프의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이 작곡 배경이다. 작품은 전반적으로 비극적이며 특히 1악장에 등장하는 거대한 카덴차(악곡이나 악장이 끝나기 직전에 독주자나 독창자가 연주하는 기교적이고 화려한 부분)에서 그 절망감이 극대화 된다. 피아니스트에게 엄청난 기술과 음악성을 요구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이 연주된다. 라벨은 자신의 친구 고데브스키의 아이들을 위해 네 손으로 연주하는 5개의 피아노 모음곡 《어미 거위》를 썼는데 후
[와이뉴스] 경기도극단은 오는 5월 27일 ~ 6월 6일까지(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파묻힌 아이>를 선보인다. 연극<파묻힌 아이>는 경기도극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한태숙이 연출하며 샘 셰퍼드의 작품 <BURIED CHILD, 파묻힌 아이>를 원작으로 한다. 2017년 타계한 미국의 유명배우이자 극작가인 샘 셰퍼드의 작품 <BURIED CHILD, 파묻힌 아이>는 가족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79년 미국의 최고 문학상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원시적이며 무책임한 인물들과 그들의 야만적인 시간 뒤에 남은 저주받은 인생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우리가 목도한 현실은 가족이 가족을 해친 가혹한 사건, 인간임을 포기한 사회의 짐승 같은 단면도다. 눈감아버리고 싶은 참혹한 오늘을 향해 <파묻힌 아이>속 한 가정의 종말을 통해 본 작품은 ‘인간의 조건이란 무엇인가?’하는 역설적인 질문을 던진다. 미국정식라이선스 계약을 한 <파묻힌 아이>는 시청각적 장치와 표현, 괴이한 시선이 가득한 무대를 올림으로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