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감독은 올해 진행하는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열심히 공연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오랜 기간 공연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 여는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다채롭게 준비했다. 단체 이름을 시나위오케스트라로 바꾸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선 단원 스스로가 창의성을 가지고 연주한다는게 가장 크다. 이름에 걸맞는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 여전히 시나위 오케스트라는 즉흥음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가? ‘즉흥’이라는 키워드는 AI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시대에 더 적합한 요소 같다. 인간이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번 달에 또 즉흥음악 워크샵을 진행 한다. 프랑스에서 즉흥음악을 전공하신 분이 오신다. 시나위 단원들이 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특징이 단원 개개인이 창의적으로 음악에 임한다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 ‘시나위적 작곡’이라는 개념이 있다. 음악이 옛날에는 고전적인 의미에서 신의 목소리다. 그걸 해석하는 사람이 사제고 지휘자다. 작곡가가 적어둔 내용을 그대로 수행하면 되는 것이다. 반
[와이뉴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2년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장단의 민족 - 바우덕이 트랜스포머>를 오는 5월 20~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지속된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우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음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미래를 선도해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연희단으로 바우덕이의 명맥을 잇고 있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음악의 핵심인 ‘장단’에 풍물을 결합해 남사당의 연희를 재구성 한 드라마다. ‘풍물 오페라’라는 장르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예가 출중해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사당패에서 여성 꼭두쇠가 된 바우덕이를 통해 예인들의 인생, 장단을 연주했던 우리 민족의 인생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음악 이야기로 풀어내며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명나고 유쾌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풍물오페라 연출을 맡은 적극은 실존 인물인 바우덕이의 활동 기록이 역사적으로 묘연한 것에서 착안해 작품을 준비했다. 1860년대에 활동했던 바우덕이를 실제 역사로 전제
[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총경 박진성)은 앞선 17일 오전 화성동탄경찰서(5층 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화성동탄경찰서 지휘부, 화성시청 문화관광교육국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미래국장,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찰․학교․학부모 협업으로 구성된 「학부모 폴리스」의 결의를 다지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공연팀의 난타공연, 아코디언 및 오카리나 공연으로 구성된 어울림의 장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학부모폴리스 임원단 위촉장 수여(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학부모폴리스 결의문 낭독 등 총 90분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박진성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의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경찰․학부모․학교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본보기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동탄지역
[와이뉴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지회장 변상민, 이하 기아차화성지회)는 11일, 녹색당·정의당·진보당 공동후보로 화성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를 선언한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이날 아침,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기아차 화성지회를 방문했다. 기아차 노동자이기도 한 유봉하 정의당 화성시위원회 부위원장, 박덕제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도 자리를 함께 했다. 변상민 지회장은 "우리 화성에서 시장, 8명의 도의원, 25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오직 '한미경 비례대표 후보'만이 유일하다. 자칫 흔쾌한 선택지가 없었을 뻔한 우리 조합원들에게는 마음 놓고 찍을 수 있는 단 한 명"이라며 "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힘을 합쳤다는 것도 무척 좋은 신호다.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함께 단결하라'는 것이다. 한미경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경 대표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마음, 엄중한 명령을 잘 알고 있기에 화성의 진보정당들도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그 결과까지 좋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반노동정책'을
[와이뉴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27-2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III -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진행한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정나라 지휘자의 지휘로 무소륵스키 민둥산의 하룻밤,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라벨 편곡),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 송지원)을 연주한다. 1부는 무소륵스키가 러시아 남부 키이우(키예프)의 트라고라프라 산에서 매년 6월 24일 열리는 성 요한제의 전설에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알려진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문을 연다. 성 요한제 전날 밤 온갖 마녀들이 민둥산에 모여 악마를 기쁘게 하는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의 곡으로 기괴한 연회 장면을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 19세기 독창적인 관현악 작품으로 손꼽힌다. 2부에는 무소륵스키의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무소륵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이 곡은 독특한 구성과 대담한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리스 라벨이 편곡한 관현악 버전으로 연주된다. 또한 ‘콩쿠르 퀸’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와이뉴스]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교육을 일상의 공간인 집으로 초대해 참가자들의 삶을 환기해보는 온라인 예술교육 ‘예술로 홈런(Home Learn)’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창작센터가 선발한 총 5명의 예술인이 오는 6~7월 본인의 창작활동, 창작역량과 연계된 온라인 예술교육을 총 40회 운영한다. ▲ “공간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라는 모토로 작업하는 김희정(건축) 작가의 <디자인 요소들 : 3차원(3D) 스케치 실습(직육면체 Rectilinear Volumes)>에서는 건축 디자인 스케치, 모델링 수업을 진행 후, 파주 출판도시로 건축 기행을 떠나본다. ▲ ‘우연성’에 기반하여 작업하는 백서윤(미디어아트) 작가는 ‘자화상’을 주제로 셀프캠을 제작해보는 <Hello!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미디어 작품을 배우고 제작하여 이를 온라인 공간에 전시할 수 있다. ▲ 유려한(문학+다원예술) 작가는 ‘촉각’과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생각을 펼쳐보는 초등(4~6학년) 대상의 프로그램 <촉각적 상상의 여정>, 성인대상의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내 주요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들(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사)경기민예총,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과 공동으로 5월 12일 ‘경기도 문화정책포럼’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등 도내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들과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문화단체들이 모여 향후 전개될 경기도의 문화정책의 현황과 개선점을 논의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5월 3일 ‘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국정목표 아래 ‘보편적 문화복지‘, ’예술인 지원체계확립’, ‘전통문화유산 가치제고’ 등 7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문화예술계의 주요 정책으로 논의되어 온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오히려 자치와 분권시대에 걸맞는 지역별 문화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차기 정부의 문화정책방향이 결정된 가운데 경기도의 민선 8기 문화정책의 이슈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민선 8기에 달성해야할 정책 목표는 ▲문화자치기반 마련 ▲시민문화역량 지원 ▲예술인
[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과 건학 113년을 맞아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자료집을 발간한다. 전남대는 지금까지 1952년을 개교 원년으로 삼아 각종 기념행사를 치러왔지만, 올해는 개교 70주년과 더불어 ‘건학 113년’임을 함께 선포하기로 하고, 이에 걸맞은 사진자료집 ‘寫談(사담), 전남대 100년’을 발간하기로 했다. 사진자료집은 「역사를 기록하다」, 「정신을 계승하다」, 「일상을 기억하다」, 「추억을 공유하다」로 구성된다. 전남대는 1952년 도립광주농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을 통합해 국립종합대학교로 출범했으며, 2006년에는 여수대학교와도 통합했는데, 전신(前身)인 광주농업학교(1909)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건학 113년이고, 여수대학교의 전신인 여수수산학교(1917)로 봐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사진자료집에는 70년의 역사를 포함해 전신학교로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모두 담기로 했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에는 광주농업학교와 여수수산학교 선배들이 동맹휴학과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독립 투쟁이란 공통된 역사도 지니고 있어, 나라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전남대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되새겨 볼 수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는 앞선 13일, 경기아트센터 광장에서 임직원 대상 ‘꺅(GGAC)! 사랑의 나눔데이’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을 확산하는 의미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경기도 공공기관 헌혈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공 부문에서 솔선수범하여 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되었다. 지난 3월 경기복지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5월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거쳐 6월 초까지 이어진다.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들을 기사로 많이 접했다. 가장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헌혈운동 또한 활발해져 더 많은 이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980년 5.18 당시 전대방송이 내보낸 뉴스 원고를 최초로 공개하고, ‘80년 5월 15일자 전대신문 복제본도 한정 배포한다. 전남대 신문방송사(주간 정경운)는 오는 5월 17-24일까지 8일간 광주 동구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말하라, 시대의 목소리로’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이같은 자료를 공개한다. 당시의 전남대방송(CUB)의 뉴스 원고는 학생기자들이 1980년 5월 15~16일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민족민주대성회’의 현장 취재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980년 5월 15일자 전대신문 713호는 당시 배포가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신문방송사는 이번 아카이브 전시에서 이같은 자료 공개를 포함해 전대신문, 전대방송, Chonnam Tribune의 보도 역사를 시대별로 전시한다. 이중 1960년대는 4·19혁명, 한일협상 비준 반대투쟁, 3선 개헌 반대시위 등이, 1970년대는 유신 반대,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 1990년대는 공안 정국과 IMF 이후 대학가 풍경이,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총학생회 선거 무관심 현상과 촛불집회 등의 보도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1980년